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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언니가 참 싫어지네요.....!

진정.. 조회수 : 19,135
작성일 : 2013-04-15 16:15:34
얼마전 놀러갔을때, 청국장이 맛있다고 했더니 이번에 만들어서 부쳐 준다고 연락이 왔어요.
수고비도 조금 바라는 눈치구요... 근데, 택배를 착불로 한다하네요. 그 까짓거 얼마한다고...
언니가 되가지고 저러고 싶을까요? 제가 조금 더 형편이 낫긴 하지만, 얼마전에 조카 용돈도 5만원 주고 왔는데, 기분이 완전 상해서 청국장 안먹는다고 해버렸어요. 저도 살기 바빠 배푼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제가 더 많이 준 거 같은데... 이럴땐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착불 로 받을때 기사와 돈주고받는거 스트레스던데,
부치는김에 자기가 돈 좀 내지.... 참 나도 부모형제복이라곤 지지리 없구나 싶어 서글퍼지기까지하네요....
IP : 219.250.xxx.121
1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4.15 4:18 PM (210.93.xxx.125)

    언닛~ 보내려면 선불택배로 보내줫~~
    이라고 자신있게 외쳐보삼..ㅋㅋㅋ
    이리 친정언니한테 정떼구있지말구..

  • 2. ..
    '13.4.15 4:19 PM (114.204.xxx.42)

    속상하셨겠네요.
    언니가 형편이 어려운건 아닐까요...
    청국장만드는 콩에 여러가지 비용,시간 들여 만들었을테고
    만드는 과정은 또 얼마나 수고스러운지 생각해보시면 마음 풀리지 않을까 싶어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세요~

  • 3. 항상
    '13.4.15 4:19 PM (14.39.xxx.225)

    착불로 보내라고 해요.
    해준 성의가 고마워서요.
    원글님이 이해 안돼요..

  • 4. 보내는 입장
    '13.4.15 4:20 PM (121.148.xxx.219)

    그깟 택배비 얼마나 된다고
    먹기 싫으면 관둬요.
    그냥 주변에 팔면 되지 ,,
    82장터도 전부 택배비가 있는데...

  • 5. ㅁㅁㅁ
    '13.4.15 4:22 PM (112.152.xxx.2)

    저희 시댁에선 뭐든 다 착불로 보내세요.
    착불로 보낸게 선불로 보낸것보다 분실사고도 적어서요.

  • 6. 원래
    '13.4.15 4:22 PM (223.62.xxx.217)

    있는 사람이 더 베풀어야 되는 것 같아요
    없는 환경에서 아둥바둥 사는 사람들은
    나중에 나이들어서도 여유로워져도
    마찬가지로 10원도
    손해안보려고 하고, 계산적이더라구요.
    솔직히 상종안하는게 젤 좋아요...

  • 7. 하아-
    '13.4.15 4:24 PM (222.110.xxx.43)

    저도 언니되는 입장인데 동생이 맛있다 그러면 당연 해서 보내줄까 할것같아요.
    근데 제 동생은 제가 착불로 보낼께라고 말하기 이전에 저에게 착불로 붙여라고 합니다.
    그거 돈 얼마 하냐고 하시는데 만드는 정성은 생각 안하시는지요???
    물론 님이 언니에게 만들어 달라고 먼저 말한게 아니였지만
    언니분께선 분명 동생 생각해서 만들어 보낼까 라고 했을꺼예요.
    님과같은 동생이라면 앞으로 뭘 하나 더 챙겨주기도 싫을것 같아요.

  • 8. 원글
    '13.4.15 4:25 PM (219.250.xxx.121)

    그런가요...
    저는 왜 그착불이 그렇게 기분 상할까요?

  • 9. 흠..
    '13.4.15 4:25 PM (122.37.xxx.51)

    저라면 저보다 형편안좋은 언니한테...꼭 착불로 보내라고 하겠어요..

  • 10. 새옹
    '13.4.15 4:26 PM (222.109.xxx.178)

    으아~~~
    저는 님이 더 싫어질거같은데요
    오랜만에 놀러온 동생이 청국장 맛있다고 했으니 보내주는 성의도 고맙고
    당연히 그 만든 수고비며 택배비며 먼저 돈 좀 챙겨줄거 같은데
    동생이라고 늘 받는데 익숙해져서 언니한테 공짜로 뭐 좀 얻어먹어보려는데 그게 안되니 언니 형편탓하고하는 이런 글이나 쓰다니
    님 맘보가 이러니 언니는 줘도 욕먹고 택비 부담 안해주고 음식 재료값도 안 주려는 동생 심보인거 아니까 주기도 아깝겠어요

    님 이건 좀 님이...남이라면 그러겠어요? 내 형제라고 더 엄격한 잣대를 가져다 대는 님이 더 문제에요
    형제복없는건 님 언니가 더 없는거 같아요 ㅠㅠ

  • 11. ..
    '13.4.15 4:27 PM (39.115.xxx.91)

    어머.. 청국장 만드는거 힘들지 않나요?? 재료비+수고비는 드리신거예요?

  • 12. 진심
    '13.4.15 4:27 PM (14.39.xxx.225)

    언니한테 사과하세요..상처 받았을 것같아요.

  • 13. 라야
    '13.4.15 4:28 PM (210.218.xxx.143)

    착불에 중점을 두지말고 내가 먹고 싶다고 했을때 서슴없이 청국장 만들어서 보낸다는 언니의 마음을 먼저 생각해보세요... 청국장 하루 이틀 고생이며.. 기타등등을요...

  • 14. ...
    '13.4.15 4:28 PM (39.116.xxx.27)

    아이고...님도 언니분과 마찬가지란 생각이...
    뭘..남도 아니고 가족끼리 저울질 하나요??

    한없이 베풀다보면 형제이고 가족이기에 알아요.
    그럼 또 돌아오죠..

    돌아올껄 기대하며 살면 님처럼 그렇게돼요.
    그냥 베풀고싶음 베푸는겁니다.

    남한테도 베푸는데 가족인데도 베푸는데 재고 그럼 그건 아니라봐요.
    언니 청국장 만드는데 힘든데 고마워. 뭐필요한거 없어? 이게 맞지 않나요?

  • 15. ....
    '13.4.15 4:29 PM (211.199.xxx.225)

    당연히 착불아닌가요...원글님은 택배 착불 받는게 귀찮으신것 같은데 택배 보내는게 더 귀찮아요..

  • 16. 새옹
    '13.4.15 4:29 PM (222.109.xxx.178)

    주고받는거 엄청 따지시네 조카용돈 5만원으로 청국장비 좀 퉁쳐보시려고햇었나봐요
    청국장 만드는거 쉬운거 아니에요 이리 언니 욕할거면 그냥 사서 드세요
    아...글 읽을수록 이기적인 동생 마음이 느껴져서
    내 동생이 저리 바라면서 나한테 그리 못되게 굴면 어떨까 싶어서 마음이 서늘합니다

  • 17. 원글
    '13.4.15 4:30 PM (219.250.xxx.121)

    제 언니가 원래 얌체짓을 좀 하고, 동생한테
    배풀고 나눌줄을 몰라요. 친정엄마 선물 사다드리면 낼름 ㅇ가져가서 자기가 가지고...
    참 싫으네요....

  • 18. 청국장을
    '13.4.15 4:30 PM (58.78.xxx.62)

    돈내고 언니한테 사드시는 건가요?
    아님 그냥 맛있다고 하니 언니가 보내주시는 건가요?

    어쨌든 간에
    그 택배비 얼마나 한다고
    언니한테 정 떨어지네 어쩌네 하고 있는 원글님이 더 정떨어집니다만.

