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저귀에서 하얀 방습제 가루들이 쏟아져 나왔어요ㅠㅠ

하기스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13-04-15 16:37:39

거의 20개월 가까이 국내 ***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새벽에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려고 보니까 이불 침대, 바닥까지 하얀가루들이 떨어져있는거에요.

쓸어보고 물티슈로 닦다가 이게 방습제라는걸 알았네요.

가루들이 물이 묻으니까 젤리처럼 부풀면서 젤질감으로 변하더라구요.

한참 치우다 보니 기저귀 허리부분이 벌어져서 그 안에서 가루들이 떨어져나왔다는걸 알았구요.

처음이 아니라 얼마전에도 거실에 이런 가루들이 떨어져 있었는데, 그땐 기저귀에서 나온건 상상도 하지 못하고 도대체 어디서 나온건지 의아하게만 생각했었어요.

20개월동안 이 회사꺼만 썼었는데, 또 이런일이 생길까봐 불안해서 못 쓰겠네요.

혹시 다른 회사 기저귀들도 가루 방습제를 쓸까요?

새벽에 이거 치우느라 몇시간 고생하고 일요일도 하루종일 이불이며 침구 빨래하느라 시간 다 보내서 너무 화가 나네요.

싼것도 아니고 아기들이 쓰는거라고 비싸게 팔면 제대로 만들고 검품이라도 제대로 해야 하는거 아닌지 그동안 믿고 써왔던 이 회사에 배신감이 느껴집니다.

IP : 110.9.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꿈꾸는자
    '13.4.15 4:57 PM (203.241.xxx.14)

    첫째때 출산한 병원에서 하기스 쓰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도 하기스로 시작해볼까 했는데
    쓰면 안되겠군요

  • 2. 하기스
    '13.4.15 5:02 PM (117.111.xxx.57)

    하기스 비싸서 보솜이 쓰는데

    조리원에서 백조기저귀 쓸때 엉덩이에 젤 막 붙어있던거 봤네요

  • 3. 팸퍼스도...
    '13.4.15 5:10 PM (114.204.xxx.213)

    전 팸퍼스 쓸때마다 항상 몇알이 아기한테 붙어 있었어요.
    찢어진 것도 아닌데..
    원전 후라 일본제품을 못써서 하기스 매직팬티로 바꿨는데
    그 이후론 그런일 없었어요..
    방사능만 아님 군이 젤 좋았지만..

  • 4. 일본꺼
    '13.4.15 6:16 PM (112.148.xxx.90)

    애기어릴때 군썼는데 갈때 거기 잠시말려준다고 부채질여러번하다 채웠어요 하루는과격하게부채질했는데 그게튀어나가서아기얼굴에 사방에 떨어진거예요 이게뭐지하면서 옆에있는 물티슈로 닦으니 퉁퉁불고 에고

  • 5. 나는나
    '13.4.15 7:41 PM (218.55.xxx.157)

    그게요 방습제가 아니고 흡수체 아닐까요? 수분에 부풀었다고 하는거 보니까..물론 기조뒤 밖으로 나오게 한건 제조사 잘못이죠.

  • 6. 폴리샤스
    '13.4.15 11:25 PM (119.203.xxx.7)

    방습제가 아니라 흡수체구요. 기저귀 겉포장에보면 흡수체가 발견될수있으나 무해하다고 적혀있습니다. 아이키우며 여러제품.써봤는데 윗분.말씀대로 팸퍼스가 아주 빈번했구요. 물론 팸퍼스포장에도 그런문구 적혀있어요. 전 방사능이전 군만 쭉 썼었는데 군에서도 가끔 그런 경우 있었습니다. 제품불량률은 팸퍼스가 최고였던것 같아요. 한팩당 너댓개는 기본이었이었으니....

  • 7. 소금공주
    '13.4.15 11:40 PM (117.111.xxx.47)

    흡수체 맞구요

    아기욕조로 기저귀찬 채 달려와 앉으니
    바소 기저귀가 구명조끼처럼 ^^좀있으니 에어빽이
    되었어요!욕실 내부 청소도 만만치않던데 수고많으셨네요

  • 8. 소금공주
    '13.4.15 11:40 PM (117.111.xxx.47)

    바소☞바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811 미국 유학생한테 햇반 라면 보내줘도 될까요? 20 asif 2013/04/15 2,940
241810 전세는 귀하고 월세는 비싸… 집 없는 서민들 갈곳이 없다 3 ㄴㄴ 2013/04/15 1,378
241809 잠시 쉬어 갑시다 "빵 터지는 사진들" 8 샬롯 2013/04/15 3,495
241808 체하거나 속이 안좋으면 왜 머리가 아픈걸까요?? 13 ㅇㅇㅇ 2013/04/15 7,227
241807 드라마 나인이요 중간에 못봤는데... 6 9 2013/04/15 1,326
241806 운전 언제 편해지나요 ㅠ 14 초짜 2013/04/15 4,305
241805 갑자기 배가 고파지는데요.. 6 ㅠㅠ 2013/04/15 765
241804 노후준비? 1 2013/04/15 825
241803 미싱 배우기 많이 어렵나요? 옷 만들고 싶어서요 15 꽃무늬 2013/04/15 9,008
241802 저는 어떻게 몸매관리를 해야 할까요? 운동하자 2013/04/15 844
241801 넘 얄미워서 1 ᆞᆞ 2013/04/15 765
241800 조용필님 팬분들.. 5 신곡 2013/04/15 1,340
241799 외국으로 김치 사서 보내려구요 3 2013/04/15 1,046
241798 아악~ 용필님 19집중 'bounce' 선공개 티저 대박이네요~.. 11 19집 he.. 2013/04/15 1,688
241797 형편 안 좋아져 살림 줄여 이사하는 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7 마음쓰여서 2013/04/15 2,976
241796 오렌지는 어떻게 세척해서 드세요? 9 궁금 2013/04/15 2,573
241795 쫄면 삶을때 일일이 풀어 헤쳐서 삶아야 하나요? 3 귀찮아요 2013/04/15 1,607
241794 허니파우다 1 혹시 2013/04/15 874
241793 카스테라를 구웠는데 파이같아요.ㅡㅡ 5 ... 2013/04/15 1,153
241792 담근 된장 위에 핀 곰팡이 먹어도 되나요? 6 된장초짜 2013/04/15 5,580
241791 이제부터 층간소음 가만히 있어서 하나요? 2 시끄러 2013/04/15 1,354
241790 4시간 후면 나인 하는군요. ㅠ ㅠ 12 ... 2013/04/15 1,848
241789 이혼을 떠올려요 3 사면초가 2013/04/15 1,509
241788 ㅋㅋㅋ 싸이 '젠틀맨' 가사, 영어로 받아쓰니 "못읽겠.. 2 참맛 2013/04/15 2,440
241787 티비 켜놓고 주무시는건.. 8 궁금 2013/04/15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