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청 행복합니다.

호호호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3-04-15 20:13:53

월요일 아침이라 너무 출근하기 힘들었답니다.

정신없이 일처리 하고 오늘은 6시 칼퇴근 했어요.

오는길에 장에 들러서 풋고추랑 찐옥수수, 참외 등등 몇가지 사가지고 휘리릭 집에와서

어제 끓여놓은 바지락 된장국 뜨뜻하게 데워서 밥 말아서 김치,풋고추,김에 한그릇을 훌쩍 비우고

쫀득쫀득 찐옥수수 먹으며 82하네요.

중딩 고딩 아이들은 한시간 남짓 있으면 오구요..지금이 저의 자유~~~~~시간!

넘 행복해요!!!!

어제 바지락 엄청 크고 살이 튼튼한거 사서 국물내서 냉동에 남아있던 명란젖 송송 썰어넣고 호박넣고 된장국 끓였거든요

광고 아니구요..시판 된장중에 ㅅㅊ 조개멸치된장 있어요. 이거이거..고추 찍어먹어도 맛있고 국도 맛있고..

제가 먹어본 시판 된장 중에 갑 이예요.. 선물로 들어온 유명인이 담근 된장이라는데 맛이 별로여서...겨우겨우 비싼맛으로 먹었거든요.. 이런거 다 필요없는거 같아요..내 나이 40 넘고 보니..맛있는거 먹고 하고 싶은거 하고 ..글케 살래요.ㅋ

모두 행복한 밤 되세요~~~

IP : 211.104.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덩달아~
    '13.4.15 8:17 PM (223.62.xxx.122)

    읽으며 내맘도 행복해지네요
    하루종일과식하고 드러누운 접니다 ㅎㅎ

  • 2. ㅅㅊ
    '13.4.15 8:22 PM (61.33.xxx.4)

    뭐에요?맛있는 된장 애타게 찾고 있어요 순창?

  • 3. ......
    '13.4.15 8:36 PM (222.112.xxx.131)

    모범시민이시네요. 적당히 일이 있으면 그것 또한 행복한 일이죠.

  • 4. 애엄마
    '13.4.15 9:20 PM (121.135.xxx.119)

    행복감이 전해지네요 ^^

  • 5. 소란
    '13.4.15 10:13 PM (121.146.xxx.174)

    중2 말썽장이 작은딸이 오늘 수학여행 갔어요

    둘 있다 하나만 있으니 엄청 편하네요

  • 6. 암요.
    '13.4.15 10:16 PM (1.244.xxx.23)

    저도 2개월 둘째가 오늘 세시간간격으로 쭉쭉 자주고있고 4세 큰애가 8시에 떡실신했어요.
    3일전 된장에 냉이,멸치만 넣고 끓인국에 식은밥 말아 한끼 때웠는데도 정말 행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744 게장 한거요. 게랑 국물이랑 다 얼려도 돼요? 5 게장 2013/04/20 769
242743 드라마 나인을 보다가 3 ^^ 2013/04/20 1,572
242742 주말이 길고 지루해요 4 손님 2013/04/20 1,180
242741 의사선생님 선물요~ 4 4월의눈 2013/04/20 1,659
242740 노안을 막는 비결은 4 식비 2013/04/20 3,097
242739 뒷담화 전해듣고 열불나요 14 열받네요 2013/04/20 4,671
242738 결로로 인한 벽지 얼룩... 세입자가 배상해야 하는지... 8 ... 2013/04/20 4,575
242737 고무줄바지를 장터에서 샀는데요 2 4월의 물고.. 2013/04/20 943
242736 검은 원피스에는 무슨색 가디건 입을까요? 2 코디 조언부.. 2013/04/20 1,701
242735 아이들에게 성적 소수자에 대한 시각을 가르치실 때 1 ..... 2013/04/20 659
242734 얼굴에 빈티는 언제쯤 자리 잡는걸까요? 21 타고난미모라.. 2013/04/20 5,904
242733 드라이기 주문 ... 2013/04/20 588
242732 MB, 5시간 사용하고 3시간치만 냈다. 11 저녁숲 2013/04/20 1,410
242731 깍두기 담글때 간이 딱 맞게 하면되나요? 2 컴대기! 2013/04/20 1,157
242730 아르간 오일 사려는데, 추천 부탁합니다~~~~ 7 아르간오일 2013/04/20 1,766
242729 중학생 딸이랑 홍콩패키지 둘이서 가는데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 8 홍콩 2013/04/20 2,386
242728 형편안좋은분들, 어떻게 견디세요 마음을? 17 2013/04/20 4,916
242727 유부초밥이 산더미에요 이거 낼 먹어도 되나요? 3 도움좀 2013/04/20 1,311
242726 아래 제부의 바람상대 진짜 충격이네요 25 ㅂㅎㄷㅍ 2013/04/20 11,468
242725 낸시랭 아버지 "내가 죽은 줄 알았을 것.. 낸시랭은 죄없다" 71 초보자취생1.. 2013/04/20 12,378
242724 집주인한테 곰팡이 얘기했더니 집 관리 잘못했다고 소리지르고 난리.. 3 ... 2013/04/20 1,862
242723 부모님은 학창시절에 평범했는데 아이는 공부 잘하는 분 11 ... 2013/04/20 2,016
242722 국기원 심사비 원래 이렇게 비싸요?? 4 심사 2013/04/20 1,517
242721 얼굴에 지방 넣는거 상담후 스켈트라? 11 라라라 2013/04/20 2,286
242720 주말 디너 가격좀 알려주세요.굽신.. 4 에슐리 2013/04/20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