  • 19. 오수정이다
    '13.4.15 4:33 PM (112.149.xxx.187)

    그 택배비 얼마나 한다고
    언니한테 정 떨어지네 어쩌네 하고 있는 원글님이 더 정떨어집니다만.2222

  • 20. 택배전문가
    '13.4.15 4:34 PM (202.30.xxx.239)

    원글님한테 위로 보내드리고 싶네요. 착불로요.

  • 21. 원글
    '13.4.15 4:35 PM (219.250.xxx.121)

    다수의 댓글이 저를 비판하시는거 보면, 제가 생각이 틀리고 오히려 계산적인 사람인가보네요. 지극히 단변을 묘사한 ㅇ글이라 한계도 있겠구요.

  • 22. 원글
    '13.4.15 4:36 PM (219.250.xxx.121)

    단변---단편

  • 23. 원글
    '13.4.15 4:36 PM (219.250.xxx.121)

    단변---단면

  • 24. ddd
    '13.4.15 4:38 PM (121.162.xxx.46)

    근데 저희 친언니도, 제가 엄마드리려고 가방이나 화장품 드리면
    홀랑 가져가서 자기가 써요~~
    진짜 얄밉죠.
    원글님 이해합니다.
    그래도 ~~ 언니가 형편이 더 안좋다고 하니
    꼭꼭 착불로 보내줘~~ 맛잇게 먹을게~~ 하세요.
    좋은게 좋은겁니다.. 특히 가족간에는요...

    착불이래봐야 천원짜리 몇장일 듯 한데, 가족간에 몇천원가지고 빈정상하기.. 참 그렇잖아요~~

  • 25. 하하하
    '13.4.15 4:38 PM (211.199.xxx.14)

    우선 원글님은 염치가 너무 없는분 같아요.
    원색적인 표현이 과했다면 우선 죄송하구요.

    청국장 만들기가 얼마나 수고스러운지 알기나해요?
    콩을 세척하고 삶고 발효시키는 과정 여간 번거롭지 않아요.
    시중 어디에서 사먹은들 언니가 깨끗하게 해준 청국장과 비교가 되겠어요.
    형편이 좀 낫다면 언니가 만들어준 청국장 값까지 처서 주어야 된다고 봐요.
    착불로 받으시는 건 너무 당연해 보여요.
    원글님은 시골 사는 언니를 일단은 무시하면서 대한다는 게 느껴져요.
    보나마나 언니는 후덕하고 동생분은 까탈스럽네요.

  • 26. 원글
    '13.4.15 4:40 PM (219.250.xxx.121)

    다들 각박해보이세요...
    형제지간에 선물 보내주면서 착불한다는게
    전 왜 이상하게 느꺼질까요

  • 27. 새옹
    '13.4.15 4:43 PM (222.109.xxx.178)

    얌체는 님이 더 얌체 ㅎㅎㅎ

  • 28. 보통은요
    '13.4.15 4:43 PM (14.39.xxx.225)

    원글님 같은경우 먼저 착불로 보내라고 해요.
    보내주는 건만으로도 고마운일이니까요..

  • 29. ...
    '13.4.15 4:44 PM (137.68.xxx.182)

    동생이 맛있다고 했다고 그 귀찮은 청국장을 직접 만들어 보내줄 정도면 언니가 각박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언니가 형편이 못하면 님이 수고비에 택비까지 기분 좋게 보내주시면 좋지 뭘 안 먹는다고 고등이처럼 대처하나요.

  • 30. ...
    '13.4.15 4:44 PM (210.105.xxx.205)

    청국장 만들어 주는 언니 흔하지 않아요
    고마운 언니인데 이렇게 싫어진다니 이해하기 어렵네요

  • 31. 결국
    '13.4.15 4:46 PM (121.148.xxx.219)

    원글님은 그동안 내가 뭐해준것들도 있고하니
    그런것을 만들어서 보내드래도 택배비까지 부담해서
    보내면 되지 뭘 그깟 택배비까지 나보고 내라 마라
    식인데...

    원글님 그래도 우리 언니가 청국장까지 만들어서 보내주니 고맙다고
    하시면 안될까요?
    왜 택배비에 맘 상하신지??

  • 32. 원글
    '13.4.15 4:46 PM (219.250.xxx.121)

    아이고...글은 길게 써야 욕을 안먹는거란 걸 이제야 알았네요.
    전후 설명을 빼서쓰니 얌체동생이 도고, 언ㅇ니는 동생 청국장 해다바치는 후덕한 언ㅇ니가 되는군요 ㅎㅎ

  • 33. 저같아도
    '13.4.15 4:49 PM (125.177.xxx.190)

    착불로 보내라고 먼저 말할거 같아요.
    근데 원글님 댓글 읽어보니 언니분이 평소에 얄미우신가봐요.
    양쪽 말 다 들어봐야겠지만 청국장 만들어 보낸다는 언니면 그리 얄밉지 않을거 같은데..

  • 34. 언니면
    '13.4.15 4:51 PM (112.152.xxx.82)

    언니면 무조건 배풀어야 하나요?
    형편껏 하는겁니다‥
    사실 저도 남편회사로 인해 몇년간 맘고생했는데
    언니라는 이유만으로 암말도 못했어요

    동생의 오랜실직상태일때 생활피 쪼개면서 용돈 보내주고
    했는데‥몇년뒤 생활비 한퓐없이 두아이들과 보름간 버틴적있다고 고백했더니 너무 놀라더라구요

    그후에 조카들도 신경많이 쓰고 맘쓰는게 정말 고맙더라구요·동생이 한번씩 애들 좋은신발·옷 사보내고 ‥
    사정이 좀 안좋다면 언니한테 더 인심을 배푸셔요
    언니도 기억하고 감사해할겁니다

    지금‥언니랑 서먹해지신듯 한테 먼저 손 내미시길 바래요
    언니가 마음 많이 상했을듯 합니다‥

  • 35.
    '13.4.15 4:52 PM (211.219.xxx.62)

    답정너 ㅎㅎ

  • 36. 그 언니
    '13.4.15 4:54 PM (223.62.xxx.62)

    얄미워요
    우리집에도 비슷한 사람 있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언닌데요

  • 37. ...
    '13.4.15 4:55 PM (182.218.xxx.191)

    글에서 언니보다 잘사니까 언니 형편을 깔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이 글이 불편하게 읽히는것 같네요

  • 38. ...
    '13.4.15 4:56 PM (1.241.xxx.27)

    제가 언니라 하는 말이 아니고 저라면 저한테 많이 베푸는 동생이 청국장 맛있다 하면 그냥 몰래 만들어 부치고 부쳤다고 말할거 같아요.

    그리고 제 언니가 만약 그랬다고 전화가 오면
    어머 언니 정말이야. 하고 말하고 청국장값플러스 알파 해서 언니 통장에 돈넣어줘요.

    만약 글쓴님이 그러려고 했다면 언니의 착불 택배비가 씁쓸할수도 있지요.

    글쓰면서는 보통 어떤사람들은 이러더라 이런거 안쓰고 싶지만
    제 동생도 사실 제게는 무한한 베품을 원하고는 하더군요.
    받고만 싶어하고 받는게 당연하고
    그리고 언니는 뭔가를 좀 원하거나 엄마가 주는것중에 우연히 제가 예쁜걸 가지게 되면
    저더러 항상 욕심이 많다고 이야기 하곤 해요.

    엄마가 중재를 해주시면 좋으련만 우리 엄마는 또 그런 건 안하시지만
    뒤에서 저게 워낙 욕심이 많아서 자기 생각만 한다. 니가 이해해라 정도만 이야기 하시지요.

    나이차이 얼마 안난다면 같이 늙어가는 처지이니 택배비를 착불로 부칠수 밖에 없는거 이해해주세요.
    돈이 그만큼 없는거구나 하구요.

