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전거 타다가 느끼는 작은 바램

타다보니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13-04-15 10:14:09
제가 요즘 운동하려고 하루도 빼먹지 않고 자전거를 타는데요...
산책로에 가면 
운동하시는분들 위해 도보용도로와 자전거전용도로를 만들어놨어요.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다보면
간혹 느리게 달리는분이 있으세요.
그런데 느리게 달리면서 도로 우측으로 붙여서 달리면 상관이 없는데요
 도로 중앙으로 달리면 
뒤에서 속도내서 가다보면 그분때문에 질주방해가 되요.
그래서 좌측으로 살짝 피해서 앞질러 가는데
정면에서 다른자전거가 오고있을때는 
앞지르기를 포기하고 그냥 질주속도를 낮춰야 해요.
가끔 남편차 타고 가다보면 앞차가 속도가 너무 느리면 남편이 짜증내던데
이게 이런이유였나봐요.

그리고 또하나
자전거도로를 두명이 나란히 달리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같이 자전거 타러 오신분들이죠.
이런분들도 민폐더라구요.
앞지르기를 방해하니까요.

자전거 탈때 가능하면 우측으로 붙여 달리시고,
두사람이 나란히 달리는것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더군요.^^
뒤에오는 자전거의 앞지르기를 위한 배려를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참 그리고 
뻔히 걷기전용산책로를 놔두고 자전거전용도로에 걸으시는분들 계세요.
뒤에서 따르릉 거려도 들은척도 안해요 ㅎㅎㅎ황당..
거기가 자전거전용도로란걸 몰라서  그러시는걸까요? 좀 황당하더군요^^
IP : 180.182.xxx.1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5 10:17 AM (116.127.xxx.25)

    인도 달리는 자전거도 너무 많아요 -_-
    제 바램은 자전거는 전용 도로가 있는 곳에서만 타셨으면 좋겠어요.
    걸어다니는 입장에서 쌩썡 달려대는 자전거 너무 무섭구요.. 부딫치는 사고도 많아요.
    꼭 공원이나 공원에서도 전용도로만 달렸으면 하는 바램이....

  • 2. 자전거도로에
    '13.4.15 10:24 AM (219.251.xxx.5)

    사람들이 걷고있다고..따르릉거리지 않습니다만..
    저도 자전거 타고 있지만,지나치게 따르릉거리는 게 싫습니다..

  • 3. 윗님
    '13.4.15 10:26 AM (180.182.xxx.109)

    위험하잖아요...그사람이 걷다가 갑자기 방향이라도 바꾸면 사고나잖아요.
    뒷상황을 모르니요..
    그러니 뒤에서 경적을 울려서 자전거가 오고있다는것을 알려야지요..

  • 4. 굳세어라
    '13.4.15 10:26 AM (211.201.xxx.241)

    인도에서는 왠만하면 천천히 탔으면 좋겠어요.. 제 아이들한테도 인도에서는 사람이 먼저니까 따르릉 거리지 말고 니가 천천히 가라고 하거든요.. 아니면 멈춰서 끌고 가라고 하는데 인도에서 정말 애들이 너무 빨리 몰더라고요. 그리고 안비키면 욕하는 애도 봤는데.. 겁날때가 있어요. 저도 자전거 타지만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도 좀 무서워요.. 다들 선수만 있는지 너무 빨리 달리고 전 한쪽으로 붙어서 잘가는데 뒤에서 따르릉 거리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신랑 말로는 뒤에 자전거가 오니 지금 니 속도 위치 유지하라는 의미로 따르릉 거리는 거라는데 사실 깜짝 놀라요.

  • 5. 참고로
    '13.4.15 10:29 AM (180.182.xxx.109)

    저는 산책로에 시민들을 위해서 무료대여해주는 자전거 대여점을 이용해요.
    집에 자전거도 없구요.

    인도에서 자전거 타지 않으면 좋겠다는분들 의견에 공감해요. 자전거 사고나도 차대사람 사고와 같이 처리하더라구요.

  • 6. 저도 부탁
    '13.4.15 10:29 AM (110.14.xxx.164)

    주말이나 휴일에 공원에 사람이 꽉찰땐 본의 아니게 자전거 도로 가에로 다니기도 하는대요
    그런날은 자전거 속도좀 줄여주셨음 해요
    무조건 자전거 도로인데 사람이 다닌다고 화내지 말고요
    전에 어린이날 이라 너무 붐비는데 자전거 도로로 사람이 다닌다고 성질내며 욕하던 아가씨 생각나서요

  • 7. 저도 부탁
    '13.4.15 10:56 AM (110.70.xxx.38)

    자전거 타시는 분들에게요 인도에서 자전거 타지말고 끌고 가시든지 차도로 다니세요 하나같이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전 입에서 유일하게 아 씨~ 란 말이 나올 때가 있는데 인도에서 자전거가 아슬하게 제옆을 쌩 지나가는 거에요 그런 일이 예전부터 지금까지 참 많네요

  • 8. 전 초보
    '13.4.15 12:16 PM (183.98.xxx.42)

    첫번째 말씀하신 자전거 천천히 달리는 사람 저요! 사람들이 다니는 양재천 같은곳은 정말 무서워서 천천히 가요. 자전거만 다니는 도로 아니고는 속도를 내고 싶으셔도 조금 참아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9. 전 초보님
    '13.4.15 1:39 PM (180.182.xxx.109)

    그럼 우측으로 달리세요.
    뒷사람이 추월할 공간을 마련해 주세요.

