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뭔가 메모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같은거에 사로 잡혀 있어요
오늘 뭐해야 하나
이번주 안에 처리할일
살것들
보고 싶은 영화
기타 등등 잡다구리 한거요
근데 문제는 정리를 해야 겠다고 생각은 막 드는데
막상 실천이 잘 안되요
벌써 올해만 노트 다이어리 3개나 썼는데
하나 쓰다가 아 다른 것도 써봐야겠다
그러면 다른 노트를 사서 또 쓰고 그러다 다른 내용 추가 되면 또 하나 사서 쓰고
제가 정리하고 싶은건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해야할 일들...가계부...가고싶은곳...먹고 싶은것...사야할것...
머 이런것들인데
스마트폰 달력도 써보고 엑셀에 달력 만들어서도 해보고 손으로 다이어리도 쓰고 하는데
도무지 정리가 안되요
엑셀에 작성해서 컴에 보관하면 컴을 못할때 확인 못할까바 손으로 쓰기도 하고
아니면 스마트폰에 쓰기도 하고
이 글을 쓰면서도 제가 정신없는 여자처럼 보이는데
실상이 그래요
가끔 깜빡깜빡해서 메모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이제는 먼가 기록으로 남겨야 겠다는 생각까지 왔는데
이게 강박관념처럼 느껴진다는게 문제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디서부터 정리를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