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7에 68키로인데요, 저는 왜 살을 못뺄까요 자꾸 폭식만 하고...

.... 조회수 : 4,105
작성일 : 2013-04-15 17:12:42

167에 68키로인데 키가 있어서 그런지 덩치가 더 있어보이네요.

제가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스트레스가 많아요.

안 그러려고 하는데도..이거 극복하려고 종교까지 가졌거든요.

그런데 너무 외로워서 그런지 자꾸 폭식을 하게되요.

ㅠㅠ 체력이 좋지 않아서 운동도 그렇게 세게 못하는데 ㅠㅠ

먹는걸 줄여야 할텐데... 도대체 언제쯤 살이 빠질런지..

혼자 힘으로는 너무 힘들어요...

PT 받기에는 돈이 부담이고..

살을 어서 빼야 연애도 해보고 할텐데..

봄이 오는데 오늘도 혼자 인터넷 쇼핑몰을 돌아보다가

난 언제쯤 이런 꽃무늬 원피스들 입어보나..싶어서...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저도 20살까지만 해도 정말 날씬했고 (그때는 스트레스가 별로 없었어요)

근데 가정이 기울면서 너무 많은걸 책임지다 보니까 이렇게 되었네요.

외로움을 많이 타기도 하구요.

폭식도 그만해야 할텐데. 적게 먹으면 공부에 집중이 안되니 자꾸 먹게되고. 그렇다고 공부를 안할 순 없고..

정말 악순환이네요.

이렇게 제 20대를 77사이즈 옷으로 보내고 싶지 않은데... 아...ㅠㅠ....

IP : 210.125.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에
    '13.4.15 5:17 PM (218.238.xxx.159)

    2시간씩 일주일만 걸어보세요. 3킬로는 금방 빠져요.
    배고플때 먹지말고 운동하면 빠지죠. 그 허기를 자꾸 먹는것으로 채우니 찌는거구요
    운동하면 위크기도 줄어든답니다.

  • 2. 라누
    '13.4.15 5:23 PM (125.176.xxx.5)

    폭식은 "탄수화물 중독" 하고 관계가 있어요.
    인터넷에서 탄수화물 중독으로 검색해서 한번 읽어보시구요.

    채소 위주로 식사량을 반으로 줄이시고(공기밥만 반으로), 꾸준히 운동 하시면..
    다이어트가 그리 어렵지는 않아요..
    반식만으로도, 일주일에 1Kg씩은 빠지구요..
    운동을 함께하시면 감량이 더 빨라집니다.

  • 3. ...
    '13.4.15 6:18 PM (58.143.xxx.195)

    제가 그 입장돼봐서 아는데요 물따로 밥따로랑 간헐적단식~ 저는 아침을 굶고 점심 저녁을 먹어요 16시간 단식을 주5일해요

    일주일에 3번이상은 걷기를하는데 작정해서 걷는게 아니고 버스탈일있으면 걍 ㅇ걸어요 마트 백화점까지 돌아서오면 한 두시간?

    이거 일년정도 하면 많이빠져요

  • 4. ...
    '13.4.15 7:45 PM (1.247.xxx.42)

    식욕억제제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저도 167 에 66 정도의 몸무게 였고 평생을 식탐때문에 살을 못 뺐었어요
    운동과 다이어트 만이 해결 방법인데 그게 쉬운 거면 살 찐 사람이 없겠죠

    저는 처음에 식욕억제제 처방 받아서 3개월을 먹고 10 키로를 뺐어요
    10 년 넘게 그 몸무게로 살다가 살을 빼니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것 같더라구요
    입던 바지 안 맞아서 다 새로 사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

    그 뒤로 약을 끊고 요요가 조금씩 왔는데 다시 예전의 몸무게로 돌아가는게 겁나서
    다이어트 하게 되고 헬쓰장 등록 해서 열심히 운동도 했어요
    저는 살이 하체 부터 찌는데 살빼고 새로 산 바지가 꽉껴서 입기 힘들면
    경각심을 느껴서 더 열심히 운동하고 다이어트 하고 했네요

