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가 사고 싶어요.

^^;; 조회수 : 1,080
작성일 : 2013-04-15 07:22:22

이유는요?

저도 다른집 아줌마들 처럼 마트갈 때 버스말고 차 타고 가고 싶고요,

눈비올 때 그리고 요즘같이 날씨가 스산할때 차 타고 다니면서

보호?받고 싶어요.

남편차는 거의 업무용으로 매일 가지고 다녀서 제가 주말에만

사용할 수 있어요.

아이들 태우고 다닐 일은 거의 없고요.

아쉽게도 전 전업이라 저런 용도외에는  크게 사용하지는 않아요.

이런 이유로 차를 산다는게 혼자 고생하면서 돈 버는 남편에게

미안해지지만요.

열심히 살고 있는 저를 위해 한대 사고 싶어요.

괜한 넋두리하고 가네요.

아반테급으로 한대 산다면 권해줄만한 차종 있으신가요?

저 40대중반입니다.

알뜰살뜰 모아서 노후에 애들에게 짐 안되게 살려면

참는게 답일까요? 휴~~~

IP : 119.70.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5 8:31 AM (211.234.xxx.177)

    차가 주는 자유로움이 있어요.
    나만의 공간이랄까. 속상할때 정처없이 달리기도하고 한대 사세요.
    좋아는 안하지만 아반떼가 젤 잘팔리는 차고 괜찮죠.
    용돈도 쓰고 뭐 좀 경제활동할 꺼리 없으세요?

  • 2.
    '13.4.15 9:12 AM (211.234.xxx.140)

    좀 참으세요..마트에만 가지고 다니려고 차 사는건 정말 아닌것.같아요..

  • 3. 열심히 일한 당신
    '13.4.15 9:25 AM (180.65.xxx.29)

    차를 사라 하고 싶지만 저같으면 남편에게 미안하겠네요 마트용으로 차를 산다는건 좀 어리석어 보여요
    차라리 인터넷을로 가만 앉아 배달하지

  • 4. 사세욧!!
    '13.4.15 10:11 AM (59.28.xxx.28)

    전 정말 알뜰한데요

    사치(?)심한 남편에게 등 떠밀려 샀는데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 타요
    중형차요
    딱 원글님의 용도로요
    너무 아까운거 맞는데요

    이번에도 심하게 고민하다가 그냥 뒀어요
    한번 타더라도
    제 차가 주는 안정감,편리함
    그 정도는 제가 누리고 싶어서요..
    그 정도는 제게 선물하고 싶어요
    안그럼 늙어서 후회할것 같아요
    저두 아반떼 강추요^^

  • 5. 11
    '13.4.15 12:49 PM (39.112.xxx.101)

    사세요
    저도 뚜벅이 벗어난지 삼년된 마흔셋이엥ㅛ
    차사기전 까지 원글님이 느끼시는 감정이 오롯이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원망으로 가더라구요 제가 성숙하지 못한 인간이라서....
    운전도 젊어서 하지 나이들어 더 못해요 용기내서 유지하기에 부담없는 차로 사세요

  • 6. 월글이에요.
    '13.4.15 2:50 PM (119.70.xxx.81)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조금만 더 고민해보고 결정해야겠어요.
    차가 낭비인건 맞지만
    정말 아끼고 열심히 살아온 제게 주는 선물이기도 하다는 생각은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508 코뼈 부러지면 무지 아프다던데 8 코뼈 2013/05/17 4,379
253507 이 스커트 어때요?? 6 ... 2013/05/17 1,763
253506 80세 할머니 해외여행지좀 추천해주세요. 7 . . 2013/05/17 4,568
253505 '정확'과 '적확'의 의미 차이는 무엇인가요? 5 우리탱고 2013/05/17 2,071
253504 자연계열(이과)대학 최상위권 순위 5 학자 2013/05/16 10,246
253503 아기 키우는것 9 건강건강 2013/05/16 1,582
253502 에잇 택배가 ~ 다른집으로~~ 8 ㅜㅠ 2013/05/16 1,530
253501 인사동 갤러리 애들이랑 갈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3/05/16 1,100
253500 안방문을 교체하려고 하는데요... 6 문짝 2013/05/16 2,419
253499 영어공부방향 좀 알려주세요 ㅂㅈㄷ 2013/05/16 534
253498 내일 저녁에 종각 가면 연등행진 볼 수 있을까요? 7 아줌마 2013/05/16 1,041
253497 남직원의 태도에 대한 여직원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4 employ.. 2013/05/16 1,475
253496 관람후기] 엄정화 김상경 주연 '몽타주' - 스포없음. 7 별3개 2013/05/16 2,806
253495 갑을관계의 무너짐 4 요즘보면 2013/05/16 2,126
253494 암세포 파괴하는 항체 찾았다. 4 희망 2013/05/16 1,743
253493 정미홍 ‘종북발언’ 1000만원 조정 신청 성사 안돼 2 ㅋㅋㅋ 2013/05/16 1,809
253492 신경쓰는 일이 생기면 몸이 아파요 6 30대 후반.. 2013/05/16 1,744
253491 쿠팡에서 산 쿠폰 사용했는데 왜 아직도 미사용으로 나오지요? 2 음.. 2013/05/16 1,194
253490 초등학교 육학년이 친구들끼리 롯데월드를 가겠대요. 19 *-* 2013/05/16 4,618
253489 주진우 기자 라디오 들으셨어요? 7 2013/05/16 2,871
253488 네..... 솥뚜껑 2013/05/16 501
253487 내일 제주도 가는데 옷차림을??? 4 제주도 2013/05/16 1,600
253486 정말 화가 나네요. 4 안드로로갈까.. 2013/05/16 1,852
253485 제목만 봐도 일베가 쓴 글인지 대충 다들 아시죠? 2 이제는 2013/05/16 628
253484 "워싱턴 밤의 알몸 쑈"가 영화제목이라면 어떨.. 2 참맛 2013/05/16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