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막

홀로 조회수 : 657
작성일 : 2013-04-15 00:12:14
지난세월 동안 시모에게 온갖 모욕과 멸시 받아가며 살아 왔는데 시부 돌아가시고 나이도 더 들어가니 며느리 해준 밥 먹고싶답니다. 본인이 제게 한 일 생각하면 뻔뻔하게 그런 소리 못할텐데 분노가 나네요.
죽어도 같이 살긴 싫네요
그런데 남편이 마마보이고 어머님 모시고 같이 살고 싶어하네요. 혼자라도 내려가겠답니다 그리고 생활비는 혼자 벌어 생활하라구 협박하네요 애는 중고딩 둘이구요 전 전업
인데 막막하네요
지혜 좀 나눠주세요 ㅓ
IP : 61.43.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3.4.15 12:26 AM (119.198.xxx.116)

    애들 학비는 대 달라고 하시고 남편보고 혼자 내려가라고 하세요.
    애들 생활비는 부쳐 달라고 하시고 내가 혼자서 살꺼니까 걱정 마시고 나중에 늙어서 찾아오지 마라고 하세요.

    그리고 님도 일 하심 되요. 여자는 어디든 가서도 몸만 건강하면 돈 벌고 살 수 있습니다

  • 2. 오늘
    '13.4.15 1:18 AM (121.142.xxx.199)

    유난히 우울한 글이 많네요.

    남편분 참 .....
    애도 아니고 뭔 말을 저렇게 한대요.

    그래도 우리보단 낫네요.
    제 남편은 애들은 고아원에 맡긴다고 했거든요. ㅜㅜ

    어머니를 모셔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겠지요.
    그렇지 않고 진심이면
    윗글님 말씀대로 애들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책임지라 하시고
    따로 사세요.

    마음이 힘드시겠지만 일거리 찾으면 있어요.
    남편분도 따로 살다 보면 생각이 달라지겠지요.
    기운 애세요.

  • 3. 차라리
    '13.4.15 1:56 AM (121.157.xxx.36)

    남편 말대로 내려가서 엄마하고 같이 살라고 하세요
    효도는 님이 하고 남편은 편히 살려고 하는 심보군요
    혼자서 잘난 효자노릇 실컷 하라고 하세요
    막상 혼자서 시어머니 모시고 살려고 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620 인천청라요.. 2 토토짱 2013/05/01 1,181
246619 우연히 발견한 최근 팬미팅 현빈 노래 -가질 수 없는 너- 2 현빈 2013/05/01 1,383
246618 5월 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01 392
246617 야옹이 분양 하늘사랑 2013/05/01 513
246616 붙박이장있는데 곰팡이냄새가 나요... 1 안방 2013/05/01 1,328
246615 고등학교때....엄마랑 싸우다..엄마가 수건으로 목을 조였던 기.. 39 어릴적 마음.. 2013/05/01 13,614
246614 구가의 서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 1 달빛정원 2013/05/01 1,162
246613 장터고사리, 5 ... 2013/05/01 878
246612 딸둘집들!! 사위나 아들에 대해서 어찌 생각해요??? 28 궁금해요.... 2013/05/01 3,946
246611 목동아이스링크인근 숙소를 여쭈어보아요 3 윤윤까꿍 2013/05/01 543
246610 압화를 배워볼까하는데.........어떠세요. 1 압화 2013/05/01 650
246609 짜지않은 명이나물 장아찌 담는 법 가르쳐주세요~ 6 행복 2013/05/01 7,028
246608 가정 방문 일로 조언을 구합니다. 2 조언부탁. 2013/05/01 554
246607 중학신입생 등교시간때마다 짜증이... 10 어찌하오리까.. 2013/05/01 1,787
246606 필러 최근에 해보신분 해보고 싶어.. 2013/05/01 450
246605 시부모님은 생활비를 안드리는 경우, 친정부모에게만 드리는경우.... 17 부모님 생활.. 2013/05/01 3,630
246604 아악 5월 12일도 아닌데 라디오에서 나온다~ 4 회한 2013/05/01 859
246603 애엄마 싸이트에서 이중적인 태도는 최대한 지양하셔야죠.. 29 속풀이 2013/05/01 3,700
246602 5월 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01 356
246601 식욕 억제 하는 방법 가르쳐주세요.엉엉. 24 식신 2013/05/01 3,753
246600 노무현 미공개 사진 봤더니...... 4 저녁숲 2013/05/01 2,426
246599 도시락 추천 부탁합니다. 6 병문안 2013/05/01 1,007
246598 진상은 때때로 필요한것 같아요 7 ... 2013/05/01 1,808
246597 [단독] 국정원 연루된 ID, 박근혜 지지글도 올렸다 샬랄라 2013/05/01 509
246596 성경에 "기도는 골방에 가서,,," 대략 이런.. 3 기도 2013/05/01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