  • 39. ...
    '13.4.15 4:56 PM (211.225.xxx.2)

    앞뒤 사정 다 짤라먹고, 딸랑 에피소드 하나만 놓고보면 언니가 경우없진 않아보여요...
    그치만 평상시에 뭔가 님이 언니에게 은근 맺힌게 많아보이긴 하네요
    그래도 청국장 만들어 보내는 정도면 완전 안면몰수 얌체정도는 아닌가봐요ㅡㅡ

  • 40. 흠..
    '13.4.15 4:57 PM (220.85.xxx.175)

    서로 입장차가 있어서 어려운 문제이긴 하네요.
    그래도 이번 건은 준비하는 언니가 더 힘들었을 거 같아요.
    저희 엄마 경우를 보니 챙겨서 보낼 때 의외로 비용도 많이 든다 하시더라구요.
    맘 푸시고 화해하시길 바래요.

  • 41. 것참
    '13.4.15 4:57 PM (110.70.xxx.166)

    몇대 쥐어패고 싶군요...ㅎㅎ

  • 42. 울언니도
    '13.4.15 4:58 PM (211.253.xxx.34)

    이래요
    정말 정이 뚝뚝 떨어지지요.
    야박하기 그지없는..
    남이 해 주는건 당연하고
    자기가 해 주는건 엄청난거고 ㅎ

  • 43. 원글님이 이해되는 나는?
    '13.4.15 4:58 PM (183.103.xxx.99)

    뭐지? 싶네요..댓글들이 좀 그러네요.
    전 언니입장인데 동생한테 이것저것 맛난거있음 부쳐줍니다
    주문해서 주기도하구요.
    근데 단한번도 착불로 보낸적 없는데...ㅠㅠ
    택배비 얼마한다고..몇천원일텐데 궂이 착불로 할 이유가 없지않나요?
    청국장 보내주는건 정말 고마운거 맞구요.
    만드는게 힘들다는것도 알지요.
    근데 요는~ 보낼때 기분좋게 제가 부담하고 보내는게 너무 당연한것 같은데..
    솔직히 착불로 보낼께~ 이런다면 저라도 섭할것 같은데요.
    여기 댓글들이 ... 다들 좀 그러네요.

  • 44. 원글
    '13.4.15 5:03 PM (219.250.xxx.121)

    사실 언니가 참 미워요,,,이웃한테 욕해달라 햘 수도 없고해서 여기다 님들이 편들어 줄 거 같아서 글 썼어요.
    제가 이사하면서 가스렌지가 빌트인 있어서 산 지 얼마 안된 가스렌지를 엄마집에 갖다 드렸거든요.
    그릴도 있는 좀 좋은거 엄마가 쓰시면 좋겠다 싶어서..
    그것도 자기집에다 갖다놓고 쓰고 있더라구오.
    엄마 센트롬 사다드리면 자기가 갖다 먹고 있고,,, 그런 적 많이 있네요.
    제가 조금 형편이 낫다는거지 별 차이 없어요... 저도 남편 외벌이인데.. 뭘 얼마나 잘 살겠어요?
    제 언니는 암튼 .... 싫습니다.

  • 45. 저는
    '13.4.15 5:03 PM (203.241.xxx.14)

    동생인데.. 언니가 뭐든 많이 보내주고 챙겨줘서
    착불이든 선불이든 보내주면 고맙고 선불인경우 택배비는 물론이거니와
    조카한테 뭐라도 꼭 사줄려고 합니다.

    그래야 보내는 언니도 보낼 맛이 나고 잼있고 서로 그런거 아닌가요.
    언니라고 매번 베풀기만 해야하나요?

    원글님네 언니네는 형편도 본인보다 못하다면서요.
    저희는 서로 형편들 괜찮지만 그래도 받기만 하지는 않아요.

  • 46. 그러는
    '13.4.15 5:03 PM (223.62.xxx.45)

    원글님은 엄마꺼 하나도 안갖다 쓰시나요
    그리고 언니한테 언니생각해서 뭐 주거나.택배 보낸적 있나요
    에구 제가보기엔 두분이 똑같습니다 그려

    엄마가 자매우애 교육을 잘못하신듯

  • 47. 샹그릴라
    '13.4.15 5:07 PM (59.24.xxx.52)

    원글님이 충분히 서운해할만해요..

    사실 친구지간에도 택배비 착불로 잘안하거든요...내가 좋아서 보내주는거니깐..

    그리고 그거 돈 몇 푼이나 된다고..그런걸로 ..의 상하게 말이죠...

  • 48. 지혜를모아
    '13.4.15 5:08 PM (180.65.xxx.130)

    저도 착불로 보내본적이 없어서.. 착불로 받으면 기분 이상할거 같아요.
    언니가 좀 계산적인 가봐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언니가 야무지게 살림 잘하는구나..
    사실 콩이 비싸요.그래도 언니딴에는 해주느라고 하는걸거예요. 그런데 알뜰하게 살다보니 동생에게까지
    그렇게 하는군요. 약간 서운하긴 하겠는데...
    청국장 받아드시고 나중에 선물한개 사주던지 하세요. 너무 가격따져가며 하지마시구요.
    원래 있는사람이 베풀어야 해요. 아무리 동생이지만.... 자꾸 아것저것 따지다 보면 언니랑 멀어지게되요.
    제 지인이 언니동생사이 인데도 따지고 하다가 지금은 말도 안한지 오래됐어요.
    그렇게 살면 안되요. 원글님이 잘못한다는건 아니구요. 언니니까 나중에 그렇게까지 계산적이면 자매사이가 뭐 이러냐고 얘기는 하고 넘어가세요. 알뜰하게 하더라두 우리 사이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자고...

  • 49. rene
    '13.4.15 5:08 PM (119.69.xxx.48)

    님이 이기적인 것임.

  • 50. ..에고..
    '13.4.15 5:09 PM (211.210.xxx.95)

    저는 언니 조카 옷 바리바리 싸서 보내고 새옷까지 보내고 조카 먹을 거리까지 택배비 이만원 내가며 보냈는데 고맙다는 전화 한통 없습니다....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삽니다.
    마음을 비워야지요.. 나이가 많다고 다 어른은 아니에요

  • 51. ...
    '13.4.15 5:11 PM (122.34.xxx.74)

    저희집은요.
    시어머니는 일년에 두번 쌀 보낼때, 1번 김치 보낼때 착불로 보내십니다.
    친정엄마는 자주자주 이것저것 보내실때 매번 선불로 보내십니다.

    받는것만으로도 당연 착불이어도 감사합니다만
    가끔 친정엄마와 비교가 되면서 시어머니의 의중이 궁금해지기는 하더이다.^^

  • 52. ...
    '13.4.15 5:12 PM (211.225.xxx.2)

    둘 중 누가 이기적이라고 말하기 힘들고
    서로 배려가 조금씩은 부족해보이네요

    그래도 동생이 맛있다고 해서
    청국장 직접 만들어서 보낼 정도면
    완전 나쁜 사람은 아닌데
    수고비 바라는 눈치에다, 택배착불 보낸다면
    썩 좋은 사람은 아니고, 딱 받고 주고 확실한 계산적인 사람이긴 하죠

  • 53. 원글
    '13.4.15 5:12 PM (219.250.xxx.121)

    여기다 글 괜히 올렸다 홧병 나겠어요.... ㅎㅎㅎ
    어쩜 아무 생각없이 몇마디 툭 내뱉는 저런 댓글을 태연히 달까요....

