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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교학비 다 갚으래요

가난 조회수 : 16,223
작성일 : 2013-04-14 10:27:34

아직 별로 돈도 못벌었는데요.

대학교가르쳐준 학비랑 생활비 다 갚으래요.

원래 다른 분들도 부모님께 학비 다 갚아드리나요?

저는 대학교때부터도 가끔 그소리를 들었어요.

나중에 갚으라구요.

좀 섭섭하기도 하네요.

제가 과외알바하던 학생은 무지 공부 못했는데

한국에서 대학가기 어려울거 같으니까 부모가 미국유학을 보내서 어찌어찌해서

한국에 다시 왔는데 꽤 잘되었더라구요.

저는 시골에서 과외한번 안받고 공부해서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왔어요.

그래도 제가 노력한것은 인정을 안해주시고 오직 부모의 권리만 주장하시는거 같아요.

학창시절 부자집 아이들 부러워 한적이 한번도 없어요.

그런데 요즘은 좀 부러운 맘이 드네요.

경제적 압박없이 하고싶은 일 할수 있다는게 얼마나 축복인가 하구요.

 

 

IP : 175.193.xxx.14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13.4.14 10:31 AM (116.40.xxx.132)

    저기 아래글처럼 다 갚고 효도 안하면 되잖아요. ...부모도 없으니 그러겠지요...살면서 절대 남 비교하지 마세요. 내 복이 요만큼이다 생각해야 해요...

  • 2.
    '13.4.14 10:32 AM (119.64.xxx.204)

    부모님 노후에 쓰실 돈이잖아요.
    갚으세요.

  • 3. 비비아나
    '13.4.14 10:33 AM (180.230.xxx.181)

    윗님 이런 댓글을 왜 다는지 ,,,참나 아침부터 누가 헛소릴 하는지 모르겠네
    글쓴님,,그 부모 참 야박하시네여,, 그래도 서울까진 보내주신것 보면 ,,,혹시나
    글쓴님이 부모님께 섭섭한게 있는게 아닌지 싶기도 하니 ,,한번 생각해보세요
    참 요즘은 먹고 살기가 힘드니,,그래도 위로 보면 부모가 원망스럽지만 아래로 보면 공부 시켜주신
    부모님이 감사하기도 안하나요?

  • 4. ....
    '13.4.14 10:34 AM (116.123.xxx.68)

    대놓고 저런 소리하면 섭섭할것 같아요
    얼만지 정확히 뽑아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 돈 외에 평생 용돈은 없을 줄 알라고 농담식으로 받아치세요

  • 5. 그게 내 복이다 생각하시고
    '13.4.14 10:34 AM (116.120.xxx.67)

    비교 하심 나만 힘들어요.
    근데 참... 부모님 계산적이네요.
    맘 같아선 똑같이 갚아드리면서 나중에 경제적으로 노후봉양 바라지 않는다는 각서라도 받고 싶을 것 같네요.
    82에선 욕 무자게 먹겠지만요.
    자식들 경제적으로 계속 도움 받으며 간섭 싫다고 난리치는 것도 웃기지만...
    부모도 돈 쓰는 건 미국식으로 고졸까지 내 할 일 끝이다.라고 하면서 자식들한테 한국식 효도 바라는 것도 웃기지 않나요??

  • 6. 무슨
    '13.4.14 10:34 AM (211.234.xxx.184)

    내용이 따로 있는건가요?
    잘모르지만 대학학비 갚으시고 평생 더 해드리지말고 사세요.부모님도 참...

  • 7.
    '13.4.14 10:34 AM (175.223.xxx.117)

    학점과 스팩등 학교생활 잘했는지에 대해서 말해보시죠
    놀고먹는 대학생이였다면 나라도 아까워서 내놓으라고 하겠죠

  • 8. ;ㅣ
    '13.4.14 10:36 AM (68.49.xxx.129)

    ㄴ 2222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9. 심정은
    '13.4.14 10:42 AM (14.52.xxx.59)

    이해해요
    근데 부모님 돈도 하늘에서 떨어지는게 아니에요
    저도 입시 치르고나니 아이 학원비 학비 다 아깝더라구요
    근데 550 대학학비도 너무 아무렇지 않게 벋아가면서 고맙고 미안한 기색도 없는애 보니 괘씸해요
    다 갚던지 조금씩 갚던지 중요한건 감사한 마음의 표현도 하시구요
    남의 부모와 비교하지 마세요

