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귀 달인 물 색깔이 커피물 같아요.

꿈이생긴여인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3-04-16 00:35:28

거울볼때마다 절망에 젖어 살다가 여러분들의 열화같은 성화에 힘입어

이 몸도 드뎌 당귀 세안에 동참했습니다.

읽고 또 읽어 오늘 당귀를 물에 넣고 끓였는데

결과물이 쌀뜨물처럼 희멀건하지 않고

제 당귀물은 커피에 약간 프림 넣은거 처럼 갈색 입니다.

만져보니 별로 끈적이지도 않구요.

제가 당귀를 잘못 산 것일까요?

냄비가 안닦여진다는 글도 있던데

냄비 테두리에 부유물이 붙은 흔적은 있어도

전 잘 닦일거 같아요.

전 무엇이 잘못 된걸까요?

아니면 저도 정상적인 당귀물을 얻은것인가요?

저를 상대로 청문회를 좀 열어주세요.

 

참고로, 당귀는 재래시장에 가서 작은 소쿠리 ( 보통 달래 2 천원 분량 얹어놓는)에

담긴 거 만원에 샀어요.

 

답 주시는 분들께 미리 인사드립니다.

IP : 220.120.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6 2:02 AM (1.247.xxx.42)

    저는 당귀 한 주먹 달였는데 쌀 뜨물 같이 뽀얗던데요
    당귀만 하는게 아니고 진피 달인 물과 교대로 했더니
    많이 남았어요
    냉장고에 넣어뒀는데도 일주일 정도 지나니 색이 좀 변한것 같더군요
    약간 갈색쪽으로

    찝찝해서 세수 안하려다 했는데 큰 부작용은 없지만 얼굴이 좀 전과 틀려요
    버리고 다시 만들어야 겠어요

  • 2. ///
    '13.4.16 2:33 AM (1.247.xxx.42)

    제가 산 당귀도 심하게 끈적이거나 그렇지 않고
    냄비도 잘 닦였어요
    저는 인터넷에서 찾아 산야초 마을이라는곳에서 국산당귀 100 그램에
    1만 5천원 배송비 3천원 주고 샀는데 100 그램 양이 생각보다 적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 약쑥 훈증 하고 진피와 당귀 번갈아 했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더군요
    봄철이라서 심하게 당기고 각질 일어나고 울긋 불긋 한것들도 올라왔었는데
    지금은 피부 안 당기고 각질도 없어지고 피부에 윤기가 나요

    특히 화장이 잘 먹네요
    그런데 꾸준하게 해야 더 효과가 있을텐데 슬슬 귀찮아 지네요
    당귀물은 쉽게 상한다는 글을 본것 같은데
    반주먹씩만 해야겠어요

  • 3. 원글녀
    '13.4.16 7:46 AM (220.120.xxx.252)

    귀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이 안달려 목 빠지는줄 알았어요.
    피부미인으로 거듭나실겁니다.

  • 4. 크래커
    '13.4.16 6:18 PM (126.12.xxx.199)

    저도 당귀때문에 글쓴적 있어요. 제가 끓인 당귀물은 끈적대지 않고 냄비도 무척 잘 닦였고, 부유물도 없었고, 무엇보다도 끓인 물 색상이 그냥 노랬어요. 녹차나 보리차같이요. 냄새만 당귀였구요.

    어떤 님이 댓글 주셨는데 국산은 뽀얀 쌀뜨물 색이고 중국산이 노랗다고 하시더라고요.
    커피색..........은 잘 모르겠지만 진하게 달이신게 아닌가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057 이사시 공과금 정산 2 .. 2013/05/24 2,915
255056 이 정도로는 살 안빠질까요? 6 ... 2013/05/24 1,986
255055 초5 문장 외우기용 적당한 영어교재(구문 좋은것) 추천 부탁드려.. 2 영어교재 2013/05/24 1,349
255054 설소대 수술 해야할까요?? 7 쏠라파워 2013/05/24 1,505
255053 민사고 견학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1 ~^^~ 2013/05/24 1,291
255052 김치 맛있게 잘 담그는 님들..비법 좀 일러주세요.. 4 .. 2013/05/24 1,566
255051 어중간한와이프님..마늘장아찌좀 알려주세요. 2 꿀벌나무 2013/05/24 1,040
255050 재 건축 문의 ,, .... 2013/05/24 495
255049 새를 어깨에 얹고 산책한다는 글 보고.... 4 크크 2013/05/24 1,178
255048 "새벽에 만들면 됩니다." 정주영회장 인터뷰 8 ㅎㅎㅎ 2013/05/24 2,930
255047 반말 듣고 기분 나쁘네요 2013/05/24 897
255046 강마루쓰시는분께 질문좀... 강마루..... 2013/05/24 895
255045 요즘 5톤트럭 포장이사 가격 어느 정도하나요? 3 포장이사 2013/05/24 2,887
255044 서래 마을 근처 사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11 ... 2013/05/24 5,065
255043 [대기중]열무김치 절이는 거요 6 열무 2013/05/24 1,293
255042 셋째 가졌어요.. 너무 낳고 싶은데.. 34 .. 2013/05/24 9,959
255041 다리 깁스한 상태에서 샤워랑 머리감기는 어떻게 하나요 6 아기엄마 2013/05/24 9,907
255040 이런 테이프를 뭐라고 하나요? 1 ... 2013/05/24 558
255039 주차하고나서 보면 앞에 기름같은게 떨어져 있는데. 3 초보 2013/05/24 1,335
255038 린넨으로 된 편한 조끼파는 싸이트 .. 2 해라쥬 2013/05/24 1,346
255037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혼자 출발 괜찮을까요?... 3 궁금이 2013/05/24 921
255036 베란다 샷시 바꿀려고 하는데요 어디거가 좋은가요? 2 ,,, 2013/05/24 1,622
255035 오늘 뿌듯합니다. 4 자랑질 2013/05/24 937
255034 아..더워!! 1 ... 2013/05/24 485
255033 맥도널드 알바 13 알바 2013/05/24 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