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청 짭짭거리며 밥먹는 남편 짜증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13-04-13 21:10:38
배고프다고 징징... 오늘 밥하기 실어서 시켜먹고싶다해도 모른척하는것부터 밉더니, 힘들게 부대찌개랑 반찬해서 한상 차려줫더니 허겁지겁 처묵처묵~~
아 그꼴도 미운데 쩝쩝소리 진짜 크게내며 먹네...
전 안먹고 방에 왔는데도 저소리 가 뚫고들어오네요
몇번이나 너무 시끄럽다고 쩝쩝댄다고 말했는데도 여전히 저래요.. 여러사람과 먹을때면 민망할정돈데 진짜 짜증남. 저질이 따로 없다고 생갘드네..
애들도 엄청 떠들고 집에서 밥이나 차리고있자니
오늘 우울하네요..
IP : 180.182.xxx.2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처
    '13.4.13 9:18 PM (121.165.xxx.189)

    호프집이라도 가서 맥주 한잔에 맛난 안주 한접시 드시고 오시징..
    동네친구 없으세요?^^

  • 2. 아는 집인가요?ㅋ
    '13.4.13 9:20 PM (211.201.xxx.126)

    그 집 남자도 쩝쩝 거리면서 먹는데 자기가 맛있게 먹는 줄 알아요. 그 집 부모 형제도 그것에 대해서 전혀 뭐라하지 않았으니 말해도 전혀 이해를 못해요.

  • 3. 의무녀
    '13.4.13 9:21 PM (223.62.xxx.133)

    울 남편도 그래요
    다 좋은데
    그 쩝쩝거리며 돼지처럼 먹으니 권태가 오네요
    또 하나 더
    잘때 방귀가스로 인해 맨날 질식 ㅠ
    자꾸 마음이 식어가요
    맨날 맨날 먹는거 달라고 힘들어엿!

  • 4. cass
    '13.4.13 9:24 PM (220.77.xxx.174)

    맞아요 후르륵쩝쩝 먹어야 맛있게 먹는줄 알아요!
    보니 시댁식구들 다 그렇게 먹더군요
    흐미

    소리좀 조심해달라했더니 너는 소리 안나는줄 아냐고....아니 내가 그리 천박한 소릴 ??^^

  • 5. ㅎㅎ
    '13.4.13 9:29 PM (182.215.xxx.225)

    울 남편이 짭짭계의 갑일껄요?
    정말 미춰~~~~버릴것같아요. 근디 시집 식구들 모두 한 상에서 밥 먹을때 약속이나 한 듯,
    짭짭짭짭짭짭짭~~~~~~~~~~~~~~~~~~~~~~~~~!!!!!!!!!!!!
    흐미, 나 결혼 전으로 돌아갈래~~~~~~~~~~~

  • 6. .....
    '13.4.13 9:36 PM (121.184.xxx.139)

    저희남편도 그래요ㅠ 정녕못고치는건거요 ㅠ 입맛뚝떨어져요

    고치라고수십번말해도 그때뿐 미쳐요 정말.

  • 7. ..
    '13.4.13 9:38 PM (110.14.xxx.164)

    우린 김치를 털어요 ㅠ
    그냥 딴데 쳐다보고 맙니다

  • 8.
    '13.4.13 9:38 PM (180.182.xxx.201)

    네 방귀도 징하게 껴대요 그게 재밌는줄아는지... 제가 넘 싫어하는데도 일부러 옆에서 그러고 트림해데고.. 아무리 가족이라도 저런거넘 기본 교양 없는거에요 정말 인간의 격이 저거밖에 얀되나싶어요 싫어하는것을 아랑곳않고 하는거 고문이에요 넘 싫어요

  • 9. 혹시나!!!
    '13.4.13 9:39 PM (223.33.xxx.10)

    전 정녕 몰랐습니다.
    근데 기억을 되살려보니...
    얼핏얼핏...그런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나긴 하더라구요..

    비중격 만곡? 아직 병명도 제대로 모르긴 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오똑하고 잘생긴 콧대인데....
    x레이를 찍어보면..콧뼈가 휘었고.그게 원인이 되어서 코가 막힌다고..

    수술했고 , 다시는 코 막히는 일이 없네요.