  • 10. 저도
    '13.4.14 10:43 AM (222.102.xxx.223)

    대학생 되니 잘 사는 집 딸들이 부럽더군요...
    하고싶은 공부 마음껏 밀어주고 지원해 주는 부모님을
    둔 애들이 참 부럽더군요.
    제 20대는 늘 빠듯하고 부족했던 기억들로 점철되었던 것
    같아요...어찌어찌 극복하고 지금은 부족함없이 살지만
    한번씩 그 때 고생한 기억이 나면 서럽더군요..

  • 11. 직장
    '13.4.14 10:44 AM (124.50.xxx.60)

    다녀서 부모한테 효도하라는 뜻

  • 12. ..
    '13.4.14 10:46 AM (123.228.xxx.80)

    직장 다녀서 부모한테 효도하라는 뜻 22222222

  • 13. ...
    '13.4.14 10:55 AM (112.155.xxx.72)

    어차피 나이 드시면 봉양했어야 하는데
    그거 안 할 작적으로 조금씩 갚으세요.
    세상에 별 부모가 많네요.
    20년 먹여준 식비도 내 놓으라 할 판이네요.
    낳을 때에 자식이랑 계약이라도 하고
    자식을 낳은 건지.

  • 14. 부모도 돈나올데가 없으니
    '13.4.14 11:00 AM (115.136.xxx.239)

    그런가보네요. ㅠㅠㅠ


    푼돈 조금씩 줘봐야 받았다고 생각안할테니

    한몇년 한푼도 주지말고 목돈 모이면 그때 2천이라도 주세요.

  • 15. 마찬가지로
    '13.4.14 11:04 AM (14.52.xxx.59)

    부모도 자식을 고른게 아니에요
    남보다 못해주셨을뿐 그게 그분들의 최선일수도 있었어요
    그래도 부모가 자식에게 해주는게
    자식이 부모에게 해드리는것보다 많아요
    님도 속상하겠지만 조금 부모님 짐 나눈다고 생각하세요

    요새 부모 자식글이 너무 삭막해지는거보니 세상이 팍팍하게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ㅠㅠ

  • 16. 솔직히
    '13.4.14 11:12 AM (211.108.xxx.38)

    부모님이 넉넉치 못한 환경에서 어떻게든 대학까지 보내주셨고
    그 후 자식이 취직을 해서 벌이가 있는데
    부모님 용돈은 커녕 생활비 한푼 안 내놓으면 괘씸한 마음에 부모님이 저런 소리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직 별로 돈도 못 벌었는데요..라고 시작하는 님 글 보니까
    아마 돈은 벌고 있는데 부모님 집에서 살면서 아무런 경제적 도움을 안 드리니
    부모님도 섭섭하고 화가 나신 거 아닐까요.

    다른 집 부모랑 비교해봤자 아무 소용 없어요.
    대학까지 마쳤으면 이제 독립해서 살아도 될 나이죠.
    독립해서 살면 돈 더 들어요. 부모님 좀 도와드리면서 더 열심히 일하세요.

  • 17. ..
    '13.4.14 11:13 AM (119.194.xxx.227)

    대학 학비 갚고 노후봉양 하지말라는 말 진짜 가혹하다.......애 한명 키우는데 평균 3억 800만원인가 든대요 얼마전 뉴스에.. 우리집은 훨씬 많이 들었을듯..부모님 생각하면 죄송한마음 들어요

  • 18. 갚으세요
    '13.4.14 11:15 AM (61.106.xxx.133)

    그래야 노후에 부담이 덜합니다.
    장삿속 계산은 부모님이 먼저 시작하셨으니 어쩔 수 없네요.
    엄밀히 말해 양육비는 100% 부모의 책임입니다.
    자식들이 언제 낳아달라고 했나요?
    부모의 필요에 의해 낳은 자식이니 그에 따른 비용 또한 부모의 책임인 게 당연합니다.
    거기에 은혜운운하며 갚을 것을 요구하는건 개념없는 장삿꾼의 강매와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 19. --
    '13.4.14 11:18 AM (211.108.xxx.38)

    양육비가 100% 부모의 책임이면
    그건 의무교육에 밥 세 끼만 주면 되나요?
    마찬가지로 생각하면
    노후에 부모 부양도 100% 자식의 책임이라고 해야 하겠네요.
    도대체 왜들 이리 각박하신지..

