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여행 인줄 알았는데ᆢ

참나 조회수 : 14,273
작성일 : 2013-04-14 21:08:40
7월에 가족제주여행을 가기로 하고
이리저리 남편이 예약을 했네요
근데 미리 저와 상의도 없이
대학선배 가족과 같이 가기로 했고
스케줄도 같이 잡았다는겁니다
그선배 가족이랑6년전에 캠핑한번가고
저는 평소 전화통화도 하지 않는
뭐 딱히 편한관계는 아닙니다
제가 싫다고 우리가족여행 인데
신경쓰인다 편하게 가고싶다 햇는데
성격이상하답니다



저복
IP : 1.237.xxx.18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나
    '13.4.14 9:10 PM (1.237.xxx.181)

    제가 성격이상한건가요?
    전 오로지 우리가족만 움직이는게 좋거든요

  • 2.
    '13.4.14 9:15 PM (59.6.xxx.80)

    아주 친한 가족 아니면 은근 신경 쓰이고 불편한 건 사실이죠.
    남편분이 본인 생각만 하시네요. 원글님 불편하신 건 맞는데...

  • 3. ㄴㅇㅇㅇ
    '13.4.14 9:17 PM (59.10.xxx.139)

    혹시 그 선배 고향이 제주도인가요??

  • 4.
    '13.4.14 9:19 PM (125.179.xxx.18)

    참 ᆢ남편분도 어떻게 부인께 미리 의논도없이
    그렇게스케쥴을 잡으신데요ᆢ
    저같음 안간다고 펄펄 뛰겠어요
    제가 봤을땐 남편분이 이상한데요

  • 5. .......
    '13.4.14 9:21 PM (222.112.xxx.131)

    미친거죠. 성격이상한게 아니라 남편혼자 잡은게 미친거.

  • 6. 참나
    '13.4.14 9:22 PM (1.237.xxx.181)

    아니요 제주도 아니에요
    방금 그선배랑 통화하는데
    가족여행가서
    골프 스케줄까지 잡네요ᆢ
    저 속이부글부글 해요ㅜ어쩌죠

  • 7. 제가
    '13.4.14 9:29 PM (182.222.xxx.108)

    제가 울컥합니다.
    취소 하고 싶으실 듯 합니다.

  • 8. ...
    '13.4.14 9:31 PM (110.14.xxx.164)

    어이가 없네요 상의도 없이..
    친한 사이면 몰라도.. 당연 불편하죠
    그쪽 아내도 아마 싫은데 끌려가는걸거에요

  • 9. 미친거죠
    '13.4.14 9:32 PM (125.177.xxx.30)

    혼자 여행도 아니고,가족여행을 어찌 의논도 없이!!!
    제가 다 화납니다.

  • 10. .....
    '13.4.14 9:33 PM (222.112.xxx.131)

    안간다 하세요 혼자 다녀오라고.

  • 11. 헐~
    '13.4.14 9:33 PM (175.211.xxx.136)

    그냥 선배랑 둘이 골프도 치고 놀고 싶었는데 명분이 없었나보죠.
    괜히 가족은 끌어들이고.

    둘만 가서 실컷 놀고 오라고 하세요.

  • 12. 싫을듯해요.
    '13.4.14 9:48 PM (112.151.xxx.163)

    저도 그런경우라면.. 그런데 제주이고 예약까지 했으니 취소하기 어려울거라면 딱 한번은 봐준다고 하고 즐기시던가... 돈 아니면 걍 취소하고 싶을듯하네요.

    또 가보면 의외로 편할 수도 있어요. 한번 함께 해봤으니 어느정도는 알겠지만, 사람마다 경우바르고 편한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 13. 남편혼자
    '13.4.14 10:05 PM (175.253.xxx.78)

    그건 가족 여행이 아니라 남자들이 놀기위해 핑계로 가족들까지 데리고 가서 가족여행을 만든거네요.
    남편혼자 보내시고, 원글님은 아이들과 따로 다니세요.

