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이 유치원 보내며 큰아이 7살, 둘째 5살인데
여기 유치원이 비싸서 특강 안해도 각각 부담이 20만원 넘어요.. 그러니 둘이 하면 한달에 약 55만원이 들어 갑니다
(유치원을 옮기기에는 여러가지 사정상 힘들고요)
집에 오면 2시 30분.. 그냥 놀고 그래요..
그러다 동네 주민센터에서 문화센터 있어서 각각 일주일에 두번씩 월에 2과목해서 5만원으로 두명 10만원 하고 있어요
학습지 그런것도 돈아까워 안하고 있고요
그런데.. 큰아이는 그냥 잘 다녔는 데.. 둘째가 유치원 특강을 하고 싶다는 거예요
보니깐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데 친구들이 남아서 하니깐 자기도 하고 싶은 거예요
영어인데.. 30분 하고 일주일에 2번에 7만원입니다..
특히나 둘째는 아직 말도 잘 못해서 의사 전달도 100% 확실하지 않고요..
그런데.. 3월부터 계속 떼를 씁니다.. 자기도 시켜 달라고..
7만원이면 너무 비싸요.. 5살짜리 그냥 아무 효과도 없을 30분 일주일에 2일 하는 거를 위해 7만원을쓸 형편 안됩니다
어제는 자기전에 약속약속하면서 손가락 걸고 부탁하는 데.. 어떻게 하죠??
한달만 시킬까 하다가 계속 한다고 하면 하다가 그만 두라고 할수도 없고..
큰아이도 6살때 특강 하고 싶다고 할때 좀 이해하기 쉽게 다른걸로 이야기해서 넘어갔는 데 떼쟁이5살 둘째는
저리 한달이 넘도록 조르는 데..
아직 의사전달이 확실하지 않으니 아무리 이야기 해도 딱 그 때뿐이고 생각날때마다 조르니 어쩌죠
해달라고 해죠 해죠 그러는 데..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