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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병들게 하는 부모

홧병 조회수 : 7,281
작성일 : 2013-04-14 11:43:09

우리부모는 부모가 아닌거 같아요.
저한테 정신적 고통을 너무 많이 줘요.
다른 자식들한테는 별로 안그러는데
저한테 유독 바라는거 많고 안해주면 욕하고
저를 나쁜년 만들어 버리고
왕따시키고
사실 부모때문에 제가 엄청 정신적 고통을 겪었읍니다.
정말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저한테 부모는 정말 너무 하는거 같아요.
결혼이나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해주시는 커녕 자식의 의무만을 바래는 부모에요.
부끄럽지만 조금더 이야기하면 동생하나는 십년째 주식한다고 방에 쳐박혀 있읍니다.
다른 동생도 고시공부한다고 십년째  공부만 합니다.

그 동생들 지낼 방을 각각 얻어주고 저한테는 전세금 빼서 돈보내라고 합니다.
저는 아픈몸 이끌고 돈벌어 바치구요.

IP : 175.193.xxx.1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그러냐면요
    '13.4.14 11:45 AM (116.120.xxx.67)

    돈 보내라고 하면 전세 빼서라도 보내니까 그래요.
    서울 살고 부모가 직장 어딘지 모르면 집 빼서 이사가고 전화번호도 바꾸고 연락을 딱 끊으세요. 명절 생신때 십만원이나 통장으로 보내고 한 삼년 딱 연락 끊고 돈 모으고 여행도 다니고 온전히 본인을 위해 사세요.

  • 2. 으으
    '13.4.14 11:46 AM (125.152.xxx.181)

    님, 그냥 부모님과 연락 끊고 혼자 잘 살 궁리하세요.
    일요일 아침에 글을 세개나 연달아 올리시는 것 보니
    너무 화가나고 괴로우신 것 같은데
    일단 마음 가라앉히시고 일요일 오후는 머리좀 추스리시고 쉬세요.
    내일도 일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 3. 그냥...
    '13.4.14 11:46 AM (182.208.xxx.100)

    부모 못찾아 오게,이사 하시고요,,인연을끊으세요....

  • 4. 부모도
    '13.4.14 11:56 AM (180.182.xxx.153)

    만만한 자식에게나 덤빕니다.
    부모자식 관계도 조폭서열과 비슷할 때가 많아요.

  • 5. ::
    '13.4.14 12:08 PM (84.196.xxx.16)

    동생둘도 이젠 성인이면 돈벌면서 공부를 하던지해야지. 윗분들말처럼 이제 할만큼 하셨으면 그만하시고 동생들 독립할때까지 연락 끊으세요. 본인의일은 본인이 결정해야지 누가 도와줍니까. 책임감없는 친정이네요.

  • 6. 다..
    '13.4.14 12:12 PM (121.154.xxx.73)

    다 할만한 사람에게 시키지 안한다고 버티는 인간에겐 못시켜요.

    즉, 님이 하라고 할때마다 다 하니까 시키는거에요. 돈 좀 가져와 하면 가져오고..
    뭐 좀 해라~ 하면 못이겨도 하고....그러니까 부모도 만만한 자식에게는 이거해라 저거해라....하지요.

    그땐 부모가 아니라 내 앞길을 막는사람인데.. 자식은 또 정에 이끌려 하게 되고.. 악순환이 되요.
    매정하게 쳐 내야 되는데.. 그게 힘드니까요.

  • 7. 그러니까
    '13.4.14 12:22 PM (211.234.xxx.184)

    님이 할수있는 일은 그런 부모가 원하는걸 안들어주는거에요.자꾸 싫은데도 해주지말고 좀 버텨보세요.

  • 8. 한 오년만
    '13.4.14 12:26 PM (1.229.xxx.97)

    아는집에 주소옮겨놓고 전번바꾸고 직장옮기고 자신만 위해 살아 보세요. 그래도 부모님 잘사실겁니다.황금같은 시기에 안해도될 걱정하는 님이 딱합니다.

  • 9. 돈 없다고 우는 소리 하세요
    '13.4.14 12:28 PM (58.143.xxx.246)

    몸 여기저기 아파서 병원다닌다고 하시고

  • 10. 정말
    '13.4.14 1:48 PM (175.193.xxx.141)

    부모도 어떤 자식은 만만하게 보기도 하나요?

  • 11.
    '13.4.14 5:08 PM (124.61.xxx.59)

    전 딸한테 울고불고 돈 뜯어내서 고스란히 아들한테 송금해주는 아줌마도 알아요.
    아들한테는 아쉬운 소리 한번 못하면서 딸한테는 매번 치과 가야한다, 여행 가야한다, 마트 데리고 가서도 수십만원어치 장보구요.
    딸은 돈 잘벌어서 괜찮대요. 아들도 명문대 나왔음. 딸한테 전혀 미안한거 없구요, 사위는 매날 흉보고 며느리욕은 절대 못함.
    어떤 거짓말을 해서라도 돈 받아내서 망나니 아들한테 줍니다. 정말 이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 12. 님 정신 이번에 단단히 차리세요.
    '13.4.15 2:18 AM (58.143.xxx.246)

    만만히 보는 정도가 아니라 칼안든 강도예요.
    주소지가 나타나지 않게 방법찾거나 가족임을
    부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찾아 님 혼자
    냉정하고 독립적으로 살아가야 한다 맘먹고
    행동으로 옮기세요. 명절 안봐도 될 분이네요.
    님 죽는다 해도 눈하나 깜짝 안할 분이니 맘 독하게 드시구요 세상에는 별의별 부모들이 많네요.
    전 딸둘 갖은 부모인데 절대 자식이 어렵게 모은 돈
    더 굴리지는 못할 망정 전세돈 빼달라 어찌나오나요.?
    암에 걸려 당장 그 돈 없슴 죽는데도 조용히 가지
    그 자식이 벌은 피같은 돈을 욕심내는 욕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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