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보험 차량 교통사고 피해자입니다.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답답함 조회수 : 3,644
작성일 : 2013-04-13 14:24:54

말그대로 무보험 차량에 지난 1월 27일 사고를 당했습니다.

교통정체로 정차중 뒤에서 아토스 차량에 들이 받혔습니다.

가해자가 자동차 보험만 들었으면 정말 깔끔히 끝났을일을

문제는 그 차량이 무보험 차량이었다는 겁니다.

일단 경찰서에 신고는 했는데, 이 여자가(가해자) 수사에 협조를 안했는지 어쨌는지 지금은 지방검찰청으로 사건이 넘어가있는 상태입니다.

저희 차는 뒤범퍼가 완전히 찌그러져서 일단 저희 보험으로 자차처리 하면서 면책금 20만원을 물었습니다.(저희 돈으로)

그리고 운전자인 남편은 전치 3주, 저와 7살, 4살 아이들은 전치 1주여서 남편은 입원 치료를 조금 했습니다. 직장다니는 통에 3주 입원은 못하고 1주 정도 입원 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가 사고 이후 한달 동안 아무 연락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전화했던니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없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연락드리겠다 이렇게 말해놓고

그다음에는 보험회사에서 연락을 해도 계속 전화를 안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주 목요일쯤 제가 직장 전화로 전화를 하니 번호를 모르는 상태에서 전화를 받더군요

점심때 연락을 준다더니 당연히 또 연락을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전화를 다시 하고 피해차량임을 밝히자 바로 전화를 끊어버리는 겁니다.

그리고서는 전화 수신거부, 전화기 전원을 꺼놓았네요

이여자 전화번호를 제 핸드폰에 입력하니 이여자도 7살쯤 되어 보이는 딸을 키우던데

어떻게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혀놓고 안면몰수 할 수 있습니까?

혹시 도저히 형편이 안되어서 보험조차 들지 못한 형편이었다면 전화라도 받든가

여차저차해서 도저히 형편이 안되는데 어느정도 합의금을 해주시면 안되느냐  사정을 하시든지 .

아무것도 안되면 정말 합의금은 고사하고(합의금은 교통사고 최저 합의금으로 제가 제시했습니다. 성인 2, 소아2 그리고 자차처리 하니 렌트카도 할수 없어 생긴 부대비용, 이렇게 160 제시했습니다.) 면책금 20만원이라도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소액이긴 하지만 너무 괘씸한 그 여자를 지금 형사는 걸려 있는 상태이고

민사소송을 해야 하는지 ㅠ.ㅠ

어떤 방법으로 이 일을 해결하면 좋을지 여러 전문가님, 경험자님들의 의견을 여쭤봅니다.

지금 제가 아는 것은 그 여자 전화번호와 이름인데 경찰서에 가면 주민번호, 주소도 알려주나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주위 사람 중 무보험 교통사과 관련 이야기 들은거라도 있으시면 꼭 덧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IP : 58.235.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4.13 2:31 PM (121.200.xxx.15)

    경험자입니다.
    길가던 남편을 무보험차량에 치여 얼굴타박상 전신타박상정도에 입원2주일 했구요
    보험은 저희차량보험으로 처리했는데,
    보험에서 말하길 자기들이,, 나라에서 무보험차량피해자보상해주는 제도 거기에 신청해서 받는다고하도라구요

  • 2. 즐거운인생
    '13.4.13 2:42 PM (211.246.xxx.177)

    우선 위로를 드립니다. 가해차량이 대인배상1 (책임보험)조차 미가입인지 확인하세요. 만약 대인배상1 미가입 차량이면 정부보장사업 청구를 하시기 바랍니다. 대인배상1 가입, 대인배상2 (종합보헝) 미가입인 경우 피해차량의 보험가입사에 무보험자동차에의한 상해 청구하시면 됩니다. 모든건 해당보험사 콜센터에 연락하시면 항시 상담가능합니다.좋은 해결을 바랍니다.

