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수요일 베트남으로 출장을 가요.
가방을 사주겠다고 내일 오후에 신라면세점에서 만나 고르자 합니다.
문제는 제가 이제껏 명품가방에는 관심도 없었고... 아주 여유있는거 아니라서요.
돈 아까울 것 같고, 물건을 보는 눈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남편이 큰맘을 먹고 얘기를 하니 이번은 돈생각은 제쳐두고 그냥 그 마음을 받는다 생각하고 갈려고 합니다.
신라면세점 가본적도 없어서 오늘 82에서 가방으로 검색을 줄창 했는데요.
제가 40대 후반으로 들어섰고 보통은 캐주얼 차림이나 정정차림도 좋아합니다.
사실 사느냐 마느냐 고민하다가 남편이 생각하는 예정가격도 안 물어봤네요.^ ^;;
친구는 프라다가방을 추천하던데 프라다 사피아노 가방은 유행 타지않고 들만한가요?
검색해보니 마르고 예쁜 젊은사람들이 드는 사진만 있어서요.
넘 비싸서 안된다고 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 높음) 안목없는 아짐 눈이라도 떠보고 싶어지네요.
다른거 추천해주고픈 가방이 있으신지요?
블랙이요♥
정장에 잘 어울려요
사이즈는 큰 게 예쁘더라구요
105만원이예요
루이비통 알마도 고급스럽고 예쁘구요
한 400만원 할꺼예요
댓글 감사인사 쓸려고 왔더니 처음에 써주신 글이 없네요.
제가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프라다 리본 체인백 검색해 볼게요. 고맙습니다.
면세한도 넘는거 갖고 들어오다 걸리면 세금내요
요즘엔 아주 철저히 잡아요
아예 신고하시면 그래도 백화점보단 쌀거에요
프라다 사피아노 1년전에 사서 잘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신라호텔은 리노베이션 중인데 면세점은 정상영업 하나요?
면세점은 그대로 합니다
진짜 다 걸리나요?면세점에서 사서 들어오다가 진짜로 걸리신 분 있나요? 건너건너 들은 얘기 말구요
면세점서 루이비통 프라다 가방사면 거의 다 걸려요. 저랑 홍콩 같이 다녀온 동생이 프라다 가방 사서 갔다 귀국하는길 수하물서 찾은 가방에 노랑 자물통이 뙇!!! 면세점서 가방은 안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전 정관장을 400불 넘게 샀는데 안 걸렸어요.
백퍼 걸려요
제가 들어온 시간 비행기 3대 도착했는데
우리비행기 소평인데 여기서 5킴걸렸구요
전 쓰던 루비이비똥 가방 캐리어에 붙였는데 가방 뜯어보고
새가방 갔다고 언제 샀냐고 그때 세금 냈냐고
휴우 이버네 산 시계 걸려서 가산세 물고 왔어여 ㅜㅜ
가족 합산이라 괜찮을줄 알았는데
어떤 나이든 아줌니는 다른사람이 짐가지고 나가고 그분은 맨몸이었는데 잡더라구요ㅜㅜ
무서웠어여
작심하고 잡는듯 작년이랑 틀려요
제가 작년 가을엔 괜찮았는데
프라단 백화점에서 상품권으로 사세요 금액차이별로 안나요
수화물 찾는거 연착시켜서 차례로 잡는듯.. ㄷㄷ
젤 윗님~프라다 리본 체인백이 왠지 예쁠것같아 검색해보는데 못찾겠어요ㅠㅠ 수고스러우시겠지만 링크 좀 걸어주심 안될까요...
앗...저도..^^*
프라다 리본 지갑, 프라다 체인백은 나오는데 리본체인백은 안 나와요. 저도 궁금^^*
아는 사람이 60만원대 코치 샀는데도 걸렸답니다. 철저해요.
페라가모 리본 체인백인 것 같은데요.
아니라면 죄송요...^^
그냥 에트로 사면 안될까요?
다른 가죽 가방들 보다, 훨씬 가벼워서 편하게 들고 다니기 정말 좋은데..
며칠전에 파리에서 사피아노 샀는데 안걸렸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