  • 20. 형제가 어찌 되시나요?
    '13.4.14 11:21 AM (58.143.xxx.246)

    외동이 신가요?

  • 21. 강아지 키우면서
    '13.4.14 11:21 AM (61.106.xxx.133)

    은혜 갚을 것을 기대하며 비싼 사료며 간식이며 미용에다 병원까지 데리고 다니지는 않죠.
    그런데 왜 자식에게는 댓가를 기대하나요?
    돈드는 줄 알면서 자식은 왜 낳아서 키웁니까?
    노후에 되돌려 받으려고요?
    자식이 보험입니까?
    자식이 보험으로 보이는 부모들은 그냥 진짜 보험을 넣으세요.
    그게 힘 안들이고 마음 안 상하면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22. ....
    '13.4.14 11:26 AM (110.70.xxx.217)

    윗분 말씀 동감이네요..
    저도 자식 낳아보니 그저 우리 부모님이나 남들만큼이라도 못해 줄까 걱정되고미안하고 노심초사일 뿐 애한테 뭐 돌려받고 싶은 생각 추호도 안 생기는데..
    애가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것도 아니고 내가 싸질러 놓고..그저 더 못해주는 게 미안할 뿐인데..

  • 23. 파사현정
    '13.4.14 11:28 AM (114.200.xxx.108)

    다 똑같은 부모만 있는게 아닙니다.

  • 24. 으으
    '13.4.14 11:30 AM (125.152.xxx.181)

    뒷 페이지에 효도하기 싫어요 라고 글 쓰신 분과 동일인 맞으시죠.
    오늘 부모님으로부터 굉장히 압박을 받으신듯.

  • 25. 저도 위에
    '13.4.14 11:30 AM (183.101.xxx.9)

    저도 위에위엣분 동감이요
    하다못해 개를 키워도 돈들어갈거 알고 또 자식학비며 키우는값에는 비할수없게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서 들인거고 절대 돌려받을생각없는데;

  • 26. 비비아나
    '13.4.14 11:31 AM (180.230.xxx.181)

    그냥 있음 다 주고 싶고 그런게 자식인데 또 자식이 다 자식이 아니더군요
    지 먹기전에 입에 먼저 넣어주는 자식이 있는가하면
    지껀 그리 챙기고 부모것도 지것, 지것도 지것,,ㅡ자식이라도 조금 얄미운 자식이 있더군요
    그럴때 저도 가끔씩 그런말을 하긴 합니다 ,,
    우찌 이기 전부 니 꺼냐고 엄마가 힘들게 벌어서 너 키우거 있는거라고
    그렇지만 머 벌어서 갚아라 이런말은 안하지만 ,,,ㅠㅠ
    그래도 어디 자식 이기겠습니까? 그냥 져주고 어른으로서 스스로 깨닫기를 기다리는거죠,,
    도 닦고 있습니다 부모로서

  • 27. 윗님
    '13.4.14 11:33 AM (182.222.xxx.197)

    강아지는 은혜 갚아요.
    그렇게 기르는 사람도 그렇게 하는것 자체가 자기만족이거든요.
    자식한테도 당연히 바라죠.
    사람은 상대적인거에요.
    부모나 자식이나 서로 보험적 성격 가지고 있어요.
    자식이 보험으로 보이는 부모는 진짜 보험 넣고 자식은 나몰라라 팽개치면
    된다는건가요?
    답답...

  • 28. ㅋㅋ
    '13.4.14 11:35 AM (220.87.xxx.9)

    윗님,강아지도 독립시키세요...
    그런데 여기 원글이랑 효도하기 싫어요랑 같은 분 인가요?
    밥은 왜 먹고 사는지... 고아원 한번 가보세요... 앞으로 자식은 낳지마시고...

