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인데요. 좀 알려주세요~~~

수영 조회수 : 390
작성일 : 2013-04-16 09:41:13

오십이 갓 넘은 아줌마입니다.

어렸을적 물에 빠진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고, 폐쇄된 공간에 대한 공포, 약간의 공황장애처럼 있어요.

그래서 그동안 수영배워볼 생각도 못하다가, 이사간 집 근처에 수영장이 있어 등록하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틀째 물에 뜨기가 된 후 정말 기분이 업되고 벅찼었는데, 그 이후로 단체강습반에서 젤 못하는 수강생입니다.

지금 두달째인데요.

발차기는 채찍질하는 느낌 이제 알거 같아서 웬만큼 합니다.

킥판잡고서는 25미터 레인 팔돌리기하면서 갑니다.

그런데 킥판없이 팔돌리기, 발차기, 호흡하기를 함께 하려고 보면 여지없이 가라앉습니다.

잠깐 네다섯번 호흡하면서 갔던적 있는데, 그 이후로 다시 감이 없어졌어요.

그냥 수영장에 물놀이하는 셈치고 놀러간다 생각하고는 있는데, 물먹고, 호흡중단의 두려움때문에 점점 못하는 느낌이 듭니다.

ㅠㅠㅠ

이러다보니 연습이 하기가 싫고

하기싫은거는 물먹고 호흡이 안되는것에 대한 두려움인거 같아요.

이런 상황을 극복하신 경험담이라던지 노하우던지 고견, 조언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03.230.xxx.2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그런거예요.
    '13.4.22 1:47 PM (112.186.xxx.156)

    수영은 처음 3달만 그저 꾸준히 하면 누구나 떠서 자유형하고 배영, 평영은 해요.
    그 뒤로는 접영.. 이건 좀 어렵죠.
    수영도 사람에 따라 배우는 속도가 다 다르니깐
    빨리 배우는 사람도 있겠고 느리게 배우는 사람도 있겠지만
    6개월되면 같은 반에서 만나요.

    몸이 가라앉는 건 발차기가 약해서 그래요.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제일 차이나는게 발차기예요.
    이 발차기 근육은 하루이틀에 붙는게 나니니깐
    그저 연습만이 해결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128 자꾸 저와 비교하네요. 3 몽글 2013/04/19 833
242127 선생님의 쌍욕 참아야 하나요? 16 답답 2013/04/19 3,095
242126 지나간 남편회사 여직원과의 일이 생각나요 5 지우개 2013/04/19 3,468
242125 지금 cgv에서 샤이닝하네요 3 예찬마미 2013/04/19 1,051
242124 미국인과 협상 조언 요청 8 호야맘 2013/04/19 764
242123 너무 피곤해서 더 잠이 안오는데 5 너무 2013/04/19 993
242122 어떤일에 대해 일제히 얘기할 때는 2 과유불급 2013/04/18 588
242121 서울에 잘보는 철학관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더드미 2013/04/18 2,548
242120 급 질문입니다 (초등수학) 39÷13=3 4 초등수학 2013/04/18 1,397
242119 찌든 때 빨려면 세제 중에서 어떤 게 효과가 좋을까요 6 shoppi.. 2013/04/18 2,016
242118 급해요, 바톨린 낭종!!! 도와주세요, 프리이즈!! 6 ///// 2013/04/18 10,688
242117 내 연애의 모든 것 재밌네요 14 행복바라기1.. 2013/04/18 2,360
242116 시금치 씻는데 넘 오래걸려요. 12 2013/04/18 2,855
242115 파워포인트 다루시는 님들 6 절실 2013/04/18 1,000
242114 남자은 근본적으로 대화를 싫어한다고 하면 그럼 어떻게 소통하나요.. 19 ... 2013/04/18 4,112
242113 판상형 주상복합 살고계시거나 살아보신분 계신가요? 1 봄봄 2013/04/18 1,800
242112 만두랑땡 만들어 보셨어요? 8 ddd 2013/04/18 2,122
242111 쓰레기 버릴때 파란하늘보기.. 2013/04/18 935
242110 계류유산 후 한약먹으려구요..분당근처 추천해주세요..보험질문도 .. 7 힘내자힘 2013/04/18 1,612
242109 진짜사나이 무료로 볼순 없나요? 1 진짜사나이 2013/04/18 677
242108 파리바게뜨 무설탕식빵 드셔보셧나요? 34 nnMa 2013/04/18 11,057
242107 피자시켜먹고 싶은거 참고..ㅠ 1 치즈덕후 2013/04/18 564
242106 우리집 멍멍이 미용이가 저에게 말을 해요 13 나도개이야기.. 2013/04/18 2,056
242105 김태희가 어떤 노력을 하나요? 13 ..... 2013/04/18 3,446
242104 울산에 잘보는 철학관 있나요? 2 궁금이 2013/04/18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