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 파마 몇세부터 하세요?

...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13-04-14 10:58:50

 

 

 요새는 나이 지긋한 중년분들도 참 다 잘 꾸미고 다닌다고 생각했거든요. 저 아는 40대 언니는 진짜 너무 이뻐요.  스타일도 좋고 해서 저보다 조금 많을 줄 알았는데 막... 띠동갑이 한참 넘어가서 당황했었고...

 

근데 며칠전에 길에 가다 깜짝 놀랐어요. 진짜 관광버스 타고 놀러다니는 할머니들이나 하실 법한 헤어스타일. 숏컷에 앞뒤로 엄청 부풀려서 빠글빠글하게 하는 파마 있잖아요. 그런 머릴 하신 분이 지나가는데, 옷도 너무나 우아하고 피부며 외모가 그냥 40대 같은데... 머리가 너무 안 어울리는 거예요. 그 분 보고 나니까 지나다니면서 아주머니들 머리만 보게 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꽤 많더라구요. 중년이 되면 그런 머리가 이뻐 보이나요?

IP : 118.221.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 할머니들 잘보면
    '13.4.14 11:06 AM (175.124.xxx.114)

    50대 넘어가면서 그런 헤어스타일이 많아지는거같아요
    60대,70대는 대부분 그런듯하고,
    50대 들어서면서 그이후부터 점점점점 뽀글뽀글 머리로 바뀌는듯해요.
    잘모르겠지만,주변분들 나이대를 짐잠해보니 그쯤인듯..

  • 2. 나도늙는중
    '13.4.14 11:07 AM (180.70.xxx.92)

    아마 머리숱이 줄어들고 굵기도 가늘어져서
    우아한 머리 하기엔 안 어울려 그렇겠지요.
    관리의 편리함 때문이기도 하겠구요.

  • 3.
    '13.4.14 11:14 AM (218.209.xxx.43)

    40대 초반부터 그런 파마했어요.
    머리숱이 가늘어서 힘도 없는데다가 머리숱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요.
    그나마 퍼머기가 있어야 드라이해도 볼륨이 생겨서 어쩔수 없이 했답니다.
    어디 여행 가더라도 드라이기 롤빗은 필수 품이예요.

  • 4. ...
    '13.4.14 11:23 AM (118.221.xxx.21)

    전님/ 아... 그러셨군요. 그럼 그냥 머리 살짝 길러서 웨이브 파마 롯트 작은 걸로 하면 되지 않나요? 요샌 예전같지 않아서 다들 동안이시고 예쁘신데 참 아까워서요... 미모가.

    그나저나 82에 어른들이 많긴 많으신가 봐요. 전에 등산복?? 몸빼?? 뭐 그런 얘기가 나왔는데요. 저도 이런 제가 싫어요 ㅠㅠ 막 이러면서 댓글 다신 분 내용이 아줌마 파마에 등산복 입고 외출한다고 그게 편해서 어쩔 수 없다고... 근데 막 말투가 너무 귀여우신 거예요. 이모티콘 막 날리시고... 댓글 보면서 어느정도 나이를 가늠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전님도 댓글 말투가 꼭 아기한테 동화책 읽어주는 새색시같으셔서.... 그때 멘붕 왔던 게 생각나네요 새삼... ;;;

  • 5. 이어서
    '13.4.14 11:36 AM (218.209.xxx.43)

    퍼머 머리 그대로 집밖에 나가본적 없어요.ㅋ
    여름 장마철엔 곱슬퍼머 잠시 쉽니다.
    습기 때문에 드라이 해도 지저분해 보여서 롤스트레이트
    하는데 속머리는 뿌리만 살려서 해요.
    그럼에도 드라이로 손봐야 합니다.
    대신 컷트는 세련되게 해야 해요.

  • 6. ㅎㅎ
    '13.4.14 12:24 PM (220.77.xxx.174)

    전 30대 중반부터요
    워낙 숱고 곱슬리라 쭉 스트네이트 롱헤어였는데요
    어느날부터 안어울리는거에요 그후엔
    염색좀하고 숱와창치고 웨이브 파마하고 다니지요
    벌써 십년이 넘었는데 ㅡㄹ 잘어울린데요
    여전히숱 많구요~ㅎㅎ

  • 7. 마흔초반
    '13.4.14 1:05 PM (1.246.xxx.85)

    제 친구들보면 한명 있네요 모임하는친구들이 9인데 한명...보통이 단발에 펌~좀 긴머리에 펌~이 젤 많아요 전 긴단발...주변봐도 그 아줌마펌한 사람은 별로없어요 50대이상이 믾은듯~ 나이가드니 이해가 가는게 머리숱도 많이 줄고 착 결도 가늘어지니 착 가라앉으면 사람까지 초라해보여요...긴머리는 관리하기도 힘들고 왠만한 미모아니면 어울니지도 않구요 저두 자꾸만 머리가 짧아지넌요ㅠ

  • 8. 어쩌면
    '13.4.14 2:28 PM (222.117.xxx.122)

    아줌마 파마가 아니라
    벼이비 펌이라고 한거 아닐까요?
    잘못나와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233 '노리개', 입소문 무섭다..박스오피스 한계단 '상승' 1 샬랄라 2013/04/22 804
243232 일룸 책상 쓰시는 분들 계시죠? 3 책상 2013/04/22 2,183
243231 중국산 바다 진주목걸이 가격 3 .... 2013/04/22 2,642
243230 빚 안갚아면 나라가 탕감…국민행복기금 접수 시작 2 참맛 2013/04/22 1,066
243229 어머 장윤정씨 결혼하네요 39 ..... 2013/04/22 18,280
243228 천일염이 많아요 1 고민 2013/04/22 609
243227 전에 방영했던 프로그램인데, 좀 찾아주세요 1 학교 2013/04/22 363
243226 내가 밑에 말한 후궁 경환전 드라마 말인데요,, 코코넛향기 2013/04/22 520
243225 4월 2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4/22 365
243224 아들의 그곳에 대해서...전문가님 도와주세요 8 절실합니다 2013/04/22 1,743
243223 전우용 "저질 부자, 저질 권력자들 참 많아".. 샬랄라 2013/04/22 692
243222 고추가루를 바닥에 잔뜩 쏟았어요...ㅜ.ㅜ 5 엉엉...ㅜ.. 2013/04/22 881
243221 우유카레 뇌사 초등학생 아버지의 글 67 호호맘 2013/04/22 23,602
243220 오유펌]교수님에게 들은 소름끼치는 치밀한 복수 2 ........ 2013/04/22 2,491
243219 항노화 수업 들어보니..운동열심히 합시다.. 1 어제 2013/04/22 1,605
243218 법문을 익혔음 좋았을텐데.. 어수선 2013/04/22 507
243217 jk백만송이 장미 들을수있을까요? 7 꼭ᆢ 2013/04/22 1,645
243216 정수기 선택 고민 2 정수기 2013/04/22 869
243215 4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22 599
243214 요새 이상하게 MSG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네요. 26 그것이 알고.. 2013/04/22 2,075
243213 스미트폰 네비게이션 GPS문의드려요. 두고두고 2013/04/22 1,074
243212 60만원짜리 빨래건조대...ㅎㄷㄷ 48 ... 2013/04/22 27,969
243211 유산균,추천해주세요. 1 코스트코 유.. 2013/04/22 1,093
243210 장미칼<홈쇼핑>,어떤가요? 9 외국서 부쳐.. 2013/04/22 1,872
243209 부유방에 함몰유두인데 모유수유 가능할까요? 3 한숨팍팍.... 2013/04/22 2,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