  • 54. ///
    '13.4.15 5:15 PM (220.120.xxx.252)

    전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 되거든요.
    친정에 매달 40만원씩 드려요.
    친정엄마가 빨래비누 만드셨다고 보낸다고 하시더군요.
    말씀 끝에 착불로 보낼께 하시는데 왜 그리 섭섭한지....
    택배 받을때 꼭 집에 있어야 하고, 경비실에 맡기지도 못하잖아요.
    그래서 전 원글님 마음 충분히, 500 % 이해 갑니다.
    먹는 음식끝에 마음 상한다고
    요즘은 택배비에 마음 상하는거 맞아요.
    ( 제가 지어낸말. 원글님 저는 충분히 공감해요. ^^)

  • 55. 것참
    '13.4.15 5:18 PM (110.70.xxx.166)

    자기가 원하지 않는 반응은 생각없다고 폄하하는 님이 더욱 생각없어 보입니다. 애시당초 여럿 모이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생각과 다른 반응도 있을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아셔야지. 답정너라는 비아냥을 그렇게 듣고 싶으세요...?

  • 56. dd
    '13.4.15 5:21 PM (121.162.xxx.46)

    평소에~~ 언니가 좀 정이 없었네요!!
    그래서 지금 고작 몇천원이지만 빈정 상하는 거구요~~
    저희 언니도 똑같애요~~
    저도 엄마 생각해서 드린거 언니가 살살 거리면서 가져다 쓰면 그렇게 서운하더라고요!

    근데 제 품을 떠난 물건.. 즉 엄마드린거.. 그거 엄마가 언니 주고싶어서 준거이니 그냥
    엄마는 별 필요가 없나보다 ~ 해요.

  • 57. 원글
    '13.4.15 5:24 PM (219.250.xxx.121)

    220,120 님^^
    드디어 제편이 한 분 나타나셨군요,,,
    위에도 몇 분 계셨지만요..
    택배 받을 때, 기사가,,, 꼭 빚 받으러 오는 거 같더라구요.
    예전에도 몇 번 그런적이 있어봐서 그 기분이 괜히 싫더군요.
    저도 얌체인지 몰라도 한푼도 동생한테 손해 안보려는 심뽀,,, 정말 싫어서 제가 이런 부끄러운 글을 썼네요.

  • 58. 원글
    '13.4.15 5:28 PM (219.250.xxx.121)

    위에 것참님,
    이런 문제가 답이 있긴 한건가요?
    그냥 속상해서 토로한거잖아요.
    의외의 반응을 보고 속상해하는건 제 자유이지요 ㅎㅎㅎ
    답정녀가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모르긴하지만오

  • 59. 애초에
    '13.4.15 5:3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언니의 행태에 대해 몇가지 예를 올리셨으면 원글님 편 들어주는 사람이 많았을텐데
    상처만 받으셨네요.

    여긴 글을 잘써야해요.
    단편적인 상황만 뚝 떼서 쓰니까 이런 댓글들이 나오는거 같아요.

  • 60.
    '13.4.15 5:31 PM (222.109.xxx.114)

    언니분 동생복도 없네요. 자기 저렇게 싫다는 동생이 청국장 맛있다고 하니, 좀 해주고 싶은데 여력은 크게 없고 착불로라도 보내주고 싶었나본데...음식물은 택배 아저씨가 그냥 두고 가면 상할까봐 착불로 주로 하기도 합니다. 이런 동생한테 뭐하러 그런짓을 하는지. 청국장 만드려면 공이 얼마인데.

    자기 쓰지도 않는 몇 푼되지도 않는 중고 렌지, 중고상에 가져가라고 해도 요즘은 돈내야 가져가는데 그거 선심 썼는데 친정 엄마도 필요없으니 언니 줬나보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센트륨하고 중고렌지 선심밖에는 생각 안나나요? 글 쓴걸 봐도 그렇고 정말 좋은 말이 안나오네요. 아마 부모님들이 맘 넉넉한 언니를 더 아껴주니 그게 제일 싫은듯.

  • 61. 엄마가
    '13.4.15 5:37 PM (211.234.xxx.48)

    잘못하시는듯..작은딸이 준거면 큰딸이 달라해도 거절해야하는데 그거 못하시고 이리 자매간 사이 벌려놓으셨네요.
    앞으로 엄마한테 뭐 드리지말고 찾아가서 밥한끼사드리는 정도로 하세요.그건 언니가 못뺐어가는거니까요.조카챙기는것도 하지마시고 언니랑은 그냥 엄마네서 만나는 수준으로 관계 유지하세요.본인이 주고싶어서 준거라면 댓가는 기대하지않으시는게 상처 안받는길입니다.주고 섭섭할것같으면 안주는게 상책

  • 62. 000
    '13.4.15 5:46 PM (39.117.xxx.6)

    고생해서,만든거,언니가,,,택비 낸다 해도,,꼭 착불로 보내라,,하셔야죠,,,형편도 님이 좋다며요,,형편이더 좋다는 말이나,마시던지,,,

  • 63. 헉~
    '13.4.15 6:03 PM (141.223.xxx.32)

    본인 입으로도 본인의 살림살이가 낫다면서 나같으면 그런 언니가 안스럽겠구먼..
    부모님이 자식농사 잘 못지으신듯하네요.
    자매간에 이렇게 각박한 마음씨밖에 안갖고 있으니..
    혼자 잘 먹고 잘 사셈.

  • 64.
    '13.4.15 6:15 PM (115.161.xxx.167) - 삭제된댓글

    원글 마음 알 것 같아요. 택배비가 얼마 안 해서 더 속상한거죠. 눈꼽만치도 손해 안보려는 상대방이 얄밉고. 가까운 사람이 아니면 청국장비랑 택배비랑 당연히 다줘야죠. 가까운 사람이 그러니 속상하다는 거겠죠.

  • 65. ===
    '13.4.15 6:16 PM (61.102.xxx.154)

    참 말이 그렇죠.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반응이 달라져요.

    전 원글님 이해합니다. 조카 용돈도 5만원 줬는데, 착불인 뭔가요? 언니라고 동생한테 더 잘해야 할 필요도 없지만요 청국장 10kg 보내는 것도 아닐텐데 저라면 선불 보냅니다.

  • 66. ~~~
    '13.4.15 6:35 PM (218.158.xxx.95)

    내가 동생이라면->언니 고마워 착불로 보내줘 잘먹을게.
    내가 언니라면->그냥 택비 내가 내고 보내줄텐데..

  • 67. ^^
    '13.4.15 7:01 PM (211.200.xxx.9)

    청국장 시장에서 사면 저렴한데 만드는사람은 사실 쉽지 않은 작업이에요.
    오만원 이야기 하셨는데
    청국장 만들어보셨으면 장사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청국장만드는것이 오만원가지고 될까 싶어요.
    착불이면 어때요...
    언니가 만들어서 보내준 맘이 고마운거지요.
    우리언니는 내가만든 된장 그냥 가져가도 전 아무렇지 않아요.
    언니가 어려서부터 저에게 더 많은것을 양보하고 큰것을 알거든요.

  • 68. 역지사지
    '13.4.15 7:02 PM (211.228.xxx.54)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누가 더 얌체짓을 하는지...언니에 대한 미움이 있는것 같아 보이네요...
    단편적으로 착불보내면 집에까지 배달해주고...얌체짓하는 언니가 청국장보낼까요??

  • 69. 저라도
    '13.4.15 7:38 PM (122.40.xxx.41)

    짜증났겠네요
    택배비 얼마나 한다고.
    저희 가족들끼리 그래본적이 없어서요
    그냥 아는 사람한테도 내가
    뭔가를 해서 보낼때 착불로
    보내본적 없고요

  • 70. ..
    '13.4.15 7:50 PM (222.117.xxx.27)

    언니분께서 가족인데 좋은마음으로 보내주시고 원글님이 그 고마움을 알아서 비용지불 하셨으면 서로 훈훈했을것을....