  • 14.
    '13.4.14 10:38 PM (223.62.xxx.133)

    저도 절대안가요
    남편도 우리 가족하고만 여행가려고 하던데
    님 남편분이 상의도 없이 뭐하자는건지요

  • 15. fffff
    '13.4.14 10:55 PM (58.226.xxx.146)

    가족 여행이 아니고, 둘이 골프 치려는거네요.
    다른 식구들은 어딘가에서 알아서 놀게 두고.
    호텔에 님하고 아이들만 두고 골프 치러 간다면 눈치 보일테니까.
    아.. 정말..
    같이 갈거면 골프라도 취소하라고 하세요.
    골프 칠거면 둘만 가라고 하시고요. 용돈에서 할부로라도 제하고.

  • 16. ....
    '13.4.15 11:36 AM (112.168.xxx.231)

    십수년전에 남편 고등학교 친구가족이랑 3박4일로 국내여행을 갔는데요,
    친한 사이였고 한 번씩 가족끼리 만나 밥도 같이 먹고 하는 사이였는데도 며칠씩 여행하니 불편하더군요.
    첫째는 그 부부는 술을 좋아하고 우리 부부는 술을 별로로 하고..
    밤마다 술 마시자 하는데 싫었어요.
    게다가 그 부부 사이도 별로라서 가자마자 둘이 싸워 그 부인은 방에 들어가 누워 자는 통에 그 집 애들까지 우리가 봤는데...애 보는게 문제가 아니라 분위기가 어땠겠어요.
    그 때 두번 다시 다른 가족들이랑 며칠 여행은 안 간다고 남편이랑 다짐을 했죠.
    하루치기 놀러나 같이 가고 밥이나 같이 먹는 거지 여행은 힘든것같아요.

  • 17. 그선배
    '13.4.15 12:03 PM (202.30.xxx.226)

    가족중에 원글님 아이들 또래 있다면 이번만 선심쓰듯..봐드리라고 할랬더니..

    골프라뇨.

    저같으면 안 갑니다.

    그 여행 자체를 못 가게 파토내겠어요.

  • 18. 저도
    '13.4.15 12:09 PM (203.142.xxx.231)

    다른 가족들과 같이 가는 여행이 너무 싫어요. 평소 성격이 모난것도 아니고 직장생활도 잘하고 있는데. 묘하게 다른 가족과 같이 여행을 가거나.. 그러면 부부싸움을 하게됩니다. 몇번 그러고 나니. 남편도 제 성격을 알고.. 딴 가족과 함께 뭘 하겠다는 얘기를 안하네요. 다른 가족과 가다보녀 이래저래 예민해지는것 같아요. 제가요

  • 19.
    '13.4.15 12:25 PM (211.214.xxx.43)

    남편은 골프치러가고싶은데 혼자가기 미안하니 가족여행이라는 빌미로 가는거죠
    원글님 가서 그집 엄마랑 애들이나 보시겠네요~

  • 20. 원글이
    '13.4.15 12:42 PM (1.237.xxx.181)

    어젯밤에 전화로 골프 스케줄 듣고 너무 화나서 한마디했는데
    오히려 저보고 더 큰소리 ..여행가지말고 비행기 취소한답니다
    그거 하나 이해못해주냐는건데..
    어젯밤 울면서 잤네요ㅜ
    전 도무지 남편이 이해가 가질 않아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저희 주말부부인데 오늘 아침까지 서로 화나서 잘내려가란 인사도 안했네요
    맘이 넘 속상하고 아프고 그러네요 ㅠ
    평소에 대화로 풀고 잘 달래주는 성격인데..
    주말부부 하면서 좀 이기적으로 변한것도 같고...
    어젯밤 소리소리 지를때 넘 놀랐네요 ㅠ

  • 21. 어머어머
    '13.4.15 12:58 PM (1.231.xxx.229)

    남편분이 너무 하네요 먼저 부인과 상의하는게 당연 수순이죠~~ 그렇게 골프가 치고싶다면 선배가족과 멀리 떨어져 따로 여행즐기면서 둘이서만 골프 한라운딩하면되고.
    원글님 토닥토닥 속상해하면 내속만 아프니 기분전환하시길...