  • 29.
    '13.4.14 11:37 AM (203.226.xxx.151)

    아마도 말이나 행동을 살갑게 하면 그런생각이 안 드는데 그렇지 않으면 가끔 그런생각이
    들어요
    아들이 이기적일때 생각이 저을질을 하더군요

  • 30.
    '13.4.14 11:48 AM (119.64.xxx.204)

    전 제가 돈벌어보니 감사해서 매달 보내드리고 있어요.
    부모님 여유 있으세요.
    제가 보내드리는 몇푼 통장에 찍힐 때마다 우리 딸내미 이제 다 컸구나 생각하시며 뿌듯하다고 좋아하세요.
    제가 보내드리는 그 돈 몇배로 다시 살림에 보태라고 손에 쥐어 주십니다.
    마음 씀씀이가 필요한거예요.

  • 31. ...
    '13.4.14 11:52 AM (125.131.xxx.46)

    저울질 하신다는 분들... 자식은 애초에 낳아달라 청하지 않았어요.
    이 고물가, 양극화, 대학 안나오면 사람취급도 안하려는 대한민국에 자식을 낳으신건 저울질하시는 부모님들이시란 말입니다...

  • 32. 88
    '13.4.14 12:07 PM (220.87.xxx.9)

    낳아달라 청하지 않았어요... 에효~ 중2 도 아니고... 그래 낳고싶지않았는데 실수다 실수~
    넌 미스테익이야~ 그럼 좋으셔요?

    유치원에서 성교육하며, 아빠 정자중 가장 우수한 정자가 달리기 일등해서 엄마 난자를 만났으니 너희는 다 일등들이야 라고 했다고 좋아하드만...

    일등짜리와 원하지도 않았는데, 어쩔수없이 태어난 ** . 비교...

  • 33. 자식은 엄마가 원해서 낳는 거죠
    '13.4.14 12:30 PM (115.136.xxx.239)

    결혼해서 부부사이 끈을 만들기위해 애낳는 사람이 대다수 아닌가요.

    아니면 애키우고 싶어서 낳던가. 아니면 나중에 나이든 나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해서라든가..

    자식입장 생각하고 낳는 사람은 아주 소수죠

  • 34. 흠..
    '13.4.14 1:38 PM (111.168.xxx.120)

    저두 부모님이 어릴때부터 고등학교 때 까지만 지원한다 .. 그 후는 셀프다.. 하셨어요..
    그럴려면 대학 못가죠.. 그래서 딸이 셋인데 다 돈벌어서 대학 갔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 대학 보내주시고, 우리한테 나중에 갚으라고 하셨으면 더 좋았겠다 싶어요..
    님은 일단 기회라도 받으셨지 않아요?

    저두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경제적으로 독립하고자 더 열심히 산거 같네요..
    제 자식에게도 대학공부부터는 지원은 하되, 바로 갚으라고 할거에요..

  • 35. 황당
    '13.4.14 1:43 PM (67.87.xxx.133)

    대학도 허덕일 정도면 왜 애를 낳았을까요. 남의 밑에서 살라는 운명을 주려고 나았나요? 님 참 박복하시네요.
    일단 다 갚고, 노후에 일절 주지마세요. 효도 강요할 기세네요.

  • 36. 걍 연 끊으셈
    '13.4.14 1:46 PM (118.209.xxx.96)

    보아하니 앞으로 도움받긴 글렀네요.

    걍 연 끊고 님 힘으로 사셈.

    나중에 님이 잘 되어서 부자 되면
    알아서 연락 올겁니다, 인간이란 그래요.

  • 37. 저도 19 세
    '13.4.14 1:49 PM (1.241.xxx.188) - 삭제된댓글

    19세 대학 등록금까지만 지원하고 그후로는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모두 독립하라고 누누이 얘기해요 늙고 경제력 없는 부모도 힘들지만 부모 노후 자금을 본인의 인생의 바발판으로 쉽게 생각하는 원글님도 참 이해가 안되요 부모도 거저번거 아니거든요 당연히 갚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더 가난한 부모한테 태어났다면 아마 지금의 위치에도 있기 힘들었지도 몰라요 부자집 비교하는거는 논리적이지 않아요

  • 38. 왜님
    '13.4.14 1:59 PM (67.87.xxx.133)

    우리가 유럽이라도 됩니까. 복지제도가 없이 세상에 나가는데 거지꼴로 세상에 내보내는 게 부모인가요.
    직업구하기도 어려운데 학비 이삼천 빚까지 얹어서, 무기 하나 없는 상태로 이 각박한 사회에 내보낸다구요?
    저도 엄마지만 정말 대학학비 생각안하고 무조건 낳아놓고 나중에 학비 벌어서 공부하라는 부모처럼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부모가 없다고 생각해요. 님 아이들이 블쌍합니다.