    전 김치가 항상 많아서 맞벌이하는 동생들에게 그냥 나눠줘요.
    동생들은 고맙다고 고마움의 표시를 알아서하구요.
    기분좋게 지내려면 서로 노력해야해요.

    원글님이 언니에게 평상시에 쌓인게 많으셔서 오늘 일이 속상하셨나봐요.
    가족끼리도 한번 틀어지면 예전처럼은 힘들어요.

  • 71. 그냥
    '13.4.15 8:05 PM (203.229.xxx.5)

    내가 택비 내서 보내주는게 뭐 그리 대단한 선심도 아니고...
    기껏해야 내 만족(나 상대방배려했다... 알아주겠지?) 아닌가요?
    그냥 언니분 솔직 단호 하신데요 뭘 그래요

  • 72. 뭐..
    '13.4.15 8:05 PM (218.48.xxx.220)

    다른 이유도 겹치셨겠지만 원글상으로는 원글님이 좀 그런 것 같아요.
    청국장 만들어본 사람만 압니다. 하루 종일 집에 냄새 지독하고 얼마나 정성을 기울이는지요. 그리고 보일러도 그냥 따뜻하게 해서 되는 것도 아닙니다. 담요 덮고 지글지글 방 끓게 해야 합니다.
    거기다가 언니분이 국산 콩으로 해주셨을 텐데(아니어도 크게 결론에 좌우되는 것도 아니지만..)
    그리고 솔직히 조카한테 용돈주는 건 손윗사람이라면 하는 것 아닌가요?
    언니 입장에서는 집에 돈도 넉넉치 않고 내가 이렇게 만들어 주면 됐지 뭐라는 생각에 착불로 보낸 것 같습니다. 없는 집은 돈 조금이 더 아쉬울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큰 비용도 아니고요.
    언니도 약간 배려 없었던 건 있지만 동생분이 좀 더 언니의 처지를 이해해주고 청국장 값이 3000원이다 라고 생각하면 될 것을 너무 이입해서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 73. 별로
    '13.4.15 8:06 PM (125.177.xxx.83)

    동생이나 언니나...이게 웬 집안 망신인가요~

  • 74. 먹는 건
    '13.4.15 8:14 PM (119.200.xxx.70)

    착불로 보내고 받는 게 좋아요.
    시골에 사는 양반들 대부분 착불로 보내는 경우 많아요.
    그게 착불로 보내야 택배 기사들이 대충 관리실에 맡기고 가는 일도 방지하고
    먹는 건 웬만하면 착불로 받는 게 더 안전하고 확실하죠.

  • 75. 원글
    '13.4.15 8:15 PM (219.250.xxx.121)

    청국장 만드는 기계가 있다던데요...암튼 청국장만드는게 물론 힘들겠지요. 저를 위해특별히만든건 아니고 만드는김에 만들어서 보내주는거지요.
    다들 청국장 만드느라고 끔찍한 경험들은 하셔서

  • 76. 우측안타
    '13.4.15 8:18 PM (180.64.xxx.242)

    만들어서 착불로 보낸 사람보다 물건 받으면서 택비 내게 생겼다고 게시판에 떡하니 써서 우리 언니 같이 흉봐주세요..이런 원글님이 더 별로로 느껴져요. 그냥 속으로 서운하고 말일이지 여기서 같이 흉 봐야 속 풀릴 만큼 엄청 서운할 일은 아니네요..

  • 77. 원글
    '13.4.15 8:18 PM (219.250.xxx.121)

    그런가... 흥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청국장 만드는거 어려운거 알고, 안고맙단 얘기도 아니고, 고마운맘이 착불이라는 마음씀에서 반감이 되긴 하네요

  • 78. 원글
    '13.4.15 8:20 PM (219.250.xxx.121)

    별로님,
    익명이잖아요..
    뭔 집안망신 까지야!
    오버하시네요...

  • 79. 물론
    '13.4.15 8:24 PM (58.143.xxx.239)

    청국장 하는거 많이 힘들지요ᆢ그래도 이왕 동생 생각해서 보내주는거 택배비 얼마나 든다고 착불로 보내셨을까 아쉬움이 드네요. 청국장 받은 동생분은 언니의 마음에 감동받으셔서 나중에 언니에게 더 베풀지 않을까요? 그리고 원글님은 서운하셨어도 힘들게 한 청국장을

  • 80. 원글
    '13.4.15 8:26 PM (219.250.xxx.121)

    위에 와우,
    이 글로 판결받겠다고 한 적 없는데,자신을 뭘 돌아봐요... 제가 무슨 죄라도 지었나요...
    ?님 생각은 적을수있지만, 건방스런 댓글 달지 마세요.

  • 81. 택배비
    '13.4.15 8:31 PM (119.70.xxx.35)

    사실 아깝진 않은데 식구들이나 친한친구들 관계에선 조금 예민해질 때가 있더라구요
    착불이라고 생각 안하고 있는데 언니가 음식을 보냈어요
    음식 오는건 미리 알고 있었구요..
    근데 그날따라 집안에 현금이 없는거예요..
    이런 난감할수가;;;
    신랑도 있었는데 둘다 주머니 다 뒤져도 없네요
    거의 현금카드를 쓰지만 이렇게 잔돈도 없는날이 있더라구요
    택배 아저씨는 기다리시고..결국은 저금통에서 ㅠㅠ
    서로 현금이 하나도 없는 타령을 하면서 티격태격 ㅋ
    괜히 맛있는 음식 보내준 언니에게 원망이 ㅎㅎ
    저희 언니가 원글님 언니와 좀 비슷하네요 근데 먹이고 싶은 언니의 마음을 알기에 그날 에피소드는 절대 말못해요

  • 82. 원글님
    '13.4.15 8:33 PM (125.177.xxx.83)

    원글님이 계속 다시는 댓글을 보며 이거야말로 망신 개망신이라는 생각 들거든요
    좀 자중하세요...얼굴 안 보인다고 마구 달리시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자매간에 이게 뭔가요-_-

  • 83. ...
    '13.4.15 8:35 PM (61.84.xxx.189)

    원글님 말씀대로 정말 얌체인 언니라면 청국장같이 시간들이고 공들이는 음식 보내주지도 않죠.
    만든 김에 하는거라구요? 품이 너무 많이 드는 음식이라 만든김에 냉동실에 다 쟁겨두고 먹으면 됩니다. 근데 동생이 맛있다 하니 보내주는 거죠.
    차라리 돈으로 뭘 하는 게 쉬워요. 노동이나 시간을 일부러 들이는 게 어렵지.
    이렇게 댓글이 한쪽으로 치우쳐지면 다 이유가 있는거에요.

  • 84. 기계
    '13.4.15 8:37 PM (125.177.xxx.83)

    댓글들이 다 원글님 정한 방향으로 안 흐르고 언니분이 청국장 만드는 노고를 이해하라는 식으로 나오니
    원글분은 이제 청국장 만드는 기계까지 들고 나오네요
    원글분의 댓글 다는 품새가 대략 인품 보여요..아무 것도 모르고 청국장 만들어주려고 하셨던 언니분이 안됐습니다

  • 85. 어쩔수없이
    '13.4.15 8:39 PM (222.109.xxx.114)

    댓글에 묻어나오는 원글님의 숨길 수 없는 품성. ㅜ

  • 86. 참나..
    '13.4.15 8:40 PM (180.64.xxx.242)

    언니는 얌체인지는 모르겠지만 님 댓글 까지보면 님은 너무 못된 동생같아요..뭐하러 해먹이겠다고 해서 보내서 동생한테 이렇게 욕을 먹는지..언니분이 형제복 더 없는 듯.

  • 87.
    '13.4.15 8:41 PM (117.111.xxx.22)

    자매지간 얄미워도 서로용서들하세요
    그래도 형제가최곤데...