  • 22. ㅡㅡㅡ
    '13.4.15 1:16 PM (58.148.xxx.84)

    참 ㅈㄹ도 가지가지군요

  • 23. 그렇게
    '13.4.15 1:19 PM (180.66.xxx.198)

    갔다와서 남편한테 정이 뚝떨어져 황혼이혼만 꿈꿉니다

  • 24. 확~~
    '13.4.15 1:34 PM (117.111.xxx.22)

    간땡이가 큰 남편이네요

  • 25. 파사현정
    '13.4.15 3:54 PM (203.251.xxx.119)

    남편이 이상함.
    어떻게 여행가는데 누구랑가는지 사전 연락도 없는게 이상하고
    가족여행인데 친구랑 같이가는것도 이상하고

  • 26. 워워...
    '13.4.15 4:12 PM (61.37.xxx.208)

    백번 남편 잘못이고 욱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 일로 남편을 비정상 취급하고 심하게 부딪쳐봐야 모두에게 손해일 것 같네요.
    원글님이 한 번 양보해 주시면서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남편에게 좋게 말하고 넘어가는 것이 어떨까요?
    "남편아, 나는 우리 가족 여행에 의논도 없이 다른 가족이랑 함께 하는 것이 불편하고 싫다.. 여자들은 그럴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주고 다음부터는 이렇게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일 없길 바란다..." 이런 식으로요...

  • 27. 음..
    '13.4.15 5:11 PM (218.154.xxx.86)

    남편 친구네랑 여행 갈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라면 여행 계획하기 전부터 부인이랑 상의해서 부인이 동의한 경우라야죠..
    게다가 그런 여행이라면 여행 내내 부인과 아이들이 즐겁게 지내도록 구상해야지, 자기들끼리 골프라니,
    어이 상실이네요..
    그런 식이라면 제주도 가셔서 중간에 그 쪽 부인이랑 손잡고 3시간짜리 마사지 받으러 가셔야겠어요..
    애들은 남편들더러 보라고 하고...

  • 28. 저도~~
    '13.4.15 5:37 PM (203.233.xxx.130)

    워워..님 의견에 동의해요
    저도 임신했을때 태교여행 한번 가자고 해서 가까운데 가기로 했는데
    알고보니, 부부 몇커플 더 같이 가는 거였어요
    그때는 서운하긴했지만,,좋게 생각하고 동참했고요
    갔다와서는 황당하다고 , 그런건 당연히 상의를 하는거 아니냐고..
    그리고는 절대 자기멋대로 약속잡지는 않아요..특히 여행같은건요
    이번엔 같이 가주되, 분명히 의사를 표현하세요

  • 29. 원글이
    '13.4.15 6:00 PM (1.237.xxx.181)

    첨에 같이 가기로한다했을때 기분안좋았지만 ᆢ일단가서는
    아이들 핑계되고 스케줄 다르게 하고 다니면되겟지 했어요
    그쪽은 아이들이 저학년 이고 저흰 중학생이거든요
    근데 골프 얘기나오니 제가 확 돈거지요
    어찌 됐든 여행은 취소했을거구요 당분간 저희집여행은 없을것같네요
    이번일로 남편 과의 사이가 많이 멀어져버린거같아 슬픕니댜
    근데 전 다른 가족 과의 여행이 정말 내키질않아요 ᆢ넘 신경쓰이고
    여행와서 까지 편하게 못돌아다니고 피곤하고 그렇더라구요
    어디 이동할때도 맞추고 식사도 그렇구ᆢ
    제가 많이 예민한건가요ㅠ

    암튼 답글 주신분 감사드리구
    좋은 저녁 시간 보내세요

  • 30. 푸른세상
    '13.4.15 6:02 PM (125.178.xxx.147)

    댓글 복사해서 남편분한테 보여주세요.
    남편분 미친거 맞아요.
    어디 가족여행을 상의도 없이 혼자 맘대로. 것도 이해안되는데 골프약속까지
    진짜 기본예의가 없는 사람같네요.

  • 31. 다다..
    '13.4.15 6:07 PM (118.34.xxx.73)

    님 절대 예민한거 아니고 남편분이 이상한 분이거나 이기적인 남자에요... 친한사이도 불편할수도 있는데 왕래없는 사이는 더 불편하죠... 미리 얘기를 해서 생각할 시간을 주든지 왜 다 결정하고 통보를 하는건지..
    정말 사소한것처럼 보이지만 정말 화가날수도 서운할수도 있는 예민한 부분인데 말이죠...

