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머리카락 잘라보신 분 계신가요?;;

돌돌엄마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13-04-14 00:14:47
아기가 완전 제 껌딱지이고 애 재우고 나면 집안일 하느라
미용실 갈 시간이 없어요.. ㅠㅠ
예전에 외국에 잠깐 살 때 커트할 돈 아까워서 제가 스스로
잘랐다가 너무 티나고 이상한 적 있어서 ㅋㅋ
이번엔 남편한테 좀 자르라고 해보려는데
노하우나 주의할 점 있을까요?
항상 질끈 묶은 머리라 사실 대충 길이만 잘라도 되긴 해요.

저도 제가 이렇게 살 줄 몰랐네요; ㅋㅋ
IP : 112.153.xxx.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아는 사람
    '13.4.14 12:21 AM (203.247.xxx.20)

    긴 생머린데 머리끝 라인이 너무 자연스럽고 잘 커트한 걸로 보여서 어느 샵에서 했는지 저도 가고 싶다고 하니,

    미용실 안 가고 집에서 거울보고 직접 해요...이러시더라구요.

    그 분 말씀이 야금야금 아주 조금씩 잘라가면서 거울보고 또 조금 자르고...이렇게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차라리 그 분처럼 직접 하심 하셨지 남편 분이 잘 하시긴 어려울 거 같아요.

    남자들 그런 감은 좀 둔하지 않나요? ㅠㅠ

  • 2. 저도 앞머리 자르려다 ㅠ
    '13.4.14 12:21 AM (222.100.xxx.147)

    갑자기 2년전 원글님과 비숫한 상황에서 앞머리 자르려다 ㅠ 흠 동네 바보같이 되버려서 나중엔 미용실가서 다시 짧게 자른 슬픈 기억이 ㅠ

  • 3. 돌돌엄마
    '13.4.14 12:29 AM (112.153.xxx.60)

    저희 남편이 손재주 있고 꼼꼼해서 시키면 잘할 거 같긴 해요 ㅋㅋ

  • 4. 돌돌엄마
    '13.4.14 12:32 AM (112.153.xxx.60)

    아기가 많이 어려서 그런 데 데려가기가 좀 그래요.. 낯도 엄청 가려서요 ㅠㅠ

  • 5. ..
    '13.4.14 12:37 AM (211.205.xxx.127)

    긴머리면 셀프로 가능하지 않아요?

    저도 외국에 있을때 하도 잘라버릇했더니 한동안 미용실 안가게되더라고요

    머리가 길면 앞쪽으로 당겨서 자르고,
    솎는 가위로 끝에 한번씩 다시 잘라주고...

    뒷거울로 봤을때 대략 머리가 퍼진 U 모양이 되게
    그렇게 잘라봤네요

  • 6. ㅎㅎ
    '13.4.14 12:44 AM (175.114.xxx.118)

    전 제가 잘라보려다가 너무 겁이 나서 남편을 시켜봤는데요
    못한다고 난리를 치더니 진짜 한 3분 걸렸나....-.-
    세상에 어쩜 그렇게 마구잡이로 잘라버리는지..;;;
    이 인간 나한테 감정이 장난이 아니었네?!?! 했다니까요-_-;;;;

    근데 의외로 괜찮게 잘랐었어요 ㅋㅋㅋ 마음을 비우고 잘라서 그랬는지?
    어릴 때 인형 머리 자르다보면 자꾸 짧아지잖아요 ㅋ
    양쪽 길이 맞춰보겠다고 ㅋㅋㅋ 그런 욕심을 버리면 되나봐요.
    남편분께 한 번 맡겨보시고 아니다 싶음 다음날 얼른 미용실로...; ㅎㅎ

  • 7. 심심한동네
    '13.4.14 2:32 AM (123.214.xxx.55)

    묶어놓고 한번에 싹둑... 해버려도 숱이 적어서 잘못된 표가 안나는 1인입니다.ㅠ

  • 8. 소닉
    '13.4.14 3:43 AM (125.131.xxx.63)

    전 친구집에서 남친과 헤어지고 친구네 강아지 털깎는 가위로 긴머리 싹둑잘랐지요ㅋㅋ 친구가 질색하며 야! 하더니 이쪽 더 잘라~~하면서 컷트로...몇달뒤에 미용실가서 얘기했더니 전문가수준이라고ㅋㅋ 파마머리여서 별로 티 안났었나봐요 앞머리는 늘 제가 찰랐어요