  • 88. 원글님
    '13.4.15 8:45 PM (112.152.xxx.82)

    내껀 소중하고‥
    타인의 수고는 암껏도 아니란 식 마인드‥불편하네요
    서로 주고받읜거 없어도 조카 용돈 줄수있는거 아닐까요?

  • 89. 어휴
    '13.4.15 8:46 PM (114.200.xxx.150)

    그냥 드시지 마세요.
    저같으면 미안해서 제가 먼저 착불로 보내 달라고 하겠네요.
    공짜로 얻는 청국장 (사려면 비쌉니다)에 택배비도 안내려고 하시다니. 참

  • 90. ..
    '13.4.15 8:49 PM (222.117.xxx.27)

    윗댓글에 원글님편 들었는데 눈과 귀를 닫고 사는분인지 원글님 원하는 답이 많이 없다고 그렇게 댓글 달아야하나요?

    세상 많은 사람이 어떻게 다 내편이길 바라는지..
    이런글 쓰지말고 집안일은 알아서 해결하시길~~
    언니도 아닌데 내가 열받네ㅠ.ㅠ

  • 91. ...
    '13.4.15 9:04 PM (112.155.xxx.72)

    청국장을 해 달라고도 안 했는데
    자기가 만들고 싶어서 만들고
    너는 감사하면서 받아들여라 그러고 착불로 보내고
    그거 안 당해 본 사람 모릅니다.
    옛날에 미국유학 할 때에 맨날 내 차를 얻어타던 언니가
    크리스마스 선물 줄테니
    몇날 몇시에 자기 네 집에 들리라네요.
    그야말로 가니 선물 주고 끝, 저 같은 호구들이 오라니까
    줄줄이 오고 그러니까 문열어 주면서 "선물 받으러 줄줄이 오네"
    라고 멘트도 날려 주시고.
    선물은 크리스마스 지난 후 였는데 그런 시즌에 백화점에서
    세일로 반값에 파는 산타클로스 모양 초콜렛.
    와 그 때 알았어요. 그 언니 인간이 덜 되었다는 거.
    그래도 좋으실 분들이 여기 많은 듯 하네요.

  • 92. ...
    '13.4.15 9:22 PM (1.229.xxx.9)

    원글님이 더 얌체아닌가요?
    형편이 이렇고 저렇고 떠나서
    일단 남한테 멀받는상황이면
    저는 누구한테나 착불로 보내라고 하는데요
    당연히

    그래도 선불로 보내주는 경우도 있지만
    죄송하고 맘불편해요
    또 그이상으로 머라도 챙겨주게되구요

  • 93. 외동딸
    '13.4.15 9:27 PM (1.230.xxx.235)

    그런 언니라도 한 명 있어봤으면 좋겠습니다.

  • 94. 아.. 이쯤 되면,,
    '13.4.15 9:32 PM (121.147.xxx.224)

    원글님 언니 버전으로 얘기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 95. 아기엄마
    '13.4.15 9:39 PM (121.135.xxx.119)

    저는 원글님 심정 이해 되는데요,, 언니가 은근 수고비 바라는 눈치마저 풍겼다면 평소에 항상 그랬을 테죠. 거기에 택배비 착불까지,, 몇푼 되지도 않는 돈을 갖고 불을 붙인거죠 아주.
    저라면, 뭘 만들어서 선물을 보내는거면, 택배비는 제가 부담해 보내지, 받는 사람에게 내라고 하진 않겠어요. 내가 만들어 선물하는 거면, 선물을 하는김에 상대방이 손하나 까딱안해도 되게 확실히 해주는 편이라.. 그게 티도 나잖아요. 님 언니 참 어리석어요. 멍청해요.
    근데 원글님, 그런 사람 안변해요.. 가족이라도 기대 접으세요. 그냥 좀 멀리하세요.. 그게 답이에요..

  • 96. ㅎㅎ
    '13.4.15 9:52 PM (173.75.xxx.134)

    동생한테 베풀줄 모르고 얌체인 사람이 청국장 만들어서 보내준다고요?ㅎㅎㅎ 완전 공주시네요.

  • 97. ...
    '13.4.15 10:39 PM (78.225.xxx.51)

    구차하게 댓글 달면서 아득바득 싸우는데...원글님 참 철없어 보이고 이기적으로 보이네요. 언니가 청국장 만들었을 때의 수고와 재료비에 대한 감사가 없는 동생, 동생에게 평소 베품이 적었던 언니, 작은 딸이 사 준 거 큰 딸한테 퍼 준 엄마...댓글에서 보여지는 가족관계는 대충 이렇네요. 그런데 엄마한테 준 쓰던 가스렌지, 비타민 한 통 이런 거를 언니가 가져갔다고 싫어하는 것도 제 기준으론 이해 안 갑니다. 언니를 직접 준 것도 아니고, 새 것도 아니고, 거한 것도 아니고...쓰던 거면 언니한테 줄 수도 있고 비타민 한 통 정도면 진작에 언니한테 따로 챙겨 줄 수도 있는 거 아닌지. 어쨌든 간에 평소 우애가 깊은 집안은 아니네요.

  • 98. 사이좋은 자매
    '13.4.15 11:13 PM (121.144.xxx.167)

    제친구가 2살 위인 언니와 정말 사이가 좋더라구요.
    언니도 항상 베풀고 하니 제친구는 다른건 몰라도 언니한테 쓰는건 안아까워하구요.
    근데 이친구가 학창시절에도 그렇고 아가씨때도 돈관계는 조금 아니엿거든요.
    돈쓰는걸 좀 아까워하고,조금도 손해안볼려고 하구요.
    그런데 저한테 우리 언니는 나한테 뭐 하나라도 더 줄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언니만큼은 아니지만
    뭐라도 주고싶다고 했어요.
    청국장 만드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이왕 솜씨 발휘해서 만들어 주는거면 저같으면 착불비 안받습니다.
    원글님이 분명히 수고비도 생각하는것 같다고 했잖아요.
    그러면서 자매지간에 착불비 까지 받나요?

  • 99. 부럽다~~
    '13.4.15 11:34 PM (184.148.xxx.241)

    청국장 해서 보내주는 언니가 부럽네요~~

    그런 언니라면 업고 다니겠소~~~

  • 100. 이상하네요...
    '13.4.16 12:20 AM (204.27.xxx.146)

    제가 보기엔 청국장만들어주면서 착불비 붙이는 것이 더 경우에 어긋나는 것 같은데요... 아예 처음부터 보내질 말던지 받는 사람 일하게 만드는 것이 무슨 선물인가요...
    몇 천원 쓰기 아까우면 아예 처음부터 청국장을 만들지 말던지요. 무슨 이런 꿈꿈한 선물을 준답니까...

    원글님께선 안 받는다고 하신 것 뿐인데 다들 엄청나게 반응하시네요. 언니가 선물주면 뭐든지 넙죽 네 받아야하는 것도 아니고. 선물 받기 싫어서 안 받는다 하신건데 반응들이 참 다들 무섭네요.

  • 101.
    '13.4.16 12:22 AM (39.7.xxx.7)

    언니는 우리애들 용돈 못주고 난 조카들 볼 때 마다 용돈준다. 언니가 작은 거라도 보내주면 귤이라도 한박스 사서 보내는 나는 천사?!ㅎ

  • 102. 이상하네요...
    '13.4.16 12:26 AM (204.27.xxx.146)

    맘 푸시러 글 다셨다가 오히려 상하시겠어요. 사람 사정 다 아는 것도 아니시면서 다들 한쪽으로 몰아가시는 분위기... 인터넷이라고 너무 말씀들 아프게하시는 것 같네요. 집안 망신이라는둥 반성하라는둥.
    고작 몇 천원에 사람 기분 상하게 한 것은 원글님 언니신데 여긴 언니들만 모이셨나 다들 감정이입하시네요.
    원글님. 이곳에 글 올리실 것이 아니라 몇 천원에 무슨 착불이냐 언니한테 직접 말씀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훨씬 좋으실 듯 하세요.