  • 32. 아우...
    '13.4.15 6:53 PM (218.158.xxx.95)

    어쩜 남편이 아주 아주 이상하네요
    완전 자기멋대로.

  • 33. 내가다화나
    '13.4.15 7:07 PM (211.179.xxx.254)

    남편이 아주아주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네요.
    보통의 다른 가정 같았음 상상도 못할 일인데
    도리어 아내보고 성격이 이상하다뇨.
    읽는 제가 다 화 나네요.

  • 34. 자식들도시러해요
    '13.4.15 7:46 PM (203.236.xxx.249)

    댓글 복사해서 남편분한테 보여주세요.2222

    애들도 불편해 할거에요 ..
    아내도 아이들도 불편한데 남편만 속편한 여행이 되겠죠..

  • 35. 그냥
    '13.4.15 8:36 PM (114.200.xxx.150)

    부인분은 가족 여행을 가고 싶으셨는데
    남편분은 선배와의 골프여행을 가고 싶었던 거네요

  • 36. 남편분이
    '13.4.15 8:47 PM (119.64.xxx.153)

    이상하시네요.
    아무런 상의도 없이 결정하시고 예약을 하시다니 그러시면 안되는거죠.
    댓글 복사해서 보여주세요333333333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435 미국 대학생 교환학생 장기홈스테이 할 가정을 구합니다 ciee 2013/06/03 905
258434 요새 뭐 입으시나요.. 4 shine 2013/06/03 1,431
258433 카카오스토리에서 친구맺은 딱 한사람만 ... 5 .. 2013/06/03 2,212
258432 마스터쉐프 보신분들 혹시 튜나버거요.... 2 한가로이 2013/06/03 3,843
258431 벽걸이에어컨샀어요~ 6 슝슝 2013/06/03 2,402
258430 박지만 내년에 둘째 보나봐요 5 ㅎㅎㅎ 2013/06/03 2,198
258429 혹시 종아리 두꺼우신분,, 길이감이 어느게 좋은가요 10 당근 2013/06/03 2,840
258428 전남편이 가방을 택배로 보내왔는데... 75 dd 2013/06/03 19,946
258427 부동산만 500억? 전두환 장남 전재국 재산은.. 2 샬랄라 2013/06/03 1,143
258426 옥션에서 옷을 구입 했는데 받지도 못했는데 거래 완료로 뜨네요 ... 2013/06/03 687
258425 82쿡에 묻기전에 검색창에 쳐 보는게 더 빠를거 같아요 2 .. 2013/06/03 760
258424 저녁과외 때 선생님께 저녁 드려야하나요? (무플절망) 16 의견주세요 2013/06/03 2,952
258423 집매매, 인터넷 카페에서 팔아보신분 계시나요? 질문 2013/06/03 663
258422 대리석이나 타일표면 색이 변했어요.. 3 그냥 2013/06/03 1,934
258421 이번주 연휴 3박4일 가족 서울 나들이 어쩔지... 2 아이둘맘 2013/06/03 1,087
258420 유통기한 오늘까지인 닭 한마리 뭐해먹어야돼요?ㅠ.ㅠ 14 백숙은 노 2013/06/03 1,257
258419 7세 아이, 혼자 멍... 먼산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요..다들 .. 7세남아 2013/06/03 612
258418 '누드검색' 심재철, 게시물 검색중단 요청 기각 1 세우실 2013/06/03 704
258417 섬유유연제를 안써서 그런가 면티에서 냄새가 나요..정보좀 주세요.. 12 린스 2013/06/03 3,792
258416 혹시 조승우가 하는 헤드윅 보실분 계실까요?? 3 두리궁뎅이 2013/06/03 1,587
258415 휴대용 칫솔 살균기 써 보셨어요? 칫솔 살균기.. 2013/06/03 803
258414 김구라 라디오 스타 복귀하네요 9 ㅎㅎ 2013/06/03 2,797
258413 터키민주화 현장의 살인살수기 생생동영상 4 。。 2013/06/03 902
258412 다리 굵은 여자..여름만 되면 너무 슬퍼 져요 15 ㅜㅜ 2013/06/03 4,268
258411 흰 자켓에 묻은 짜장 어떻게 지워야 할까요> 3 게자니 2013/06/03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