    저는 정녕 몰랐답니다..
    제가 쩝쩝거리는지...입을 벌리고 먹는지...
    쩝쩝 소리가 컸었다? 그 조차도 모릅니다.
    그저...그저 먹었을뿐.

    조금은 다른시선으로 바라보세요
    혹..저처럼 비중격만곡 인지 뭔지...의 수술적 처치가 필요한 병 일지도 모릅니다.

  • 10. ......
    '13.4.13 10:02 PM (1.225.xxx.101)

    같이 밥먹기 싫어요ㅠㅠ
    돌려서 얘기해도 모르는 것 같길래 대놓고 얘기했어요.
    그런데, 그래도 안고쳐요.
    조심하는 척도 안해요.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이런 사소한 걸로 정떨어지는 게 참...

  • 11. ㅡㅡ
    '13.4.14 2:53 AM (211.234.xxx.66)

    성동일 짭짭소리 대박

  • 12. /..
    '13.4.14 8:44 AM (114.203.xxx.146)

    헉, 윗님 제가 쓰고 싶은 얘기를..
    아빠 어디가 보니 성동일씨 뿐만 아니라 남자들 거의 다 엄청 소리내고 먹더라구요. 놀랐어요.

  • 13. 남편이라 그래요
    '13.4.14 1:30 PM (125.135.xxx.131)

    우리 남편도 큰 아이도 그런데..
    남편은 정말 거슬리고 싫은데 아이는 그리 먹어도 잘 먹기만 해 다오 싶은게 아무렇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996 일벌백계가 될까요? 당하는 을이라 사정 아니까 동정심까지 생길라.. 6 남양유업 2013/05/08 614
248995 약았다-높임말을 알고 싶어요. 15 과연 답이 .. 2013/05/08 3,162
248994 자몽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23 자몽맛나 2013/05/08 3,569
248993 벌써부터 남양유업 면죄부 주려하는것 같네요. 1 .. 2013/05/08 542
248992 세탁기 좋은것좀 추천해주세요. .. 2013/05/08 340
248991 나인 ------- 나름 예상해보면 13 추리 2013/05/08 1,598
248990 촤르르 떨어져서 슬림하고 날씬해보이는 바지요 6 동네 아주머.. 2013/05/08 1,890
248989 중학생아들 시험기간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1 엄마노릇힘들.. 2013/05/08 1,263
248988 사돈ㅡ올케의 언니가 백만원만 빌려달라고 한다면? 15 ... 2013/05/08 3,026
248987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6 수요일 2013/05/08 1,594
248986 책읽게 하는 방법 좀 전수해 주세요~(무려 중2) 2 책좀읽자 2013/05/08 444
248985 삼생이가 산으로 가나봐요~~ 5 내일 2013/05/08 1,351
248984 아이 엠 샘 보고 엉엉 울었어요 3 숀펜 2013/05/08 558
248983 요즘 중고딩들 어버이날 챙기나요? 20 어버이날 2013/05/08 1,916
248982 입생 틴트쓰시는 분들~ 21호 피부색?인데 몇 호 쓸까요?? ^.. 3 꾸지뽕나무 2013/05/08 1,460
248981 그랜드하얏트와 리츠칼튼 뷔페 중 선택? 5 행복한 고민.. 2013/05/08 4,850
248980 요즘 홈쇼핑에서 파는 다리미 6 스팀큐 다리.. 2013/05/08 1,133
248979 처갓댁 어려워하는 남편덕에 저도 시부모님이 점점 어려워지네요. 6 남편은 2013/05/08 1,958
248978 나인 옥에 티... 11 뽀잉 2013/05/08 1,780
248977 밥을 홀라당 태웠는데요 1 에휴... 2013/05/08 251
248976 어린이집 샘 선물. CC크림 어떤가요? 3 123 2013/05/08 1,009
248975 초2 담임선생님이 이상한 것 같아요. 3 초2맘 2013/05/08 1,898
248974 댄스스포츠는 여전히 음지의 느낌이 강하죠? 6 모르는분야라.. 2013/05/08 1,915
248973 신경민 "국민연금, 남양유업 출자분 회수해야".. 샬랄라 2013/05/08 491
248972 구가의서 유동근 연기 정말 잘하네요. 7 ^^ 2013/05/08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