  • 10. ...
    '13.4.15 2:17 PM (39.115.xxx.91)

    원글님과 상관없지만 전 횡단보도에서 자전거 타고 건너는 무개념 사람들이 정말 싫어요.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라뇨.. 끌고 가야지.
    너무 이상함..

  • 11. ㅇㅇ
    '13.4.15 8:00 PM (121.188.xxx.90)

    음, 물론 자전거전용도로라고 속력을 크게내는건 위험하겠지만..

    윗님, 자전거전용도로가 '자전거는 이리로만 다녀라'라는 뜻이면 그 도로에 자전거들이 많이 다닐텐데,
    그 도로에 보행자도 같이 걸을 수 있는거면
    자전거하고 보행자하고 같이 사용해야한다는건데, 그럼 그때 충돌사고라도 나면 누구책임인건가요..?

    자전거전용도로는 보행자가 다니면 안되는길입니다.
    그 도로가 '보행자겸용' 혹은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가 아닌이상말이죠.. 물론 '보행자전용도로'도 있습니다.

    보행자전용도로/자전거전용도로/보행자 자전거 겸용도로. 는 엄연히 다른도로입니다.

    자전거전용도로는 자전거만 다닐 수 있어 이곳에서 보행자를 친 경우 무단횡단사고와 같이 처리됩니다.
    법규대로 해석하면... 한강의 자전거도로는 자전거전용도로입니다...
    또한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중에서 자전거도로의 구분편에서 보면...
    "자전거만이 통행할수 있도록 분리대,연석 기타 이와 유사한 시설물에 의하여 차도 및 보도와 구분하여 설치된 자전거도로" 가 자전거전용도로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한강의 자전거도로들은.. 대부분.. 보도와 분리되어있고... 또 그 사이에는 연석등의 시설물이 있습니다...

    그러니, 자전거도로/자전거전용도로 라고 되어있으면 원칙적으로 보행자가 다니면 안되는 도로입니다.;;;;;;
    허나 부득이 자전거도로에서 보행자를 치게된다면 자전거이용자의 과실이 더 큽니다.;;

  • 12. kk
    '13.4.16 9:33 AM (183.98.xxx.42)

    양재천 자전거 표시길에 시속20 이라고 되어있어요. 우리나라는 자전거 인구가 이렇게 많아지고 있는데 아직 그 법이 못따라 가고 이제사 슬슬 만들어지고 있어요.
    그러니 법보다도 약자를 보호하며 달리셔야 합니다. 보행자든 초보자전거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546 와 벽걸이 6평짜리 너무시원해요.절전방법알려주세요 7 ㅡㅡ 2013/06/06 2,558
259545 광안리쪽에서 저녁 먹기좋은곳 있을까요? david 2013/06/06 459
259544 집지어서 같이살자는 남동생 60 후유 2013/06/06 15,279
259543 ebs 과학탐구 추천해주세요 6 한결나은세상.. 2013/06/06 963
259542 영화자주보신분요...관람관 큰것과 작은것중 어떤게 나은가요? 3 ㅇㅇ 2013/06/06 827
259541 큰 목걸이 평소에 잘하시는 분 계신가요? 9 40대초 2013/06/06 1,796
259540 백기완, 조국 등 시민·사회단체 인사 705인 국정원 정치개입 .. 3 참맛 2013/06/06 1,485
259539 제발좀요 8 신이 2013/06/06 1,195
259538 고등 진학을 앞두고.. 1 엄마,,,,.. 2013/06/06 762
259537 가슴큰게 나이가 들어도 정말 싫으네요 32 푸념 2013/06/06 6,270
259536 50넘은 시누이의 방문 37 언제 철들.. 2013/06/06 13,644
259535 아침에 출근하니 가게앞에 주차된 차량..... 8 ... 2013/06/06 3,320
259534 초등학교 몇학년부터 영어를 배우죠? 3 양파깍이 2013/06/06 1,336
259533 할머니가 편찮으신데 유동식 뭐가 좋을까요? 7 ㅇㅁ 2013/06/06 2,829
259532 크록스 처음 사는데 사이즈 어떻게 해야하나요? 3 크록스 2013/06/06 1,464
259531 청주에 볼거리 추천 좀 해주세요~ 8 이팝나무 2013/06/06 3,569
259530 히트레시피 독일식 사과 케익 도움 부탁드려요~~ 7 ........ 2013/06/06 1,283
259529 중학생 한달용돈 20만원, 엄청난거 아닌가요??? 25 ㅎㅎㅎ 2013/06/06 8,180
259528 대전분들 도안신도시 아파트 사는게 나을까요? 가격 많이 오를까요.. 2 Yeats 2013/06/06 2,577
259527 덴마크 다이어트 4일 째 성공 조짐 6 /// 2013/06/06 8,034
259526 지금 일어났어요ㅜㅜ 삼생이 줄거리와 예고 좀 3 헉 지금 기.. 2013/06/06 1,862
259525 작은 아들집에서 제사지내는거.... 44 가끔은 하늘.. 2013/06/06 6,597
259524 6학년 딸 수학여행 가서 입을 속옷이요 5 .... 2013/06/06 2,004
259523 천정명 참 귀엽게 잘생겼어요 1 미둥리 2013/06/06 1,018
259522 아파트 탑층 사시는 분들 의견 좀 묻습니다.. 6 어니언 2013/06/06 3,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