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병들게 하는 부모

홧병 조회수 : 7,285
작성일 : 2013-04-14 11:43:09

우리부모는 부모가 아닌거 같아요.
저한테 정신적 고통을 너무 많이 줘요.
다른 자식들한테는 별로 안그러는데
저한테 유독 바라는거 많고 안해주면 욕하고
저를 나쁜년 만들어 버리고
왕따시키고
사실 부모때문에 제가 엄청 정신적 고통을 겪었읍니다.
정말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저한테 부모는 정말 너무 하는거 같아요.
결혼이나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해주시는 커녕 자식의 의무만을 바래는 부모에요.
부끄럽지만 조금더 이야기하면 동생하나는 십년째 주식한다고 방에 쳐박혀 있읍니다.
다른 동생도 고시공부한다고 십년째  공부만 합니다.

그 동생들 지낼 방을 각각 얻어주고 저한테는 전세금 빼서 돈보내라고 합니다.
저는 아픈몸 이끌고 돈벌어 바치구요.

IP : 175.193.xxx.1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그러냐면요
    '13.4.14 11:45 AM (116.120.xxx.67)

    돈 보내라고 하면 전세 빼서라도 보내니까 그래요.
    서울 살고 부모가 직장 어딘지 모르면 집 빼서 이사가고 전화번호도 바꾸고 연락을 딱 끊으세요. 명절 생신때 십만원이나 통장으로 보내고 한 삼년 딱 연락 끊고 돈 모으고 여행도 다니고 온전히 본인을 위해 사세요.

  • 2. 으으
    '13.4.14 11:46 AM (125.152.xxx.181)

    님, 그냥 부모님과 연락 끊고 혼자 잘 살 궁리하세요.
    일요일 아침에 글을 세개나 연달아 올리시는 것 보니
    너무 화가나고 괴로우신 것 같은데
    일단 마음 가라앉히시고 일요일 오후는 머리좀 추스리시고 쉬세요.
    내일도 일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 3. 그냥...
    '13.4.14 11:46 AM (182.208.xxx.100)

    부모 못찾아 오게,이사 하시고요,,인연을끊으세요....

  • 4. 부모도
    '13.4.14 11:56 AM (180.182.xxx.153)

    만만한 자식에게나 덤빕니다.
    부모자식 관계도 조폭서열과 비슷할 때가 많아요.

  • 5. ::
    '13.4.14 12:08 PM (84.196.xxx.16)

    동생둘도 이젠 성인이면 돈벌면서 공부를 하던지해야지. 윗분들말처럼 이제 할만큼 하셨으면 그만하시고 동생들 독립할때까지 연락 끊으세요. 본인의일은 본인이 결정해야지 누가 도와줍니까. 책임감없는 친정이네요.

  • 6. 다..
    '13.4.14 12:12 PM (121.154.xxx.73)

    다 할만한 사람에게 시키지 안한다고 버티는 인간에겐 못시켜요.

    즉, 님이 하라고 할때마다 다 하니까 시키는거에요. 돈 좀 가져와 하면 가져오고..
    뭐 좀 해라~ 하면 못이겨도 하고....그러니까 부모도 만만한 자식에게는 이거해라 저거해라....하지요.

    그땐 부모가 아니라 내 앞길을 막는사람인데.. 자식은 또 정에 이끌려 하게 되고.. 악순환이 되요.
    매정하게 쳐 내야 되는데.. 그게 힘드니까요.

  • 7. 그러니까
    '13.4.14 12:22 PM (211.234.xxx.184)

    님이 할수있는 일은 그런 부모가 원하는걸 안들어주는거에요.자꾸 싫은데도 해주지말고 좀 버텨보세요.

  • 8. 한 오년만
    '13.4.14 12:26 PM (1.229.xxx.97)

    아는집에 주소옮겨놓고 전번바꾸고 직장옮기고 자신만 위해 살아 보세요. 그래도 부모님 잘사실겁니다.황금같은 시기에 안해도될 걱정하는 님이 딱합니다.

  • 9. 돈 없다고 우는 소리 하세요
    '13.4.14 12:28 PM (58.143.xxx.246)

    몸 여기저기 아파서 병원다닌다고 하시고

  • 10. 정말
    '13.4.14 1:48 PM (175.193.xxx.141)

    부모도 어떤 자식은 만만하게 보기도 하나요?

