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마다 아들과 싸워요

스마트폰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13-04-16 11:11:50

이제 중1인 둘째아들놈!학교에  갔다오나 학원에 갔다오나   핸드폰이 손에서 떨어지질않네요

아침에 일상 빨리해라~~~어서학교가라~~빨리밥먹어라~~핸드폰하느라고 카톡인지 지랄인지 하느라고

말하면 엉덩이 띠기까지 한시간걸려요

오늘 왠일인지 일찍준비  했길래 얼른준비 학교가라 로션 발라야지.매일하는 말들, 말 안하면 로션도 안 바르고가고,,,

그냥가고 ,,눈뜨면 핸드폰 부터 붙잡고있는 모습이 진짜 참기가 힘들더군요

온가족들이 장소불문하고   핸드폰 손에서 놓질않으니 울화통이 터져서 아침에도 폭팔했어요

생각같아서는 가루로 만들고 싶은 심정이 들어서 감정을 주체를 못해는데 하여간 지도 기분나빠서 갔어요

정말 이게 뭔지 그넘어 핸드폰이 뭐라고 이렇게 나를 힘들게하는지 꼴도보기싷네요

오늘그래서 기분이 계속나쁘네요.내가 아침부터 괜히 기분나쁘게해서 좀 심했나 미안하기도하고요

그러네요~~

IP : 124.54.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4.16 11:21 AM (220.121.xxx.162)

    음님, 그건 같은 통신사 아니어도 깔수 있는건가요? 앱이요...

  • 2. 몇번
    '13.4.16 11:42 AM (124.50.xxx.18)

    경고하고 어길시 휴대폰을 압수, 내지는 부숴버리겠다고 하고...
    진짜로 부숴버릴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가는거 챙겨주지 마세요...
    저는 아들 어릴적에 게임기 (tv에 연결해서 하는거) 갖고 형제가 하도 싸워서...
    싸우면 엄마가 게임기를 부술지도 모른다... 3번만 경고할거야.. 라고 했는데
    계속 싸워서 망치로 부순적 있어요...
    극단적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저의 경고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긴 해요..
    약속한건 지키려구 하구요..
    학교가는건 단한번도 깨워준적도,,,지각할까봐 전전긍긍한적도 없어요...
    네가 다니는 학교지 내가 다니는거 아니니까요..
    그냥 밥만 열심히 챙겨줬어요..

  • 3. ..
    '13.4.16 11:43 AM (115.178.xxx.253)

    아들과 얘기해서 규칙을 만드세요. 그리고 그 규칙을 어길시에 벌도 같이 정하세요.
    3번 걸리면 하루 사용 못한다든가...

    저는 여자아이들이라 그러닞 그정도로 심하지는 않아서 몇가지 규칙만 있어요.
    특히 식탁에서 핸드폰 가져오는건 금지에요.

    지각까지 할정도면 뭔가 심각하지요.

  • 4. 요즘
    '13.4.16 11:49 AM (27.118.xxx.136)

    중1들이 왜이리 문제일까요?ㅎㅎㅎ
    우리집 중1 아들놈도 님 집과 똑같습니다.
    여기 게시판에도 다른 학년보다 유독 중1들의 고민이 많던데.
    저도 스마트폰이라면 징글징글 합니다.
    약속 칼같이 지키겠다해서 사줬는데 폰 앞에서는 안되네요.
    밥 먹을때 학원 갔을때 학교 갔을때 빼고는 늘상 손에 들고 있습니다.
    저는 잔소리 밥먹듯 해대다가 너무 힘들어 지금은 다른 길을 찾고 있구요.
    강제로 뺏고 부수고..는 안해봤지만 다른집들 보니 결국은 다시 사주더라구요.
    졸라대서 부모가 미칠지경이라고..

  • 5. 약속
    '13.4.16 12:33 PM (180.65.xxx.88)

    중 1 아들 스마트폰 구입한지 3-4개월 됐는데
    처음 살 때부터 약속을 해 놨어요.
    과하다 싶으면 언제든지 압수하기로 했고
    지금까지는 잘 지키고 있네요.

    카톡을 즐기지 않고 카톡 게임도 안 하고
    간간히 야구 게임 축구 게임 정도 하는데
    하루에 스마트폰 게임 시간은 하루 일정 다 마치고
    10분만 하기로 약속을 해 놔서
    친구들과 비교하며 불만은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잘 지키고 있어요.

    저희 집은 휴대폰 보관장소가 있어서
    아이들 휴대폰은 제가 잘 볼 수 있는 곳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인지 아이들과 휴대폰 때문에 문제 생기는 일은 아직 없어요.

    그리고... 남자 아이들 중 로션 챙겨 바르는 아이들 드물어요.
    이제껏 바른 것만해도 기특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821 강릉 안목항갈껀데 주변맛집 추천좀ᆢ 4 강릉 2013/07/03 2,887
269820 음.. 하루만에 이 코스가 가능할까요? 2 모녀사총사 2013/07/03 641
269819 빈혈약 먹고 조금 지나니 또 떨어지는데.. 12 중학생딸 2013/07/03 4,412
269818 매직스펀지로 닦은 후 어떻게 뒤처리 하시나요? 1 매직 2013/07/03 2,700
269817 ”원세훈 전 원장, 억대 현금 받은 혐의 포착” 3 세우실 2013/07/03 550
269816 맛있는 된장 파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4 분당댁 2013/07/03 2,555
269815 레고미니피규어가 그렇게 비싸나요?? .... 3 레고올인 2013/07/03 1,089
269814 가압류되어있는 아파트 매매시 주의할점알려주셔요;; 2 문의요 2013/07/03 3,534
269813 국정원 사건, 왜 시민들은 분노하지 않는가? 18 2013/07/03 1,552
269812 장마철은 우리 강아지의 수난시대~사진有 14 렐라 2013/07/03 2,003
269811 핸폰을 주웠는데 찾아줄 방법이 없네요 4 여유~ 2013/07/03 1,079
269810 이주노 유진박 보니 우울해요. 20 아침방송 2013/07/03 18,537
269809 매실액 곰팡이 다 버려야하나요? 4 mona 2013/07/03 5,201
269808 홈쇼핑에 판매중인 화이트 플러스 써 보셨나요? 1 지름신 2013/07/03 677
269807 곽승준 아세요? 7 ... 2013/07/03 1,961
269806 초등 4...학년...수학 100점이라 전화왔네요 12 ^^ 2013/07/03 2,366
269805 2박3일 8월초 강원도 여행가는데 펜션 예약 안하면... 7 강원도여행 2013/07/03 1,355
269804 시댁 안부전화...안하고싶은데..심장이 쪼여요 28 두통 2013/07/03 5,153
269803 양치질 잘해주면 되나요? 3 이에서 피가.. 2013/07/03 664
269802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보세요? 이종석땜에 가슴이 아프네요ᆞ 3 좋아 2013/07/03 1,524
269801 홍대 거리를 가보고 싶은데.. 어디를 어떻게 가야 하는지 좀 알.. 9 어디로 2013/07/03 1,234
269800 40중반이신 82님들 눈가주름 어떤가요 5 웃으면 2013/07/03 1,885
269799 시국선언 덮겠다고 원빈 이나영 터트리는구나! 14 묵혔다 2013/07/03 2,499
269798 대학생 자녀들 어디까지 보조해 주시나요? 6 다른집은 2013/07/03 1,666
269797 포트메리온 장만 하려고 하는데요...어디서 사야 저렴한가요?^^.. 12 현이1111.. 2013/07/03 2,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