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김광석이란 가수요~

해피여우 조회수 : 3,604
작성일 : 2013-04-16 09:41:21

서태지 세대인 전데, 김광석씨 노래는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좋네요.

그래서 쫌 검색해봤는데 타살설도있고,

화장했을때 사리가 9점이나 나왔다는 얘기도 있고..

부인과 따님이 있었던것 같은데 미국유학문제로 다퉜고 그것땜에 조울증 영향으로 자살했다는것 같은데,

듣고 싶어요. 김광석이란 가수는 어떤 분이였나욤?

IP : 180.228.xxx.23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4.16 9:44 AM (202.30.xxx.226)

    노래만 좋아하자구요.

    콘서트때 보여줬던 미소정도 추억하면 되지 않을까요.

  • 2. ㄷㄱ
    '13.4.16 9:46 AM (115.126.xxx.69)

    무슨 바람핀 걸 들켜서 자살하나여?...
    그 전에 이혼설까지 있었는데

    대놓고 모욕하는 것도 아니고..

  • 3.
    '13.4.16 9:47 AM (1.247.xxx.247)

    그의 노래만 좋아하자구요.222222
    그냥 먼저 간 분에 대한 어떤 아련함이 그의 노래를 더 절절하게 느끼게 하네요.

  • 4. 해피여우
    '13.4.16 9:48 AM (180.228.xxx.231)

    ㅎㅎ;; 싸우진 마시구요 걍 어떤분이였는지 궁금해요..
    그시대 민중가요 부르시고 그래서 타살설은 어떤 근거로 나오는건지도 궁금하구요.. ^^;;

  • 5. 러스
    '13.4.16 9:49 AM (118.35.xxx.209)

    대구 대봉동에서 태어나서 교원노조 땜에 실직하신 아빠따라 초등들어가기 전에 서울로 이사갔다더군요. 대구 방천시장 옆 길가에 김광석 거리가 조성되어 있지요. 원래 동물원이란 그룹에서 활동하다 따로 나가 솔로로 활동했지요. 7080세대에서 아련한 추억이 있는 가수죠.

  • 6. ㅁㅁ
    '13.4.16 9:52 AM (112.149.xxx.61)

    저도 서태지 세대인데 김광석세대랑 전혀 다른세대는 아니지 않나요?
    전 고등학교때 서태지 콘서트 가고
    대학때 김광석 콘서트 간 사람이라....
    원글님은 저보다 더 어린분인가보네요...ㅎ

  • 7. 해피여우
    '13.4.16 9:55 AM (180.228.xxx.231)

    네~^^ 저 중학생때죵.. 그리고 서태지만 좋아해서 다른 가수한텐 관심이 전혀 없었어요..ㅎㅎ

  • 8. 대학교
    '13.4.16 9:58 AM (124.49.xxx.162)

    저희 대학 축제에 왔었어요
    김광석씨의 광야에서를 들었어요
    정말 그전까지는 별 관심 없는 가수였는데
    폐부를 찌르는 듯한 절절한 목소리에 그 순간 눈물이 났었습니다.
    그 시대의 아픔까지 느끼게 해 준 가수인데,,,두고 두고 아깝습니다

  • 9. 저도
    '13.4.16 10:01 AM (180.182.xxx.153)

    자살에 더 무게가 실리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헛소리 할 사람도 아니고 김광석의 지인들과 멀지도 않을 그럴 사람에게서요.

  • 10. 아이비
    '13.4.16 10:07 AM (202.31.xxx.191)

    그립네요.

  • 11. ...
    '13.4.16 10:11 AM (58.234.xxx.195)

    친했던 지인들은 타살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지인들 사이에선 정말 별의별 얘기들이 다 있었고요. 여튼 무진장 안타깝습니다.

  • 12. 해피여우
    '13.4.16 10:15 AM (180.228.xxx.231)

    그게 궁금한건데..ㅎㅎ 왜 자살로 예상되는지 아님 타살로 얘기되는지요..ㅎㅎ
    여튼 노래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뒤늦은 시간에 그립네요 그분이..
    뉴스 나올땐 아, 저런가수가 자살했구나~ 그러고 관심이 없었거든요..ㅜㅜ

  • 13. 죽기전에
    '13.4.16 10:17 AM (180.182.xxx.153)

    아버지에게 저작인접권을 넘겨줬다는 점이 여러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어쨌든 이미 고인이고...

  • 14. 그게
    '13.4.16 10:18 AM (222.107.xxx.181)

    제가 대학생이던 때에 김광석이 활동했는데
    명지대 노래패 출신이고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에도 참여했었어요
    그러다 동물원 활동하고 그러다 솔로 활동도 하고.
    소극장 공연을 자주해서
    별명이 '또 해?"였대요
    전에 한동준이 티비 나와서 김광석을 추억하는데
    노래의 대부분이 감성적이고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지만
    김광석 자체는 굉장히 의지가 곧고 추진력이 대단하고
    거침없는 사람이었대요 두려움도 없고.
    그래서 그의 자살을 믿지 못하는거겠죠.
    콘서트 한번 못가본게 한이네요
    그런 사람은 앞으로도 두번 다시 없지 싶어요

  • 15. 그리고
    '13.4.16 10:21 AM (222.107.xxx.181)

    당시 이미지 자체는 참 소박했어요
    제 친구는 심지어 담배도 얻어 펴봤대요.
    그러니까 우와 연예인다, 하는 사람이 아니었던거죠.