  • 103. ...
    '13.4.16 12:30 AM (175.223.xxx.11)

    죄송하게도 저는 낚시글인줄 알았어요.
    저희는 된장 사먹어야하는 상황이 되어봐서 그런거같긴하지만.. 착불이 그리 기분나쁘실정도면 뭔가 히스토리긴 있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고마운일이라서요

  • 104. 떡케잌
    '13.4.16 12:51 AM (125.186.xxx.5)

    청국장 공짜로 만들어보내주는데 그럴 수 있죠. 언니네 형편이 않좋다면 자매지간에 좀 야박한 듯해도 이해하시죠. 언니가 형편이 좋다면 왜 친정엄마의 물건들을 갖다쓰겠어요. 사고싶어도 살수없어서 그런 거라 이해해줄 법도 한데... 평소 언니가 얄미우신가봐요. 저같으면 콩값이라도 입금해주겠어요. 택배비포함해서...

  • 105. ㅇㅇ
    '13.4.16 1:25 AM (175.120.xxx.35)

    착불 아니면 물건 없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 106. --
    '13.4.16 1:53 AM (188.99.xxx.210)

    그 동안 속상하고 힘든 일도 많이 있으셨으니까 이런 감정이 드시는 거겠죠...
    222222222222


    저 언니라는 사람이 물건 없어질까봐 착불 얘기하진 않았을 거 같은데.

    댓글들 좀 이상해요.
    원글이 길지는 않았지만 그림이 싹 그려지는데 흠...

  • 107. 역시
    '13.4.16 6:09 AM (99.42.xxx.166)

    언니만한 동생없네요
    이 글만보면 님 참 못됬어요

  • 108. ......
    '13.4.16 8:42 AM (121.169.xxx.78)

    언니나 동생이나 둘다 좋은 성품도 관계도 아니네요. 그냥 서로 거리두고 사세요.

  • 109. ...
    '13.4.16 9:37 AM (59.13.xxx.68)

    이럴 수도 있고,저럴 수도 있는거지...

    저는 친정이나 동생에게 물건이 착불로 올 때도 있고,그냥 선불로 올 때도 있어요.
    착불로 올 때는..얘가 좀 힘든가부다..
    그렇게 생각하고 넘거죠.
    한번도 기분 나쁜 적 없었는데요.

    저는 선불로 다 보내구요.

    원글님 형제간인데 참 속이 좁으시네요..

  • 110. 아이비
    '13.4.16 9:40 AM (202.31.xxx.191)

    언니생각이 좀 짧았네요. 주변에 보니 그런 언니들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언니 히애해주세요. 언니가 동생생각한 것은 확실하잖아요. 좀 짧아서 그렇지.
    일부러 착불로 보내는 사람도 있대요. 특히 음식물은....

  • 111. 밥퍼
    '13.4.16 9:59 AM (121.124.xxx.175)

    착불이라도 좋으니깐 그런거 보내주는 언니 있는분들이 부러워요........ 그런데요 착불이 택배는 확실히 오

    는 경향도 있는것 같던데요. 돈받아야 하니깐 아무래도 택배 사고가 덜 나는듯...

  • 112. 그 언니
    '13.4.16 10:01 AM (14.32.xxx.72)

    저를 주셨으면....
    언니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수고비 드리고라도 맛난 집제조청국장 만들어준다는 그 언니 저를 주세요.....
    착불은 당근!

  • 113. 정말좋아
    '13.4.16 10:23 AM (119.65.xxx.60)

    생각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네요.
    착불로 보내면 어떻고 선불이면 어때서요?
    그거 만드느라 고생을 얼마나 하셨을지 그것 만들면서 동생 생각을 또 얼마나 했을지..
    하나 하나가 모두 사랑이 넘치는 일이네요.

    조금 더 잘 산다구요?
    그게 그렇게 자랑스러워요? 5만원 용돈준게 자랑스럽고 다시 돌려 받고 싶어요?

    언니가 기분 나쁘면 나뻣지 동생분이 기분나쁜일이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건 언니를 매우 깔보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내가 너 못사는거 알고 용돈 5만원 줬거든?? 고맙지?? 어서 고맙다고 절을 하도로 해.
    뭐 이런 기분 나쁜 경우가...

  • 114. 초록그림
    '13.4.16 10:42 AM (61.109.xxx.64)

    원글님은 꼭 돈때문에 속상하신게 아닌게지요~

    언니가 언니다웁게 좀하시면 원글님은 더베푸실타입일것 같어요

    무엇을 받고도 그렇게 고맙지않은 경우도 더러 있어요 뭐든 진정한마음이 담기지않으면요

    물건은 마트에가면 다있거든요..

    원글님이 속상하신게 뭔지 알듯해요~ 그건 택배비때문이 아닌거지요~

    이해해요 원글님~~

  • 115. 댓글들이 너무 하네요;;;
    '13.4.16 10:50 AM (110.45.xxx.22)

    원글님이 얘기한 것 외에도 그 동안, 여러가지로 동생분이 언니분에게 소소하게 베푼것이 많은 것 같은데요.
    오랜만에 언니 만나서 조카 용돈도 주고, (조카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5만원이 작은 돈 입니까?), 청국장 맛있다 하니 언니가 만들어 준다 했을때 '나도 이제 언니한테 무언가 받아보는구나, 언니가 나 한테 베풀기도 하는구나'라며 매우 기뻣을 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것이 아닙니다)그런데 바로 수고비를 바라는 태도, 착불로 보내겠다는 말...저라도 실망스럽고, 허무하고 그랬을 것 같습니다. 원글님은 서운한 감정, 싫은 감정은 아예 갖지 말아야 하는 천사입니까? 친정언니가 무엇을 주겠다고 하면, 그것이 돈이 많이 들고, 품이 많이 드는 청국장 이라면 앞 뒤 전후 사정 가리지 말고, 무조건 고맙다고 넙죽 받아야함 합니까? 원글님은 그동안 언니한테 아무것도 베풀지 않고 받아먹기만 했던 얌체동생 이었습니까? (오히려 언니 쪽이 그랬던 것 같은데요) 착불택배로 보내는 것은, 무료드림이나 벼룩에서 물건을 팔때 나 그렇게 보내는 것으로 알고있고, 요새는 착불비 주는 번거로움 때문에 택배비 포함한 가격을 올리는 추세 아닌가요? 댓글들이, 베풀기만 하는 언니, 한푼이라도 무조건 아끼는 주부에 빙의해서, 원글님을 총공격 하는 것 같습니다. 청국장 만들기 어려운 것 알고, 동생에게 보내주겠다는 마음 고마워해야 되는 것 맞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여러가지 자기 한테 도움 준 동생한테, 하물며 자기 자식한 5만원 용돈 쥐어준 이모한테, 조건없이 기분좋게 주면 좀 안되나요? 가스렌지, 센트룸 친정엄마가 준거나 마찬가지라고 하시는데, 언니가 그거 동생집에서 온거라는 거 모를리가 있나요? 나는 내가 그동안 베풀었던사람에게 선물을 받으면서도 수고비와 택배비를 지불해야 한다는 생각에 허탈하고 초라한 기분이 들 것만 같습니다. 위에 언니가 동생복 없다는 댓글들이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동생이 정말 언니복이 없고, 언니라는 분이 참 복 떨어지고, 정 떨어지는 행동을 골라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거 보내주는 거 기분좋게, 시원하게 보내줬으면 원글님도 고마운 마음에 언니가 한 것의 몇 배는 더 잘했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생활이 어렵고 찢어지게 가난하면(정말 그런 형편이라면 원글님이 이런 글 올리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 몇 천원 아끼겠다고 자기한테 잘해주는 동생마음을 상하게 합니까? 원글님이 그까짓 착불비 아까워서 여기에 글을 올렸겠습니까? 매사에 어떻게든 댓가를 바라는 그 마음이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사람 같습니다. 그리고 저 위에 집안망신 운운 하신 분이 있는데, 그럼 이 게시판은 이름이 집안망신 게시판 이겠습니다. 올해 들어 본 댓글 중에 가장 어이가 없네요;;;원글님 마음 푸시고 언니한테 당분간 아무것도 베풀지 말고 바라지도 마세요.(바란 적도 없으시겠지만) 언니의 여유없는 마음, 계산적인 마음 당장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냥 그런 사람이려니 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해 보세요. 어쩌겠어요, 내 언니가 그런 사람인 것을;;;언니일에 댓글들로 상처받으셨겠지만 마음 푸세요. 베푸는 사람이 강한 사람, 복 받는 사람 입니다.

