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사 하는 친구 무시

.. 조회수 : 2,711
작성일 : 2013-04-15 17:31:03

20대 후반이구요

저는 올해 임용고시 합격하여 교사하구 있고

남자친구는 작년에 합격하여 교사하고 있거든요

둘다 중등 특수구요..

 

친구는 메이크업 전공하고

샵차려서 피부샵 하고 있구요..

젤네일 뭐 속눈썹연장 등 해서

 

현찰로 수입이 많은가봐요

 

남자친구는 돈많고

자영업하고..뭐 그런거 같더라구요

 

오랜 친구라서 좋게 봐줄래야 봐줄수가 없어요

 

저와 저 남친 둘다 학자금 받은거 같고 뭐 하고 나면

수입이 별로 없어서..

 

아끼며 예쁘게 사귄다고 사귀는데

 

옆에서 보면 그게 그리 만만해 보이는지..

 

틈만나면

 

그거 해서 돈이 되냐느니 어쩌냐느니

 

공부해서 그렇게 짼짼하게 사는바에는

 

뭐 어떻다느니..특히 제 남자친구 끊임없이 무시하는 친구때문에

 

엄청나게 속상하네요

 

고등학교때부터 친하고 가깝게 지낸 사람이

점점 속물이 되가는게 속상해요..

 

자영업해서 돈 좀 만지면 저리 변하나요?...

 

 

IP : 124.49.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211
    '13.4.15 5:34 PM (223.62.xxx.190)

    돈을 만진다고 다 그런건 아니죠.. 자신감이 자만심이 되는건 인성문제겠죠

  • 2. love
    '13.4.15 5:36 PM (125.137.xxx.15)

    오히려 자격지심있는걸로 들려요...
    그려려니 하고 넘기세요...

  • 3. 승자의 여유
    '13.4.15 5:42 PM (125.178.xxx.152)

    친구가 그럴때는 그냥 씨익 웃어줘야죠. 열등감 때문에 그러는건데... 장사 적성에 맞아 잘하면 돈 좀 만지겠지만 요즘같은 때 피부샵 정말 간도 쓸개도 다 빼 주고 손님 비위 맞추고 그러면서 돈 벌텐데 자기가 힘들어서 그러는 구나 하세요. 제가 보기에는 님 커플이 훨씬 안정적이고 나아 보입니다. 그래도 님은 대접받는 선생님이고요. 전혀 속상해 할 일 아니에요. 친구가 돈 어쩌고 하면 돈 벌려고 교사 하는 것 아니다. 먹고 살 만큼 안정적으로 노후까지 벌면 되고 그 다음은 연금 나오니 가늘고 길게 살련다 하세요.

  • 4. 그래서
    '13.4.15 5:55 PM (112.152.xxx.82)

    친구분 컴플렉스 드러내고 있는중이네요

  • 5. ...
    '13.4.15 6:34 PM (220.72.xxx.168)

    자영업이란게 잘 계산하고 단속 잘 하지 않으면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게 태반입니다.
    물론 그 친구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자랑할 것도 그렇게 깍아내릴 것도 없다는 겁니다.
    자영업은 풍파 한번 몰아치면 휘청휘청하는 걸요.
    옆건물에 동종 업종 하나 들어오면 그날로 끝인데요.

    세상의 가치가 돈으로만 계량되는 것도 아니고,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 20대 후반에 벌었다면 얼마나 벌겠습니까?
    각자의 직장에 만족하면 그뿐인걸요.
    그렇게 자랑이 심해서 괴로우시면, 물 들어올 때 열심히 벌어라, 하는 넉넉한 마음으로 넘기세요.
    지금 경기 좋아도 하루 앞을 모르는게 자영업입니다.

  • 6. 자격지심
    '13.4.15 9:10 PM (116.37.xxx.141)

    님 부러워 그러네요. 그것도 아주 많이-~~~
    그냥 가볍게 듣고 중간에 웃으며 한마다 하세요
    그냥 돈보다 보람있어서 좋다. 그런쪽으로...... 아님 우린 가늘고 길게. 라고 한마디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198 하늘교육 아시는분 양파 2013/06/11 527
261197 가벼운 외출에 들 수 있는 가방 뭐가 있을까요?(골라 주세요~).. 가방 2013/06/11 689
261196 넌씨눈 댓글 16 큰웃음 2013/06/11 2,201
261195 규현이 가수였군요. 13 음.. 2013/06/11 2,657
261194 남의 집 주차장에 차를 대면서 큰소리 치는 사람들.. 8 황당하네요 2013/06/11 2,885
261193 초등학교 과외 관련 문의 좀 드립니다. (무플절망) 2 고민고민 2013/06/11 559
261192 남자분 독주회 선물, 뭐 해드리는게 좋을까요? 1 어려워요 2013/06/11 1,514
261191 이효리 미스코리아 노래가 하루종일 나와요.ㅜ.ㅜ 7 소음 2013/06/11 2,499
261190 연휴에 통영 다녀왔어요. 4 아카페라 2013/06/11 1,403
261189 "바람 쐬자" 제자 모텔로 유인한 교사 영장 1 샬랄라 2013/06/11 1,530
261188 은행빚이 많은사람도 이민갈수 있나요? 6 ,, 2013/06/11 4,526
261187 기숙학원 괜찮을까요??? 3 학원 2013/06/11 1,416
261186 반포에 유치원 잘 아시는분들~ 3 flo 2013/06/11 1,829
261185 아까 자작논란글 지워졌네요.. 1 ... 2013/06/11 1,410
261184 원고제출시 좌철하세요 1 이것만 남았.. 2013/06/11 603
261183 '위조성적서' 당시 한전기술사장 ”책임? 모르겠다” 1 세우실 2013/06/11 394
261182 ...형사고발 해야 겠지요? 1 .. 2013/06/11 1,050
261181 퇴직의 로망 7 dd 2013/06/11 1,796
261180 결혼준비☆하는 꿈.. 해몽 좀...부탁드려요 1 쏠로 2013/06/11 2,918
261179 참치 먹고 싶어요..참치 매니아님들 3 ........ 2013/06/11 906
261178 "'종북정권 안된다'는 원세훈, 명백한 선거법 위반&q.. 3 샬랄라 2013/06/11 436
261177 전철에서 좌석 앞에 서서가는 여자가 코털 가위로 머리카락을 다듬.. 8 전철 2013/06/11 2,265
261176 CF 감독들은 돈 잘버나봐요 8 미둥리 2013/06/11 2,573
261175 청소기 안에 립스틱이 빨려 들어 갔는데..흑흑 4 ㅜㅜ 2013/06/11 885
261174 드럼 세탁기 고무 패킹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4 곰팡이 싫어.. 2013/06/11 4,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