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뭐랄까 진통제, 각성제..좀 멀리 하고 싶지만 좋은 친구..?
그렇네요.
어제 좀 다쳐서 온 몸이 아파서 집에서 일도 좀 해야 하고 집안 일도 주말에 몰아서 하는데..
피곤하고 움직이면 몸이 아파서 이러고 있다 자게에 와서 앉았는데..
입맛도 없고 커피를 한 잔 마셨습니다.
다 마시지도 않았어요?
근데 자게 한 참 하다가 이상하게 의욕이 막 생기네요?
배도 고파지고..일도 이제 해 볼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찌개 끓이면서 잠깐 거실 좀 물걸레질 했어요.거실만요.
그리고 밥 먹고..피곤이 가셔서..일도 좀 해 볼까 싶네요.
문득 느끼는데..믹스 커피 얘 참..제겐 각성제고 진통제네요?
피로와 아픈 거 싹 가시고 의욕이 생기니..
내린 커피랑 원두 커피는 그 닥 제겐 효과가 없더라구요.
하여튼 제가 약발은 참 잘 받아요. 평생 병원은 모르고 사는데..
커피가 생활에서 웬만한 처방전은 되니..
많이 먹을까 걱정은 마세요.하루 많이 마시면 세잔, 평균 두 잔 정도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