  • 3. ..
    '13.4.13 4:39 PM (117.111.xxx.95)

    그럼 상대방말고 원글님이 자동차보험 넣을때 무보험차상해 담보로 거의 2억 기본 가입이 되어 있을텐데 거기서 처리받으면 될텐데요..2억가입했다면 2억까지요.

  • 4. 원글
    '13.4.13 5:20 PM (58.235.xxx.227)

    175.210님 : 전화번호를 입력하니 카톡에 자동으로 뜨면서 사진이 보여서 딸 키우는 건 알았어요

    병원비는 정부보장처리제도로 했고, 자동차수리는 자차처리 하면서 자기부담금 20만원을 낸건데 이 여자가 이 조차 안주려고 해서 제가 너무 괘씸한거에요

    무보험차상해는 보험담당직원과 전화했는데 이 일에는 적용이 안된다는데요?? @@
    그러니까 제가 답답한거에요

    개인정보동의 없이는 주민번호, 주소도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해서
    내용증명을 당장 보낼 방법도 없네요, 참 뭐 이리 가해자를 옹호?하는게 많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257 CJ는 박근혜한테 왜 찍힌 거에요? 7 ... 2013/06/24 6,164
266256 대전시 서구 둔산동근처 도서관이용할 데 있나요 4 직장인 2013/06/24 951
266255 다른과목에 비해 영어는.. 6 ... 2013/06/24 1,134
266254 좀 있으면 전학간다는데 3 내새끼가 젤.. 2013/06/24 571
266253 20년된 세탁기 6 .. 2013/06/24 1,313
266252 키자니아 아이혼자가면 심심할까요? 2 2013/06/24 915
266251 휴대폰 사실분 1 단비아빠 2013/06/24 752
266250 MBC, 국정원 선거개입 방송 불방 파행..기자들 "데.. 3 샬랄라 2013/06/24 860
266249 그림 끝내주게 못그리는 남아, 어쩌면 좋나요? ㅎㅎ 14 와... 2013/06/24 2,163
266248 대구 잘하는 이비인후과 2 ㄴㄴ 2013/06/24 1,284
266247 아이오페 에어쿠션 3가지중 어떤걸로??? 2 궁금 2013/06/24 1,798
266246 3.2% 정기예금 들었어요~ 8 ... 2013/06/24 2,571
266245 10개월아기 손빠는거 엄마사랑 부족해서인가요 2 걱정 2013/06/24 2,219
266244 초등 3학년 여자아이 귀 뚫어달라는데요! 2 귀귀 2013/06/24 626
266243 루프트한자 유럽항공권 반짝 세일 2 여행좋아 2013/06/24 1,613
266242 여왕의 교실 일본판이 훨씬 재미있고 배우들 캐스팅도 잘 되었네요.. 1 여왕교실 2013/06/24 1,233
266241 아파트 강아지 ㅠㅠ 3 아휴 2013/06/24 1,241
266240 6월25일(화)코스피의 등락을 예측해 본다. 중달 2013/06/24 536
266239 시어머니에게 속옷 빨래 맡기는 며느리.. 어찌해야할까요? 56 시누이 2013/06/24 6,188
266238 산책로에서 개와 산책하는분들 보다보면 간혹 7 질문 2013/06/24 1,086
266237 외국인학교 다니는 아이들 학원... 2 teresa.. 2013/06/24 1,237
266236 근혜 曰 ; "국정원 사건 댓글 왜 생겼는지 모른다.&.. 12 똥을쌀년 2013/06/24 1,125
266235 갤3 3g 3만원 떴어요 12 휴대폰 2013/06/24 2,032
266234 명품시계 구입방법... 1 안녕하세요 2013/06/24 1,815
266233 국산 블루베리가 뜨나 봐요. 3 opus 2013/06/24 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