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돈한푼 없는 남자와도 결혼이 가능하려면

간단하게 조회수 : 3,965
작성일 : 2013-04-14 15:11:25

결혼이 뭔가요,

둘이 함께 산다는 거니까 당연 의식주가 필수잖아요.

물론 집은 월세로 살수도 있습니다. 월세보증금만 있으면요.

글고 만약 남자가 빚이 있다해도 자기 연봉 감안해서 1년후면 다 갚을정도다 싶으면 괜찮습니다.

이렇게 여자가 돈한푼 없는 남자와 결혼이 가능하려면  남자부모나 형제쪽으로 부양부담이 없어야하고

남자빚도 남자월급으로 1년내는 갚을수 있어야 결혼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건 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결혼조건이예요.

물론 여자도 직장이 있어야하구요, 여자쪽도 부모나 자기앞으로 빚부담이 거의 없어야죠.

학자금 대출 정도야 빚이 있더라도 본인이 2년내로 다 갚을수 있으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서로 잘맞고 인품 괜찮아도 최소한 이정도는 되야 결혼을 하던가 하죠.

물론 이런 상태에서 결혼하면 애는 낳으면 안돼죠.

빚다갚고 집전세 정도는 있어야 애를 낳을수 있지 아니면 이조건에서 애낳는건 애한테 죄짓는 거라 생각해요.

두 부부 삶의 질을 생각해도 그렇고.

항상 젊을때처럼 계속 직장이 안정적이란 보장도 없는데 전세금도 없이 애기는 무신 애기요.

돈한푼 없는 남자와 결혼할때 여자가 넉넉한 집아니면 최소 이정도는 고려해야할거 같네요.

 

 

 

IP : 115.136.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4 3:14 PM (180.65.xxx.29)

    돈 한푼 없이 월세로 살자는 여자는 없을듯

  • 2. 적어도
    '13.4.14 3:16 PM (39.120.xxx.193)

    " 0 " 에서는 시작해야죠.

  • 3. 밑에 파혼 고민하는글은
    '13.4.14 3:17 PM (115.136.xxx.239)

    더 막막하죠.
    일단 시동생을 부양해야하고 남자부모님한테 빚이 얼마나 있고 앞으로 돈이 얼마나 들어가야할지 감이 안잡히는 경우인데
    그상태에서 파혼한다고 죄책감을 느끼니 하는 말이죠.

  • 4. 맞아요.
    '13.4.14 3:17 PM (61.77.xxx.249)

    거기에 덧붙이자면 둘다 맞벌이라도 애기가 생기면 상황이 달라져요. 애기 봐줄데가 없으면 한명이 일그만두어야 하거든요. 가난해도 부모님이 애기 봐주시고 둘다 꾸준히 일할수 있으면 금방일어서고 달라져요.

    주변 88만원 세대
    둘다 자력 결혼-> 맞벌이->자녀출산->외벌이->전세 주인이 올려달라함,애기비용 충당으로 마이너스 통장-> 빚,대출
    케이스 많이 봤어요.

  • 5. 에효, 윗님
    '13.4.14 3:42 PM (115.136.xxx.239)

    20년전하고 지금은 시대가 달라요.

    그때는 그런 결혼 많이 할수 있었지만 지금은 불가능해졌어요.
    집값이며 노후며 애교육비며

    지금 그런 결혼하면 애는 평생 고생시킬거 뻔하고 결혼생활도 맨날 돈땜에 마음편할날 없을텐데
    그때랑 비교하면 안되죠.

  • 6. ..
    '13.4.14 4:09 PM (112.171.xxx.151)

    전세금만 모이면 출산한다구요?제발 참아주세요
    저는 노후 준비는 커녕 자식 등골 뽑는 시부모 때문에 지금 사채까지 쓰고있어요
    몸 부서져라 일해도 돈을 모으긴 커녕 마이너스 10년째입니다
    시아버지 여기저기 사고치고 노인네들 병원비 몇백,몇천 우습게 깨지네요
    학원하나 못보내는 울딸에게 너무 미안해요
    나중에 짐되지 않게 기도할뿐입니다
    자식교육은 기본이고 노후준비까지 가능하지 않으면 딩크가 현명한거예요
    옛날이야 피임이 없어 노비라도 무식하게 많이 낳았지만 지금은 아니잖아요

  • 7. 00
    '13.4.14 4:13 PM (223.62.xxx.33)

    115 136 2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976 긴생머리 갸름한얼굴 빨간립스틱 13 뿅가 2013/06/04 2,766
259975 제주도 여행 코스를 추천받을 수 있을까염? 9 세우실 2013/06/04 1,473
259974 고추 뗀다~ 이 표현에 제가 예민한가요? 21 후~ 2013/06/04 3,115
259973 108배 방석을 어디서 살까요? 4 108배 2013/06/04 5,361
259972 불법 주차는 어디다 신고 해야 되나요? 6 ... 2013/06/04 1,735
259971 요즘 빌라들은 살기 어떤가요? (빌라 vs 작은아파트) 10 빌라 2013/06/04 3,338
259970 이유식.. 어려운거 아니죠....? 7 걱정 2013/06/04 1,031
259969 연어초밥 만들려구요. 1 ㅇㅇ 2013/06/04 961
259968 수영하기 좋은 몸매? 4 ??? 2013/06/04 1,989
259967 미시옷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26 김미숙 2013/06/04 5,592
259966 SNL코리아, 좀 선정적 내용이 많은것 같네요.. 12 ........ 2013/06/04 2,608
259965 유명호텔 무료숙박권 뿌리네요~ maumfo.. 2013/06/04 1,872
259964 고지식한 총각의 푸념을 보니 시대에 맞추며 산다는 것은 어렵더군.. 9 리나인버스 2013/06/04 1,802
259963 ten 너무 재미있네요 3 ten홀릭 2013/06/04 939
259962 괌여행 방사능 문제 있을까요? 3 2013/06/04 4,539
259961 선크림 어떤 걸 사야할까요? 1 선선 2013/06/04 907
259960 매실 어디서 구입하세요?(한살림 예약이 끝났어요ㅠㅠ) 2 ... 2013/06/04 873
259959 초등생추천책좀..... 3 걱정맘..... 2013/06/04 539
259958 몇년묵힌 매실액 먹어도 되나요? 3 나무 2013/06/04 2,276
259957 갈비집에 점심때 가서 드시는 분들 계세요? 5 점심 2013/06/04 1,252
259956 저렴이 옷 추천 드려요. 7 cc 2013/06/04 2,062
259955 길고양이들.. 사료 .. 잘 안먹나요? 9 질문요 2013/06/04 871
259954 카드결재대금 연체해보신님,,, 7 카드결재 2013/06/04 2,614
259953 속치마 같은 하얀 원피스 링크... 다시 보고 싶어요. 1 네르 2013/06/04 885
259952 맨발로 숲길을 걷고 싶네요. 3 바람 2013/06/04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