    지금도 그 노래들이 참 좋아요.
    목소리도 그렇구요.
    김광석이 아니었으면 평범했을 노래들이
    그 목소리를 만나 반짝거리는 듯해요.

  • 16. 흠..
    '13.4.16 10:39 AM (125.129.xxx.218)

    지인 중에 김광석님 왕팬이 있는데
    피씨통신 시절 광석님에 대한 글을 올렸어요.
    그 글보고 직접 연락하셨다더군요.
    좋게 봐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술 사주셨다네요.
    진짜 연예인 같지 않은 소탈한 분위기였다고.
    그 분 주변에 사람이 참 많았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죽음에 대한 논란은 언제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 17. 슬픈노래
    '13.4.16 10:55 AM (121.144.xxx.167)

    김광석 노래들으면 참 애잔하고 슬퍼요
    사생활은 잘모르지만 형이 군대가서 사고사?로
    죽었다고 하더군요.
    그것만 봐도 그렇게 행복한 삶을 산 사람은 아니죠.

  • 18. 해피여우
    '13.4.16 10:58 AM (180.228.xxx.231)

    댓글들 감사 드립니당~^^
    호기심 해결은 안됐지만.. ㅠㅠ
    고인의 명예도 있으니 걍 호기심은 접고 노래만 좋아해야 겠네요..ㅎㅎ

  • 19. 두현맘
    '13.4.16 11:18 AM (112.162.xxx.24)

    김광석 노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은거 같아요
    4월 말경에 부산에서 추모 콘서트 있어요
    저 갈려고 예약 했담니다..

  • 20. 믿고싶은
    '13.4.16 11:26 AM (14.52.xxx.59)

    이미지대로 포장이 많이 된 가수죠

  • 21. ...
    '13.4.16 12:12 PM (115.89.xxx.169)

    흠.. 87년,88년도에 김광석이 코앞에서 노래 불렀지용..(그때는 소극장 공연이 흥했을 때라, 또 한번은 기숙사 오픈하우스).. CD로 들어도 좋고 라이브로 들어도 좋고..
    라이브할 땐 조곤조곤 말하면서 웃기기도 잘함.

    우울할 때나 즐거울 때나 들을 수 있는 노래가 많음. 특히 혼자 강원도 도보여행할 때 "바람이 불어오는 길~"로 시작되는 그 노래 무한 반복했어요.

  • 22. ....
    '13.4.16 1:24 PM (220.86.xxx.221)

    라디오에서 처음 거리에서 라는 노래 들었을때 노래 부른 사람, 노래 제목 알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그때는 인터넷이 없어서)레코드점 가서 가사 몇 줄로 알아보기도 했지요. 전 여태껏 김광석씨만한 음색을 못만났어요. 생전에 소극장 콘서트도 많이 했다는데지방에 살지만 않았다면 가보았을텐데 그게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375 제가 처음 사는 비싼 가방인데 골라주세요 14 양파 2013/06/24 3,161
266374 친구한테 못마땅한 점을 만나서 얘기하는 게 나을까요? 5 만나지 말까.. 2013/06/24 1,291
266373 수원역에서 망포역이요... 5 궁금이 2013/06/24 2,085
266372 치간칫솔 사용 후 욱신욱신거려요.. 5 .... 2013/06/24 1,838
266371 남편의 숨냄새.. 방법이 없을까요..? 3 숨냄새 2013/06/24 8,570
266370 얼굴 피부 관리시 아프고 강하게 문지르던데 괜찮나요? 6 얼굴에자극이.. 2013/06/24 1,092
266369 그가 온다니 염치 없이 좋다 60 고맙고미안하.. 2013/06/24 15,061
266368 에스*로더 갈색병과 미* 보라색병은 차이가 7 2013/06/24 2,573
266367 음모와 협잡의 9일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지상 다큐 국정원게이트.. 2013/06/24 372
266366 대선이나 총선 치를때 투표 말고 언어영역 시험으로 대체하는게 좋.. 8 이럴거면 2013/06/24 421
266365 인천앞바다까지 내줘서 NLL무력화하자가 바로 포기입니다. 32 언어영역기초.. 2013/06/24 1,466
266364 오늘 월드워 Z 보다가 느낀게... 3 코코넛향기 2013/06/24 1,498
266363 포기발언했다고 거짓말 하지마삼 nll 2013/06/24 368
266362 지금 집회하는데 경찰들이 자유발언하면 벌금 물리다고 협박해요 5 ... 2013/06/24 809
266361 탈모로 병원치료 받으시는 분??? 탈모 2013/06/24 791
266360 암환자 자연속에서 요양, 치료하는곳 아시나요? 9 환자 2013/06/24 4,492
266359 스윙즈 락밴드 좋아하시는 분들... 1 방송들으며 2013/06/24 337
266358 송선미 언제부터 연기를 저리 잘 했나요?? 8 .. 2013/06/24 3,614
266357 5000만원 일주일만 필요한데 대출 가장 5 산골아이 2013/06/24 1,087
266356 국정원, YTN 보도국 회의 내용까지 파악 1 샬랄라 2013/06/24 461
266355 우하하하..아무리생각해도NLL무력화 1 。。。 2013/06/24 548
266354 하인즈 데미그라스 소스에 기생충결정체.. 2013/06/24 741
266353 컴퓨터를켜 이동할때마다 1 ~~ 2013/06/24 418
266352 버스커 버스커는 어떻게 만나서 결성된 그룹인가요? 3 그냥궁금 2013/06/24 1,440
266351 초간단 레시피 볼 수 있는 곳? 2 초보 2013/06/24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