  • 116. 원글님
    '13.4.16 10:58 AM (211.214.xxx.43)

    무슨뜻인줄은 알겠어요. 글이란게 한계가 있죠. 그리고 뭐든 다 전후내막이 있을테고.
    원글님이 단지 착불에 서운한건 아니었겠죠. 저도 그 마음 알아요. 저도 없는 형편에 가족들에게 보내는거 (사실 가족들이 더 먼저 반드시!!! 착불로 보내라고는 해요) 항상 선불로 보내요. 다른 경우 계산적으로 저쪽에서 자꾸 나오다보면 저도 사람인지라 내가 뭣두 해주고 뭣두 해줬는데 하며 저도 계산적이 되버리더라고요.
    그냥 서로 후덕한 사람과 지내는게 속편하더라고요.

  • 117. 시원하게
    '13.4.16 11:10 AM (175.112.xxx.194)

    언니잖아요
    그러니 속에 있는말 다 털어보세요
    그렇게 하는게 맘에 안든다고
    얌체짓하는 언니라니 정나미 떨어지것네요
    그러니 왜그렇게까지 하냐고 한마듸 던지세요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 갑니다
    남 같으면 안보고 살수 있지만 언니니까

  • 118. ㅎㅎ
    '13.4.16 11:32 AM (203.170.xxx.186)

    난 원글님 이해 됩니다.
    청국장 선물로 주면서 뭔 착불? 그럴꺼면 그냥 보내지말지.
    상황이 청국장 판매업자도 아니고 해주고도 욕먹는경우인듯 하네요
    난 누구한테 뭔가를 보내면서 착불 생각 해본적이 없는데 많은사람들이 착불 좋아하는듯.
    원글님 자꾸 싫다 생각 마시고 그러려니 하고 넘기지 못할거 같으시면 님도 앞으로 착불스럽게 언니분 대하시는걸로...

  • 119. 댓글이
    '13.4.16 12:47 PM (211.206.xxx.201)

    엄청나네요.
    자매지간에 먹는거 가지고 돈 얼마간 바란다면 저두 좀 서운할 면이 있을듯 하네요.
    피를 나눈 형제지간에 좀 계산적이면 미워지기도 하겠지요.
    전 친정언니나 동생이 없지만,,,,,
    언니가 해준다면 저또한 뭔가 해 줄듯 싶어요.
    원글님,,,, 서운하실만 하지만 눈 한번 찡긋감고 이해하세요.
    남동생만 둘인 전....
    좀 부럽네요~~~

  • 120. ...
    '13.4.16 1:21 PM (175.193.xxx.73)

    착불택배는 동생으로선 섭섭하지요. 오가는 정이 그게 아닌데, 약박한 느낌 들어요.
    제가 볼 땐 동생분이 그렇다고 나중에 잊고 입닦을 분도 아닐 것 같은데...
    한쪽만 일방적으로 베푸는 건 좀 그렇죠.
    언니 분이 이럴 때 잘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고마움도 표시하고 동기간의 정도 나누고 하면 좋을텐데..그 몇천원에 동생을 섭섭하게 하네요.
    저도 제가 맨위지만 동생분 맘 이해할 것 같아요.

  • 121. 소통하기
    '13.4.16 1:49 PM (112.170.xxx.137)

    베스트 글이라 들어와 쭉 원글님 위주로 글을 훝었는데 ...
    결론적으로 서로간에 소통 방법이 2%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 내가 어머니께 드렸다는 것도 왜 언니네 집에 가게 되었는지 궁금했다면
    그건 먼저 어머니께 여쭤 알아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어머닌 동생이 준 것이라 말씀 안하고 언니를 줄 수도 있고
    사용 불편해 언니를 주었거나 ,언니의 형편 감안..걍 주고 싶어 등등
    나름 여럿 이유가 있을 수 있잖아요?

    글구 착불상황도 야속하다기 전에 애둘러 통화해
    내가 착불 받기 좀 힘들어..대기하고 있기 어렵다는 등등..얘기 꺼내면서
    착불의 경위를 알아 보고 나서
    판단을 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과정 없이
    내 생각만으로 결론짓고 이해한다면
    언니외 뭇 타인들과도 많은 오해의 소지를 만들 수 있어요.
    당근 친 자매간의 사이도 좋아질리 없겠죠.
    언능 소통하시고 좋게 얘기 나눠 보세요~

  • 122. 착불은
    '13.4.16 2:53 PM (175.117.xxx.14)

    택배비 그거 얼마 안되는데 친인척간에 착불은 뭔지 모르게 서운한 게 있어요..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거 얼마나 된다고 착불로 할까..하는 생각같은 거...원글님 기분이 어떤건지 이해가 되네요..그거 주는 바에야 깔끔하게 택배비까지 다 내고 보내주면 다음번에 또 원글님에 뭔가를 주겠지요....줄 때는 화끈하게....

  • 123. 꼬부기
    '13.4.16 3:46 PM (1.212.xxx.67)

    어지간하면 택배 착불로 보내지 마세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욱더.
    그거 정말 얼마 안하는 돈으로 감정 상할수 있어요. 선물이건 나눠 주는 것이건 깔끔하게 택배비까지 마무리하는게 더 정상으로 보입니다.

  • 124. 신뢰의 문제
    '13.4.16 3:48 PM (112.169.xxx.199)

    원글님 그간 섭섭함이 많이 쌓이셨나봐요.
    만약 저라면 선불로 보냅니다.
    기왕이면 A부터 Z까지 다 해줘야 제대로 해준 것 같고, 상대방도 고마워 하더라구요.
    언니 분이 나쁜 분은 아니신데, 다만 주고 받는걸 센스 있게 잘 못하시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는 나으니, 청국장 착불로 받아 드시고
    담에 언니한테 혹 뭐 보낼 때는 선불로 보내보세요.
    언니도 뭔가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요?

  • 125. saoni
    '13.4.16 4:46 PM (58.121.xxx.140)

    남도 아니고
    친자매끼리 착불료좀 주면 어떻고 청국장비좀 더 주면 어때요..
    이해가 안됨

  • 126. ...
    '13.4.16 4:57 PM (211.234.xxx.141)

    전원글님의미묘한그감정이해가되는데요
    원래얌체같구제몫하나도안내놓으려는사람있어요
    아주얄밉죠
    언니가알아서보내주고
    원글님은고맙다고수고비보내주는걸로
    마무리지었으면좋았을텐데
    앞서서수고비얘기하면
    또그런일이계속있었다면
    당연빈정상하죠
    착불로보내라고얘기해도
    선불로보내주고저역시도
    착불로보내라고해도선불로보내는사람이짖만
    원글님감정뭔지알것같아요
    원글님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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