  • 11.
    '13.4.14 5:08 PM (124.61.xxx.59)

    전 딸한테 울고불고 돈 뜯어내서 고스란히 아들한테 송금해주는 아줌마도 알아요.
    아들한테는 아쉬운 소리 한번 못하면서 딸한테는 매번 치과 가야한다, 여행 가야한다, 마트 데리고 가서도 수십만원어치 장보구요.
    딸은 돈 잘벌어서 괜찮대요. 아들도 명문대 나왔음. 딸한테 전혀 미안한거 없구요, 사위는 매날 흉보고 며느리욕은 절대 못함.
    어떤 거짓말을 해서라도 돈 받아내서 망나니 아들한테 줍니다. 정말 이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 12. 님 정신 이번에 단단히 차리세요.
    '13.4.15 2:18 AM (58.143.xxx.246)

    만만히 보는 정도가 아니라 칼안든 강도예요.
    주소지가 나타나지 않게 방법찾거나 가족임을
    부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찾아 님 혼자
    냉정하고 독립적으로 살아가야 한다 맘먹고
    행동으로 옮기세요. 명절 안봐도 될 분이네요.
    님 죽는다 해도 눈하나 깜짝 안할 분이니 맘 독하게 드시구요 세상에는 별의별 부모들이 많네요.
    전 딸둘 갖은 부모인데 절대 자식이 어렵게 모은 돈
    더 굴리지는 못할 망정 전세돈 빼달라 어찌나오나요.?
    암에 걸려 당장 그 돈 없슴 죽는데도 조용히 가지
    그 자식이 벌은 피같은 돈을 욕심내는 욕나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730 매운 낙지볶음 레시피 알려주세요 궁금 2013/07/10 1,328
273729 혈세로 '식객' 먹여 살리는 여야 싱크탱크 세우실 2013/07/10 823
273728 바나나와 사과를 뺀 해독주스 2 좋다 ㅠ 2013/07/10 2,970
273727 독한 담금주(아카시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고민 2013/07/10 2,179
273726 국정원 국정조사, '새누리 가미가제' 공세로 파국 3 샬랄라 2013/07/10 840
273725 야영시 이것만은 꼭 챙겨라 하는것들 알려주세요^^ 5 ... 2013/07/10 1,096
273724 3차 흡연, 새로운 발암 물질 유발 2 ... 2013/07/10 1,032
273723 복비 깍아보신 분~언제 말을 할까요? 11 이사 2013/07/10 2,851
273722 <SBS 수상한이웃들 입니다.> 혹시 생채식 해보신분.. 2 민트밤 2013/07/10 2,057
273721 나이드니 처지기 까지 하네요 고민 2013/07/10 1,228
273720 칭찬은 범죄자도 춤추게 한다. 3 높은하늘1 2013/07/10 1,110
273719 친구가 죽었다는 무덤들을 봤어요 3 이런저런 2013/07/10 2,381
273718 나도 다리가 늘씬하면 ..이런때 반바지 입고 나가고 싶다.. 18 ,,,,, 2013/07/10 3,901
273717 레이온×나일론소재와 아크릴소재중 어떤게 나은 소재인가요? 3 가디건 2013/07/10 5,590
273716 직장에서 짤리는과정에서.. 15 열받아 2013/07/10 2,889
273715 시국선언 한 달 안돼 무려 80건 - 정리 6 고교생 치과.. 2013/07/10 1,132
273714 없어졌나요 2001 2013/07/10 736
273713 종로3가~인사동쪽 직장인 회식장소 좋은곳 있을까요? 3 종로인사 2013/07/10 4,883
273712 횐색 가죽 가방은 때가 쉽게 타나요? 5 ?? 2013/07/10 1,420
273711 재직자환급과정 명의 빌려달라는데 거절하고 싶어요 3 곤란해 2013/07/10 1,582
273710 파일럿 나오는 영화 뭐가 있을까요? 5 ... 2013/07/10 932
273709 무서운 무관심 12 사탕별 2013/07/10 3,236
273708 냉국땜에 좌절하는 여자입니다 27 로미 2013/07/10 3,594
273707 비가 주식으로 먹튀했다는게 뭔가요? 3 테네시아짐 2013/07/10 2,221
273706 아이 친구 엄마가 이제는 없네요 4 카톡에 2013/07/10 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