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미혼이에요.
오늘 총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을 해봤어요.
부모님께 받은돈(5천만원)이랑 집 사둔거 오른걸 빼면
직장 다니는동안 저축한 금액이랑 이자 붙은 금액이잖아요.
얼추 계산해보니 1억 6천만원이 저축+이자로 모은돈이네요.
제가 2002년 6월부터 직장생활했는데
연봉 1600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3천만원이에요.
신입때는 세후 실수령액이 128만원이었고
현재는 227만원이구요.
처음 직장 생활 할때 엄마가 매달 70만원씩 강제로 적금을 넣게 했는데
그때부터 저축하는 습관이 생긴듯해요.
취직하기전 학생일때는 한달 옷값만 30만원씩 쓰고 경제관념 하나도 없었는데..
회사 다니면서 버는 내 돈은 만원 한장 쓰기 아깝더라구요.
예전에는 천만원 모으기가 힘들고 1억이라는 돈이 까마득해 보였는데
종잣돈의 힘이 크네요.
요즘엔 이율이 낮아서 재미가 좀 덜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