  • 9. 쇼핑좋아
    '13.4.14 9:42 AM (211.234.xxx.250)

    저도 제가 잘 자릅니다. 출산후 미용실도 못가는데 머리가 자꾸 길어서 감고 바로 반 가르마 타서 제가 거울보고 잘랐어요.
    어짜피 묶으니 표는 안나요ㅋ
    얼른 수유 끊고 머리하고싶어요ㅠㅠ

  • 10. 저도
    '13.4.14 1:38 PM (49.143.xxx.142)

    외국 생활시 남편 머리 제가 깎아주고, 제 앞머리는 제가...^^

    자르다 보면 요령 생겨서 자연스럽게 잘 되더라구요.

  • 11. 의외로
    '13.4.14 4:07 PM (211.224.xxx.193)

    머리 자르는게 어려운게 아니던데요. 집에서 지라시도 쳐봤어요. 엄마퍼머 커트머리도 잘라보고. 다들 어디서 잘랐냐고. 거보고 나처럼 손재주없는 인간도 이렇게 잘 자르는데 몇년동안 배운 미용사분들 쥐파먹은것처럼 자르는분들은 왜 그런건가 궁금해요.

  • 12. 어느 날
    '13.4.14 4:46 PM (211.216.xxx.31)

    운동하던 분이 새로 오셨는데
    연세가 있음에도
    짧게 커트한 머리가 너무 세련되어 보여서
    어느 미용실에서 하셨냐고 물었더니...
    몇 년 째 커트는 집에서 스스로 하신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957 생신하고 어버이날 겹쳐있으면 둘다 따로 챙기세요? 4 ㅇㅇ 2013/05/05 1,389
247956 드디어 집이 팔렸는데요.. 8 .. 2013/05/05 3,409
247955 가정의 달.. 지출의 달...ㅠ ㅠ 2 2013/05/05 1,436
247954 영화에 나온 멋진 대사 봄마중 2013/05/05 2,930
247953 호주티비방송에 이루마 나왔어요 2 기뻐요! 2013/05/05 1,335
247952 어제 다이어트 글올린 맘이에요 12 .... 2013/05/05 3,866
247951 청담동 궁침* 혹시 아시나요? ? 2013/05/05 655
247950 법륜스님 강의 관심 있는 분들만 봐 주세용~ 9 요미 2013/05/05 1,458
247949 남자친구의 횐색 스키니진 8 ㅋㅋㅋㅋ 2013/05/05 9,654
247948 정관수술 50세이후 실어증.치매.독서이해력과계획조직행동능력저하 8 부작용 2013/05/05 4,294
247947 초절약 vs 쓸건쓰자.. 어떤게 나은가요? 28 .. 2013/05/05 4,394
247946 이 시간에 라면 끓여 먹고 손빨래 했어요-- 1 ... 2013/05/05 1,054
247945 시어머니 뭔가 좀 싫어서요. 37 아! 시어머.. 2013/05/05 10,408
247944 제가 애들만 데리고 캠핑을 가고싶은데요.... 9 캠핑 2013/05/05 2,067
247943 고디바 초콜릿 신사가로수길 매장 7 소나기와모기.. 2013/05/05 2,166
247942 여자로서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MBA를 한다는게 20 mimi 2013/05/05 5,467
247941 얼굴만 보고 결혼했나 봅니다..오빠얘기.. 4 ... 2013/05/05 4,376
247940 요즘 유행하는 T문양의 구두.. 가방.. 그거 브랜드 이름이 뭐.. 4 .. 2013/05/05 2,484
247939 이런 친구 어찌 대처하세요? 4 썰렁렁.. 2013/05/05 1,478
247938 크림 소스 못 먹는 사람은 촌스러워 보이나요? 11 휴... 2013/05/05 1,989
247937 남친과 다툰일.. 의견 부탁드려요, 7 보라돌 2013/05/05 1,328
247936 아래 기믹질이라면 관두라고 댓글쓰신 121.132.xxx.80님.. 12 ... 2013/05/05 1,411
247935 여친 100일겸 생일 선물 뭔가 좋을까요? 4 벌써100일.. 2013/05/05 1,067
247934 전 남잔데 이런거 올려도 될까 모르겠네요.. 20 하이끽 2013/05/05 9,389
247933 [ 추모시 ] 대답하지 못한 질문 / 유시민 12 저녁숲 2013/05/05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