  • 39. .....
    '13.4.14 2:05 PM (203.226.xxx.38)

    학비대출받는 학생 많아요.
    과외안하고 노력해서 원하는 대학 갈 머리와
    공부할 분위기 주신것도 어떤사람들에겐 부러운겁니다.

    비교하면 불행시작.
    님도 자식키워보면 당연시되는 일들이
    힘이 얼마나 드는 일이었는지 알게되요.

  • 40. **
    '13.4.14 2:47 PM (220.87.xxx.9)

    애 낳을때 애 대학학비까지 마련해놓고들 낳으시나봐요...ㅎㅎ

  • 41. 말세다 님
    '13.4.14 3:41 PM (203.226.xxx.97)

    대학 학비 마련해놓고 아이 낳는 사람 몇 이나 될까요?
    님 부모님은 그러셨나요? 님은?
    대학학비 심사 천만원.
    아이 하나 기르는데 3억 얼마 든다고 하던데
    그거 마련 안해둔 사람은 애 낳을 자격 없는건가요???

  • 42. **
    '13.4.14 3:50 PM (220.87.xxx.9)

    그럼, 애 낳을 때 대학 학비도 마련 안 해놓고 애 낳는 게 그게 사람 도리입니까?
    그게 인간이에요? ???
    인간나셨네...
    대한민국 애낳는 사람중 한 10%만 인간이겠군...

  • 43. **
    '13.4.14 3:51 PM (220.87.xxx.9)

    말세는 부모가 자식 장례식비용까지 마련하고 낳았을것!!!

  • 44. 그니까 왜 자식낳아 자식힘들게 하냐고요
    '13.4.14 4:00 PM (115.136.xxx.239)

    자식 공부시킬 준비도 없이 왜 낳아가지고
    자식 힘들게 니학비로 쓴 내돈 내놔라 합니까.

    물론 젊어 결혼하고 애낳을땐 이럴줄 모르고 낳았지요.

    막상 닥치니 이제사, 그럼 어쩌라고 배째라, 이러는데
    솔직히
    무책임한거죠. 몰라서 그랬다치더라도 자식입장에서는 좋은 부모 아니잖아요.

    왜 자격없는 사람이 애를 낳아서 자식 고생시킵니까.

  • 45. 그니까 왜 자식낳아 자식힘들게 하냐고요
    '13.4.14 4:01 PM (115.136.xxx.239)

    자기네만 잘먹고 잘살았으면 됐지 왜 감당도 못할거면서 자식을 낳습니까.

    누가 낳아달라고 했나,
    자기들 잘먹고 잘놀고 노후준비나 했더라면 두루두루 좋았을것을 이제와서 누굴 탓하리요.

  • 46. 나무
    '13.4.14 4:29 PM (14.33.xxx.26)

    다른 글보니 님은 좀 갚으셔야겠어요....2222

  • 47. ,,,
    '13.4.14 6:03 PM (119.71.xxx.179)

    부모님이 공부는 니 일이니 알아서해라 했나요? 아님 공부못하면 부모 쪽팔린다고 들들볶았나요?
    후자면서 갚아라 하는건 좀 짜증스러울 일이구요.
    자식낳을때 교육비정도까지는 생각해야하는거 아닌지.. 시부모가 결혼하는데 한푼 안보태준다고 원망하는 사람도 많은 마당에..교육비는 기본..--
    암튼, 대학때부터 그런말 들었으면 미리 준비는 하셨어야했어요.

  • 48. ...
    '13.4.14 7:28 PM (118.218.xxx.236)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님을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키는데 최우선적으로 노력했으면
    비록 부모 능력이 좋지 않아 학비 제 손으로 벌었다고 해도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 능력되는 대로 갚겠다는 마음을 가지세요
    그런 말도 표현을 하시고.
    부모가 갚으라는 말은 아마도 감사한 마음, 부모 고생한 마음을 알라는 뜻일 겁니ㅏㄷ.
    내손으로 벌어 대학 갔으니 부모는 내게 해준게 아무것도 없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부모 입에서 저런 소리 저절로 나옵니다.
    원글님의 마음을 돌아보세요

  • 49. ㅇㅇ
    '13.4.14 8:18 PM (165.132.xxx.82) - 삭제된댓글

    아니 자식들이 원해서 태어났나? 자기들이 원해서 자식 낳은 거 아닌가? 그래놓고 자식한테 뭘 바라는 부모들이 더 이상하지. 부모들은 원래 자식한테 바라는 거 아니다. 배은망덕이라고? 애초에 '은'을 원해서 입은 게 아니라고. 여긴 '부모'가 많아서 그런가 댓글들이 사리에 안 맞네.

