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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랑 헤어진후 미칠거같아요

피마른다 조회수 : 8,654
작성일 : 2013-04-14 10:33:25
한달전에 지지부진하게 헤어진후 며칠
전에 술먹고 제가 돌아오라고 메달렸어요 ㅜ ㅜ
알아요...손가락을 부러뜨리고싶어요.
근데 자기한테 이주동안 연락하지 말래요.
하루하루가 지옥같은데.....왜 희망을 줄까요
그사람은 이주동안 정말 결정을 내리려고 시간을 달라고할까요..아님 저를 우선 제풀에지치게하려고 하는걸까요.
기다리지 않는게 현명한걸까요?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로 이별이 수긍이 안되요.
아침마다 미칠거같고 근데 이주동안 희망이라는 놈과 싸우려니 제가 너덜너덜해지는것같아요.
제가 이주 필요없다 라고 그러면 더 미련있다는걸 보여주는거겠죠?
남자들은 왜 그럴까요? 왜 시간을 달라고 할까요? ㅜ ㅜ


IP : 223.62.xxx.1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4 10:36 AM (211.36.xxx.103)

    남자마음은 떠났는데 원글님께 독하게못하겠어어그러는거네요 ㅜㅜ
    걍남자가 독하지못해서그런듯

  • 2. 남자들
    '13.4.14 10:36 AM (118.222.xxx.82)

    열이면 열
    매달리는 여자는 싫어합니다.

  • 3. 0ㅋ
    '13.4.14 10:40 AM (59.9.xxx.19)

    이미 자기 중심 무나지고 밀당 망했네요 님의 패배입니다. 인정하시고 다음 에 승리하세요

  • 4.
    '13.4.14 10:41 AM (182.215.xxx.19)

    이주라는 시간에 아무의미두지마세요
    전화끊으려고 아무렇게나 말한거에요

  • 5. ㅇㅇ
    '13.4.14 10:42 AM (203.152.xxx.172)

    일단 시간 버는거에요..
    내쪽에서 나 좋다는 남자 떼어낼때 어떻게할까요?
    그거 결코 재밌기만 한거 아니에요.. 귀찮기도 하고 사실 못할짓임..
    근데 떼내긴 해야겠고...우선 시간좀 벌면 그 사이에 얘한테 무슨 마음의 변화가 생겨서
    저절로 그만두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시간을 버는거에요.


    힘든건 알겠어요.
    하지만 매달리지마세요.. 그나마 매달리지 않아야 다시 기회가 올수도 있습니다.
    추하게 매달리면 나중에 추억조차 없어져요.

  • 6. 남자들은
    '13.4.14 10:42 AM (218.238.xxx.159)

    한번 마음뜨면 돌아오지 않아요. 그리고, 다시 헤어진 여자를 찾을때는 섹스가 그리울때뿐이죠
    너무 매달리니까 안쓰럽고 모질게 내치지못하니 2주정도 시간을 가지고 님이 감정을
    정리하길 바라는거에요.
    남자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시고 죽어라하고 땀흘리는 운동을 해보세요.
    그리구 연애는 남자가 매달리는 연애를 해야 여자가 행복하지, 여자가 매달리는 연애는
    오래 가지도 못하고 결혼해서도 행복할 확률이 적어요.
    님을 님보다 더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는게 행복의 지름길.

  • 7. ...
    '13.4.14 10:43 AM (124.49.xxx.150)

    살다보면 그건 암것도아니예요.
    맘을 잘 다스리고 자기일에 충실하다보면 더 좋은남친 만날거예요.
    잊어버리세요.

  • 8. 피터캣22
    '13.4.14 11:02 AM (125.136.xxx.177)

    이주동안 연락하지마=나 네 번호 스팸걸고 수신차단할꺼야

    모르시겠어요???

  • 9. 죄송해요
    '13.4.14 11:23 AM (182.222.xxx.197)

    듣고싶지 않은 말좀 할께요.

    25년전 알았던 남자가 있었어요.
    제겐 단지 직장 동료였었고 별로 남자라는거 못느끼고 그저 친구정도의 감정이었는데
    남자로 자꾸 어필하려해서 전화하지 말라하고 전화도 안받고 그렇게 헤어졌어요.

    홧김에 결혼한다고 하더니 결혼1주일 앞두고 또 저하고 도망가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결혼하더니 수시로 전화해 대고 직장이 천안이었는데 수시로 찾아오고
    그러더니 20년 내내 무슨수를 써서도 연락하고 ..
    첫애 낳고 둘째 임신했다면서 저를 찾아와서 그래도 자기랑 결혼해 주면 이혼하겠다고..
    전 속으로 아무 감정도 느낌도 없었어요.
    그런데 일방적으로 25년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더군요,
    정말 그 25년 그러던지 말던지 아무 상관없었는데 그쪽은 자기 인생 어쩌구 하면서
    저를 원망하더군요.
    내 감정이 미칠것 같아도 상대방에게는 그 감정이 아무것도 아닐수 있어요.
    그런데 그런일은 누구에게나 있을수 있다는거..
    그 사람이 나일수 있다는것도 알아야 합니다.

  • 10. ㅔㅔ
    '13.4.14 12:10 PM (1.241.xxx.183) - 삭제된댓글

    이별을 왜 받아들이지 못하시나요 그남자 아니면 못살 거 같으신가요 아님 님 잘못으로 헤어지게 돼서 괴로워서 그러신가요 사랑하다 마음 변해 헤어지는 거 자연스러운 일이다 나도 겪는구나 어른스럽게 받아들이세요 의연해지세요 쫌

  • 11. 2주라고 했으면
    '13.4.14 1:45 PM (118.209.xxx.96)

    2주 기다려 보세요.

    남자들이 말하는 수치나 시한은
    여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단 훨씬 더 중요해요.

  • 12. vousrevoir
    '13.4.14 2:47 PM (39.7.xxx.86)

    조심스럽지만 일단 남자친구 생각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세요.
    하루, 이틀은 아마 미칠 거 같겠지만 정말 시간이 약이라고 점점 지나고 보면 여유가 생기실 거 같아요.
    지금 2주를 기다리기 힘들다고 매달리셔서 다시 만난다고 해도 그게 얼마나 지속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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