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자가 돈한푼 없는 남자와도 결혼이 가능하려면

간단하게 조회수 : 3,971
작성일 : 2013-04-14 15:11:25

결혼이 뭔가요,

둘이 함께 산다는 거니까 당연 의식주가 필수잖아요.

물론 집은 월세로 살수도 있습니다. 월세보증금만 있으면요.

글고 만약 남자가 빚이 있다해도 자기 연봉 감안해서 1년후면 다 갚을정도다 싶으면 괜찮습니다.

이렇게 여자가 돈한푼 없는 남자와 결혼이 가능하려면  남자부모나 형제쪽으로 부양부담이 없어야하고

남자빚도 남자월급으로 1년내는 갚을수 있어야 결혼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건 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결혼조건이예요.

물론 여자도 직장이 있어야하구요, 여자쪽도 부모나 자기앞으로 빚부담이 거의 없어야죠.

학자금 대출 정도야 빚이 있더라도 본인이 2년내로 다 갚을수 있으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서로 잘맞고 인품 괜찮아도 최소한 이정도는 되야 결혼을 하던가 하죠.

물론 이런 상태에서 결혼하면 애는 낳으면 안돼죠.

빚다갚고 집전세 정도는 있어야 애를 낳을수 있지 아니면 이조건에서 애낳는건 애한테 죄짓는 거라 생각해요.

두 부부 삶의 질을 생각해도 그렇고.

항상 젊을때처럼 계속 직장이 안정적이란 보장도 없는데 전세금도 없이 애기는 무신 애기요.

돈한푼 없는 남자와 결혼할때 여자가 넉넉한 집아니면 최소 이정도는 고려해야할거 같네요.

 

 

 

IP : 115.136.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4 3:14 PM (180.65.xxx.29)

    돈 한푼 없이 월세로 살자는 여자는 없을듯

  • 2. 적어도
    '13.4.14 3:16 PM (39.120.xxx.193)

    " 0 " 에서는 시작해야죠.

  • 3. 밑에 파혼 고민하는글은
    '13.4.14 3:17 PM (115.136.xxx.239)

    더 막막하죠.
    일단 시동생을 부양해야하고 남자부모님한테 빚이 얼마나 있고 앞으로 돈이 얼마나 들어가야할지 감이 안잡히는 경우인데
    그상태에서 파혼한다고 죄책감을 느끼니 하는 말이죠.

  • 4. 맞아요.
    '13.4.14 3:17 PM (61.77.xxx.249)

    거기에 덧붙이자면 둘다 맞벌이라도 애기가 생기면 상황이 달라져요. 애기 봐줄데가 없으면 한명이 일그만두어야 하거든요. 가난해도 부모님이 애기 봐주시고 둘다 꾸준히 일할수 있으면 금방일어서고 달라져요.

    주변 88만원 세대
    둘다 자력 결혼-> 맞벌이->자녀출산->외벌이->전세 주인이 올려달라함,애기비용 충당으로 마이너스 통장-> 빚,대출
    케이스 많이 봤어요.

  • 5. 에효, 윗님
    '13.4.14 3:42 PM (115.136.xxx.239)

    20년전하고 지금은 시대가 달라요.

    그때는 그런 결혼 많이 할수 있었지만 지금은 불가능해졌어요.
    집값이며 노후며 애교육비며

    지금 그런 결혼하면 애는 평생 고생시킬거 뻔하고 결혼생활도 맨날 돈땜에 마음편할날 없을텐데
    그때랑 비교하면 안되죠.

  • 6. ..
    '13.4.14 4:09 PM (112.171.xxx.151)

    전세금만 모이면 출산한다구요?제발 참아주세요
    저는 노후 준비는 커녕 자식 등골 뽑는 시부모 때문에 지금 사채까지 쓰고있어요
    몸 부서져라 일해도 돈을 모으긴 커녕 마이너스 10년째입니다
    시아버지 여기저기 사고치고 노인네들 병원비 몇백,몇천 우습게 깨지네요
    학원하나 못보내는 울딸에게 너무 미안해요
    나중에 짐되지 않게 기도할뿐입니다
    자식교육은 기본이고 노후준비까지 가능하지 않으면 딩크가 현명한거예요
    옛날이야 피임이 없어 노비라도 무식하게 많이 낳았지만 지금은 아니잖아요

  • 7. 00
    '13.4.14 4:13 PM (223.62.xxx.33)

    115 136 2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732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아이상담좀 2013/06/25 505
267731 초5 수학문제 한문제만 풀어주세요 8 감사^^ 2013/06/25 666
267730 -라디오비평-들으면서 82하삼... 2 국민티비 2013/06/25 325
267729 아침에 깰때마다 징징거리고 짜증내는 아이들.. 뭐가 문제인가요?.. 10 .. 2013/06/25 11,448
267728 아시는 분 꼭 좀 알려주세요. 암 관련 이야기 6 ... 2013/06/25 917
267727 정말 짜증나요..효자남편.....나두 효녀이고 싶은데....ㅠㅜ.. 11 속풀이 2013/06/25 3,146
267726 이별하는데 끊고 맺음이 분명하지 못한 남자 2 지나가다 2013/06/25 1,897
267725 아침부터 벨루르고 문두리는 젊은여자들 모예요?? 3 111 2013/06/25 1,187
267724 제주 신라 1박시..&캠핑디너 질문이요. 5 설레는맘으로.. 2013/06/25 1,118
267723 카톡이 자꾸 튕겨져요 1 주니지니 2013/06/25 572
267722 주식거래 계좌 어디 이용하세요? 4 ㅇㅎ 2013/06/25 992
267721 어제 관리실에서 맛사지 받고 얼굴이 더 안좋은데 피부관리실 2013/06/25 712
267720 냉장고용 스텐물병 어디꺼 쓰시나요? 2 궁금 2013/06/25 2,220
267719 워킹맘으로써 회의감이 드네요... 42 ... 2013/06/25 11,221
267718 돈을 주웠는데요 14 2013/06/25 3,198
267717 66평 주상복합 (56층) ? 5 가을.. 2013/06/25 2,310
267716 논점흐리는 NLL드립에 관심주지 말고 국정원선거개입에 집중합시다.. 3 똑바로! 2013/06/25 344
267715 남친의 전여친에 대한 호기심.. 8 고민녀 2013/06/25 10,393
267714 윗집 난방 배관에서 누수가 되어 물난리중 3 누수 2013/06/25 1,892
267713 절대 사과안하는 남편..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3/06/25 2,016
267712 NLL물타기에 말려들지 말고 국정원 선거개입 확실히 합시다. 2 아고라 서명.. 2013/06/25 442
267711 여자들끼리 점심 먹는다고 못마땅해 하는 사장 7 편하게 2013/06/25 1,353
267710 배두나 물병 써보신 분.. 3 혹시 2013/06/25 1,782
267709 시중에 파는 맛있는 스파게티 소스 추천해주세요 냉무 8 .... 2013/06/25 1,191
267708 아래 엄마젖 문다는 아이가 있어서.. 1 레이첼 2013/06/25 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