  • 50. 저는 원글님도 원글님 부모님도 다 이해가 되네요
    '13.4.14 8:25 PM (218.52.xxx.100)

    대한민국 사회가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사람대접받고 본인이 노력해 먹고 사는게 가능하다면
    이런글도 올라오지 않겠지요.. 슬픈 대한민국의 현실이지요....
    저 40중반이지만 그땐 대학가기 힘든사람들이 훨씬 많았고
    우리 어릴때만 해도 그저 낳아주시고 길려주신것에 감사하면서 사는 시대였는데
    지금은 남과 비교당하는 세상이라... 부모님이 공부시켜주신것 감사하면서도
    학비부담없이 공부하는 사람들
    부러운것도 사실이지요...
    원글님......
    저는 고등학교밖에 못나왔지만 나름 사회생활하면서 터득한 제 나름의 세상살이 비법으로 성공해
    남 부럽지 않게 살고 있어요... 저희 못난 친정 부모님은 원글님처럼 대놓고 말은 않하시는데
    무언가 딸자식이라도 효도하기를 바라시더라구요...
    전 한달에 40만원 그냥 생활비로 드려요...
    더 드리고 싶어도 저도 애들 공부시키느라 정신 없거든요
    저 효녀소리 듣고 싶어 그러는거 아닌데 부모님은 또 나름 나가서 자랑하시나봐요
    그냥 저도 나이 들어가니까...부모들 마음이 ... 당신들이 했던 고생..뒷바라지 ...
    이런걸 꼭 금전적으로 받아내려고 하신다기 보다는 무언가 마음으로 알아주기를 바라는 심리가
    있더라구요... 그런 부모님밑에 태어난것도 다 내복이 여기까지인가보다...그렇게 생각하고 마세요
    제가 아는 어떤 지인중 하나가.... 입만 열면 부모원망을 했었는데...
    그게 참 히안한게 그 아들을 대학까지 공부시켰는데도 부모한테 고마워하지 않더라구요
    엄마도 할머니 맨날 원망하고 빨랑 돌아가시기 바라지않았냐고
    대들더래요.... 자식 앞에선 정말 조부모 원망하면 그게 나한테 고대로 돌아올 수 있어요
    그냥 생각의 폭을 크게 잡으세요..원글님...
    우리나라 부모님들 힘들게 대학 뒷바라지 하신 분들이 대다수에요
    그러다 보니 마음은 않그러면서도 자식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학비 갚으란 소리도 하시는 걸꺼예요

  • 51. 도대체
    '13.4.14 10:03 PM (203.142.xxx.49)

    솔직히 요즘 세상에 대학 학비까지는 부모 책임인 거 같아요.

    그것도 못해주면... 부무로서 자격미달이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애 제대로 키우려면 대학 졸업 때까지 2억 몇천인가 있어야한다면서요.

    그 돈 감당할 자신 없으면 애 낳지 말아야죠. 가난한 집에 태어날 아이는 무슨 기구한 팔자인지.

  • 52. ...
    '13.4.14 10:06 PM (119.149.xxx.119)

    너무 섭섭해하지 마시어요.
    저도 제 딸에게, 맨날 돈 벌어 오라고 구박하는데요.
    그게 꼭 니 돈을 받겠다는 얘기가 아니라
    좀 긴장해서 세상을 살으라는 뜻으로 말하는 거랍니다.

    제 딸은 제가 아무리 구박해도 전혀 기 안죽고 지가 하고 싶은거 다하며 살고 있고
    저도 말만 그렇게 하지 딸네미가 벌어온 돈으로 노후에 쓰고 싶은 생각은 꿈에도 없답니다.

  • 53. ....
    '13.4.14 10:20 PM (211.214.xxx.161)

    부모 자식자리가 참 힘드네요ㅠㅠ 돈이 웬수죠...

