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불안해요....도와주세요...

불안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13-04-14 19:19:50

어디서 부터 얘기를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오늘 하루종일 울컥울컥 하다가 지금도 눈물이 나고 힘드네요.

전 타고난 성격이 우울한것 같아요.

겉보기엔 직장도 잘 다니고 문제 없어 보이는데,

요즘 불안증이 심해졌어요.

만나는 사람은 저보다 우울증이 더 심해요.

처음엔 그런 비슷한 상황땜에 만날때 서로 의지했는데, 갈수록 그런 부정적인 상황들이 제게 너무 불안하게 다가와요.

최근에 제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들면서 , 남친과도 미래가 없다고 느껴지고 계속 우울했었는데요,

한 2주간 만나지 않았거든요. 데면데면 한건 한달 정도 됐어요.

오늘 만났는데 남친도 제가 최근 멀리해서인지 상태가 매우 안좋아보였어요.

네거티브 한 말을 (남친이 본인이 지금 상태가 안좋다, 우울한 표정등) 듣는 순간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하더니,

밥먹고 차 마실 즘에는 너무 불안해서 앉아있기 힘들정도였어요.

우울증이 있는 사람끼리 만나는거 매우 안좋은거겠죠?...헤어지고 싶은 마음도 큰데 남친 상태가 넘 안좋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예전에 위험한 상황도 있었고..

두시간 만에 그냥 집에 들어왔어요. 그러곤 눈물이 막 나고....

지금도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요...

원래 우울증 있는 사람은 다른 우울증있는 사람과 있으면 이렇게 되나요?

IP : 124.54.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각
    '13.4.14 11:59 PM (61.4.xxx.239)

    증상이 심하시면 동네 내과가셔서 신경안정제 처방받아 드세요.
    급할때는 약국에서 한방신경얀정제 사서 드셔도 효과 괜찮아요.

  • 2. 토닥토닥
    '13.4.15 8:40 PM (220.85.xxx.123)

    얼마나 막막하게 답답하세요...
    한의원 가셔서 침맞고 보약 드세요.
    그리고 잘 알아보시고,상담이나 신경안정제도 고려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596 4살 아이 사회성.. 8 핑구 2013/06/24 3,742
267595 밥지을때 완두콩도 따로 불려야 하나요? 7 완두콩 2013/06/24 1,870
267594 집 팔고 전세 가야하는 상황인거죠? 61 요새 집이야.. 2013/06/24 13,146
267593 자게에서 숟가락으로 떠먹여주길 바라는 사람들.. 6 ... 2013/06/24 1,906
267592 저의 사랑 '출생의 비밀' 이 끝났어요ㅜ ㅜ 10 ... 2013/06/24 2,313
267591 카톡을 읽고도 연락 않은 친구 4 친구야 2013/06/24 2,878
267590 반수 한다는 아이 기숙학원 보내놓고 맘이 심란해요.. 8 반수생맘 2013/06/24 2,639
267589 후폭풍중..박근혜 김정일 대화록 공개하라 11 ... 2013/06/24 1,690
267588 유도심문, 유도신문 어느 것이 맞는 것으로 알고 계세요? 4 언어 2013/06/24 1,311
267587 국민들이 아직은 먹고 살만한가 봅니다. 2 ,, 2013/06/24 1,099
267586 콩국수를 가느~~다란 면으로 하면 어떨까요? 1 davi 2013/06/24 959
267585 집에서 돌보는 간병인은 어디서 구하나요? 6 ... 2013/06/24 2,738
267584 두바이에서 하루반 동안 뭘 하면 좋을까요? 7 두바이스탑오.. 2013/06/24 1,605
267583 박지성에게 비하 발언한 놈 처벌받음 6 인종차별 2013/06/24 1,102
267582 정청래 "박근혜·김정일 비밀회담 공개해야" 13 대선2개월전.. 2013/06/24 1,657
267581 12세 살인미수 왜 뉴스에 안나와요? 5 12 2013/06/24 2,676
267580 이혼을 꿈꾸며.... 6 .. 2013/06/24 1,343
267579 25살 남자인데요, 차만보면 다 똥차로 보입니다. 1 딸기체리망고.. 2013/06/24 1,210
267578 동서는 왜 남인가요? 24 summer.. 2013/06/24 4,774
267577 대출중간에 금리변경이 가능한가요? 2013/06/24 495
267576 두피관련 도움주세요 1 탈모 2013/06/24 453
267575 nll건에 대한 유창선의 글입니다 4 유창선글 2013/06/24 1,072
267574 사립학교가 문닫으면 교직원은 어떻게 될까요? 3 궁금 2013/06/24 1,851
267573 문재인 의원님 페이스북 멘트 10 저녁숲 2013/06/24 2,156
267572 퓨전일식집 상호 좀 지어주세 요 7 일식 2013/06/24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