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ㅠㅠ 집에 오다가 사고현장 목격..

bb 조회수 : 2,318
작성일 : 2013-04-14 00:37:21

지하철에 내려 출입구 나와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 청량리 환승센터)으로 가던 찰나였어요

 

갑자기.

' 퍽' 소리가 나더니, 검은 물체가 앞으로 튕겨져 나가고,

승용차는 멈췄어요.

 

청량리 환승센터는 정말 버스도 차도 많은 곳이고,

사람들도 많은 곳인데..

 

횡단보도에서 사고날때..

지나가던 사람은 그 남자분( 20대 남자분으로 보였어요.) 한 분 뿐으로 기억해요.

 

왜 그렇게  된건지.

 

사고나자마자

경찰관( 요즘 여기 항상 계시는듯) 이 호루라기 불며 뛰어갔고,

근처는

그 광경 지켜 보느라 사람들이 모였죠.

 

전 30대 중후반 통틀어

사고현장 목격한 것은 딱 2번

1번은 20살때.. 자전거 타던 아이와 승용차 추돌( 한참 날아가더라구요)

충격이 정말 컸어요.

하루종일 그 생각만 나고...

 

그리고 두번째 오늘..

그 광경보자마자 멍 ~~ 하더라구요.

소름이 쫙 끼치면서, 몸서리가 쳐진다고 해야 하나..

같은 사고를 목격하더라도.. 사람 성격에 따라 다르잖아요. 느끼는 강도가.ㅠ

전 이런쪽으로 심신이 미약해서.ㅠㅠ

 

버스타고 집에 오는데도 몸서리가 쳐지고.

자꾸 튕겨 나가던 퍽 소리가 생각이 나네요.ㅠ

생각 안하려고 해도 왜 자꾸 떠오르는지

 

다들

차 조심하세요.ㅠ

 

운전자는 40대 후반 아주머니로 보였는데

경찰분들하고 이야기 나누시고,

어찌 되었을지원..

 

 

IP : 58.225.xxx.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3.4.14 12:46 AM (59.152.xxx.54) - 삭제된댓글

    아무튼... 차끓고 나갈때는 나는 주차하기 전까지는 예비 살인마다~ 생각해야되요
    백날 잘해봐야 한끗차이로 사고나는거고
    나나 죽으면 다행이지 남죽이면 그 사람 억울함을 뭘로 풀어줘요~

  • 2. ..
    '13.4.14 1:56 AM (1.231.xxx.229)

    청량리환승센터 너무 위험해요 거기 롯데마트,백화점건물로 들어가는거 헷갈리더라구요
    또 밤에 옆골목잘못들어가면 빨간불이.... 거기 빠져나오는동안 너무 무서웠어요
    빨리 잊으시기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297 우와~~~ 싸이 젠틀맨 아이튠즈 현재 미국 37위 영국 15위래.. 5 ........ 2013/04/14 2,428
241296 집게 고데기로 룰말기 힘들까요? ㄴㄴ 2013/04/14 610
241295 시어머니와 시할머니를 모실 생각이 없음 이기적인가요? 27 ㅇㅇ 2013/04/14 5,775
241294 멘붕 ㅠㅠ 아이가 스맛폰사진을 다 지웠어요 5 아미 2013/04/14 1,904
241293 여자가 돈한푼 없는 남자와도 결혼이 가능하려면 7 간단하게 2013/04/14 3,924
241292 ebs 예고, 본방송 찾아요~ 도와주세요. 방송찾음 2013/04/14 469
241291 히든싱어 바비킴 편 귀가 호강하네요 6 me 2013/04/14 1,959
241290 야구 한화 어떡해요 19 엘지팬 2013/04/14 2,913
241289 검정콩 어떻게 먹어요? 5 오로라리 2013/04/14 1,290
241288 밥먹을 틈 없는 중1 아이의 시리얼 바 추천 좀 8 ///// 2013/04/14 1,802
241287 믹스 커피란 놈 참.. 11 화창하게 개.. 2013/04/14 4,014
241286 82에서 나인 재미있다는 얘기듣고 10회까지 다 봤어요 9 이진욱 2013/04/14 2,146
241285 모공블랙헤드에 좋은 폼클렌징 1 지혜를모아 2013/04/14 1,678
241284 부모님과사는 노처자 7 2013/04/14 2,093
241283 먹성 폭발한 아이들 간식 좀 알려주세요 43 아들들맘 2013/04/14 4,836
241282 다이어트 중인데 빅맥이 미치도록 당겨요 ㅜ.ㅜ 26 자유소녀 2013/04/14 4,113
241281 시누이생일 아주버님 형님 생일 모르면 이상한가요..? 10 .. 2013/04/14 2,717
241280 프리이즈!! 중1 여자아이 시계를 사주고 싶은데요 2 ///// 2013/04/14 658
241279 직장의 신 처음 봤는데요. 5 . 2013/04/14 2,052
241278 좀 퍽퍽해진 도토리묵 어떻게 해먹을까요? 7 .... 2013/04/14 908
241277 허니패밀리 시절 젊은 길 ㅋㅋㅋㅋ 성준 2013/04/14 718
241276 고데기 쓰기 쉬운가요 3 2013/04/14 1,162
241275 연애의 온도, 보니까 놀라운 장면, 은행원도 진상손님에게 멱살 .. 4 ........ 2013/04/14 2,761
241274 우리동네 홈플러스 아줌마 너무 불친절하네요.. 14 홈플러스 2013/04/14 3,936
241273 미용실에서 남녀차별? 13 숏커트 2013/04/14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