  • 54. 항상행복
    '13.4.15 12:30 AM (125.142.xxx.43)

    참 안돼셨네요..
    아이를 키워보니 뭐든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고 먹여주고 싶은게 부모마음 이던데..
    아이에게 효도를 강요하고 싶은 맘도 전혀 없습니다 다만 예의나 기본적인 상식은 가르쳐야겠지만요
    이해가 안갑니다..
    자식을 낳았으면 최소한 행복하게는 해줘야지요
    이런요구를 받고 자식이 어떤 맘이들까요
    어떻게 생활비를갚으라하나요
    부모자식이채무관계입니까?

    자식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갚으라니.

  • 55. 항상행복
    '13.4.15 12:37 AM (125.142.xxx.43)

    헉 다른글보니 정말 안돼셨어요
    인연끊으심이..

  • 56. ....
    '13.4.15 2:31 AM (98.237.xxx.48)

    대학교 학비는 갚을 만 하죠.
    학비랑 방값 정도 는 자기가 알아서 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리고, 어차피 효도하려면 그 돈 들어가는 거고...
    은행빚도 갚는데
    부모님께 왜 못돌려드리나요?

  • 57. 엘로디
    '13.4.15 8:18 AM (116.41.xxx.226)

    갚으라고 했으니 갚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대학때부터 이야기 해 왔던거면...

    가족이나 돈에 대한 가치는 제각각이니 맞네 마네 평가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본글님은 금전적 여유가 없는건 둘째 이유고 학자금 지원해 줬던거 갚으라고 하니 그게 일단 서운한가보네요 . 그럼 그냥 여유 있을께 갚겠다고 해 보세요 아님 달달 5~10만원씩 갚겠다고 해 보시던지요 . 어차피 자식도 부모 부양의 의무 있지 않나요 ? 월 30만원이랬나 .. 정확하진 않지만 그런걸로 알고 있어요

    꼬여 생각하면 문제만 만들죠 좋게 좋게 생각 해 보세요 ..

  • 58. 생각을 바꾸세요
    '13.4.15 8:44 AM (174.46.xxx.10)

    부모님이 나아주신거 자체가 은혜에요. 갚을수 없는 은혜.
    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부모님께 효도해야해요.

    부모님이 님을 사랑하시니까 지금까지 보살펴주신거고..

    당연히 자식이 부모님을 이제는 보살펴야 하는건데,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자식된 도리로서 쓴 돈을 갚을 뿐 아니라 평생 잘 모셔야죠.
    서운한 마음보다는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 부모님의 마음도 더 이해하고 더 잘 하실 수 있을거에요.

  • 59. 은혜일수도 있겠지만
    '13.4.15 9:15 AM (125.176.xxx.6)

    자식을 낳아만 놓고, 제대로 돌보지 않는
    tv에 종종 나오는 그런 부모들도 있지않습니까?

    사람이라고 다 똑같은 사람이 아니지요.
    가치관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자식을 낳아보니...
    내가 사랑하는 자식이므로 그냥 나의 처지에서 최선을 다해 독립전까지 도움이 되어줄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내가 어느정도까지는 책임질수 있다고 마음을 먹고 자식을 낳는거지,
    어찌하다보니 생겼다, 실수다, 이런 무책임한 행동뒤라면 어떤식으로든 책임이 따르겠지요...ㅠ.ㅠ

    나의 노후를 책임지게 할 아이를 낳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노후를 떠맡기려면,
    그냥 아이 낳지 마시고 그돈 저축하시면 되거든요.

  • 60. 진짜 의미
    '13.4.15 10:01 AM (118.91.xxx.35)

    독립적으로 치열하게 살아라.... 그런 의미에 가까울거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그런 연령대의 자식들 둔 입장에서 이해할수 있는 의미가 있거든요.
    일종의 채찍질이기도 하구요. 에효.... 하여간 힙듭니다. 자식키우기.

  • 61. .....
    '13.4.15 10:53 AM (39.119.xxx.177)

    부모역시 이세상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 아닌데.. 몇몇 댓글들 보니 자식하나에 3억씩 준비안된 부모는 죄인이군요 , ,,허긴 다 자라 제앞가림 할만하면 늙고 돈없는 부모가 부담스러워지긴 할 겝니다. 수명이 길어 일찍죽기를 하나..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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