    몸무게가 조금씩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지금은 55 키로로 고착됐네요
    더 빼고 싶지만 55키로가 한계인것 같아요
    예전에는 피자 라지 한판 다 먹고 치킨도 한마리 거뜬히 먹었는데
    지금은 피자 라지 두쪽에 치킨 반마리 정도 먹어요
    먹고 싶은것은 가리지 않고 다 먹되 양을 많이 줄인거죠

  • 5.
    '13.4.15 8:43 PM (117.111.xxx.22)

    윗님 부럽삼

  • 6. 내가사는세상
    '13.4.15 11:20 PM (125.176.xxx.195)

    저는 왜 식욕 억제제가 그렇게 안맞을까요..ㅠㅠ

    회사 바꿔서 4종류를 먹었는데, 먹어도 밥 한그릇씩 뚝뚝...억제제 효과 있으신 분들 부러워요

  • 7. 힘내세요..
    '13.4.16 1:00 PM (111.168.xxx.120)

    보니까.. 스트레스에 비해 의지는 약하신 것 같아요.

    그렇게 스트레스 시면요.. 비용이 들더라도 식욕억제제나, PT랑 운동 해보셔요..
    폭식할 돈, 스트레스 받아서 우울해 하는 시간을 금전적으로 환산해보세요...
    의학이나 PT의 도움 받는 돈이랑 별차이 없을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074 자기 전에 글 내용 지웁니다 11 단팥빙수 2013/05/30 2,307
258073 초1 여아 친구관계 5 ᆞᆞ 2013/05/30 1,677
258072 다섯살의 기억중 지우고싶은 그 기억. 17 종달새 2013/05/30 4,785
258071 여름 보양식 콩국수 만들줄 모르는 분만.. 6 손전등 2013/05/30 2,044
258070 효리는 대체 얼마나 많은 남자를 사귀었단거에요? 78 궁금 2013/05/30 47,759
258069 초3남자아이와 단둘이 2박3일 부산여행 가려고 해요 부산분들 도.. 6 어떡하지 2013/05/30 1,970
258068 cj홈쇼핑 피델리아 브라세트어떤가요? 3 .. 2013/05/30 2,794
258067 갑자기 설사 3 도와주세요 2013/05/30 1,139
258066 103년 역사 진주의료원.. 문닫는 홍준표 4 그네는?? 2013/05/30 1,149
258065 핸드폰 카톡내용저장방법은? 미적미적 2013/05/30 5,865
258064 교도소 수감 된 뒤 민간 병원에서 어떻게 진단서를 받을 수 있나.. 1 모르겠어요 2013/05/30 880
258063 나이 50넘어 좀 편해지나 했더니~ 2 // 2013/05/30 3,570
258062 와이어 없고 패드(뽕이란 것)없는 브라자 있나요? 10 카푤라니 2013/05/29 3,985
258061 어제 오페라 브라우저 불편하시다는분. 6 ... 2013/05/29 1,184
258060 결국 이재용아들 영훈중 자퇴하기로했네요 52 2013/05/29 15,893
258059 jtbc가 뭘 위해 공정보도를 할까요? 11 ... 2013/05/29 1,255
258058 18개월 아가랑 부산여행. 뭘하면 좋을까요? 1 도와주세요 2013/05/29 804
258057 베스트에 엘리베이터글보니 ㄴㄴ 2013/05/29 634
258056 KFC 메뉴 잘 아시는분 좀 봐주세요 4 엄마 2013/05/29 1,092
258055 영남제분 넝심은 쓰고 cj 롯데 동서는 안쓴데요. 2 .. 2013/05/29 1,076
258054 남편을 내쫓았습니다.. 12 후.. 2013/05/29 7,520
258053 지금 kbs1 핸즈 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의 2세 경영자 보셨나요.. 7 ㅇㅇ 2013/05/29 2,707
258052 왜사는지. 왜 공부하는지. 4 잔잔한4월에.. 2013/05/29 1,583
258051 일본식 돈까스에 곁들여 나오는 양배추샐러드 소스 어떻게 만드나요.. 3 요리 2013/05/29 8,691
258050 하하 전 애영유엄아브드할래요 3 ㅋㅋㅋ 2013/05/29 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