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가 버린책 남이 가져가면 기분나쁜가요?

-- 조회수 : 2,352
작성일 : 2013-04-13 12:21:00

아까 분리수거 하러 갔는데요

수학교재를 버렸더라구요

펼쳐보니 새것이라 잘됐다 싶었는데

어떤분이 이거 자기가 버린거라고 하면서 학년에 안맞다고 하시는데

기분이 안좋으신것 같더라구요

일부러 다시 재활용장에 오신것 보면요

자기가 버린책 남이 가져가면 기분나쁜건가요?

그래서 더 못보고 그냥 두고 왔어요

제가 괜히 남 기분 나쁘게 한건지 해서요...

IP : 180.67.xxx.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기나
    '13.4.13 12:23 PM (121.166.xxx.44)

    아니요 전 필요한 사람이 가져간 거라 생각할 꺼 같아요

  • 2. 아뇨.
    '13.4.13 12:23 PM (123.215.xxx.206)

    오히려 쓰레기로 가는것보다
    누군가 볼수 있다면 더 기분좋은거죠.
    그집 아짐이 자기네 애들 안풀어서
    속상했나보네요.ㅋ

  • 3. ...이상한 사람일세
    '13.4.13 12:23 PM (110.14.xxx.164)

    이왕 버릴거 남이라도 써주면 좋지요
    새거 버리면 매번 아까워서 누구주고 싶어도 맞는 아이 찾기 어려워서 그냥 버리거든요

  • 4. ....
    '13.4.13 12:23 PM (175.192.xxx.47)

    저도 전에 누가 거의 새책인 상태의 책들을 왕창 버렸길래
    제가 주워왔는데 그거 버린 사람이
    완전 거지같다는 눈빛으로 저를 째려보더라구요.
    기분 나쁜 사람들도 있나봐요.

    저는 재활용에 버리면서도 누가 필요한 사람이 보고 가져갔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버리는데
    사람 맘이 다 같지는 않나봐요.

  • 5. ...
    '13.4.13 12:23 PM (115.138.xxx.8)

    필요 없어서 버린건데 왜 기분이 나쁠까요?
    제 상식으로는 그 분이 이해가 안 가네요.

  • 6. 필요한
    '13.4.13 12:25 PM (112.171.xxx.116)

    사람이 가져가면 고맙죠!

  • 7. ...
    '13.4.13 12:26 PM (175.194.xxx.96)

    오히려 고마워요
    제가 필요 없어서 버린거지만 누군가가 그가치를 알아보고
    가져가시면 기분 좋아요

  • 8. 심뽀가 고약해
    '13.4.13 12:40 PM (115.140.xxx.99)

    쓰긴싫고 . 남주긴 아깝다???

    폐지로 기계에 들어가는것보다.
    훨씬 좋은거 아닌가요?

    먹기싫은 음식 버리는것도 양심에 가책느껴 상하길기다린다는 글 봤는데...

  • 9. 전 좀 신기하더라구요
    '13.4.13 12:50 PM (220.119.xxx.40)

    쓸만한거 버리면 모르겠는데 정말 오래된 락앤락 버렸는데 없어지니까..
    그걸 어디다 쓰실려고..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 10. 초승달님
    '13.4.13 1:01 PM (183.102.xxx.66)

    에구 무안하게..저런말을 하는건 아무래도 내가 버린거지만 새거니까 당신이 공짜로 쓰는건 싫다는 거겠죠.

  • 11. ..
    '13.4.13 1:15 PM (175.127.xxx.180)

    저희남편이 그래요

    저는 재활용 내 놓으면서 쓸만한건 남이 가져가서 쓸수 있도록 깨끗하게 내 놓거든요. 그리고 누군가 가져가면 버려지지 않고 다른사람이 사용을 하니 잘 되었구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남편은 누군가 가져가면 기분나빠하고 아까워해요.
    남이 가져갔단 말은 아직 쓸만한거라는 의미인데 본인이 쓸만한걸 버렸다는 생각이 들어 아깝다네요

    저에게 쓰레기는 나에게 필요없는것의 의미인데
    남편에게 쓰레기는 못쓰는것의 의미인것 같아요

    아마 그분도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못쓴다를 강조하신거 보니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신가봐요

  • 12. ^^
    '13.4.13 1:17 PM (180.69.xxx.89)

    저는 제가 내놓은 것이 없어져 있으면 기분 좋던데요 필요한 사람이 있었구나 싶어서 ^^

  • 13. ㅇㅇ
    '13.4.13 1:29 PM (71.197.xxx.123)

    누가 가져갈 줄 알았으면 돈받고 팔걸 하는 생각이 들어 아까웠나봐요. 남의 아이가 이 책 갖고 공부 잘하는 것도 기분 나쁘고.
    전 물건의 입장에서 이왕 태어난 이상 누가 써주면 좋을 것 같은데, 옷도 마찬가지로 유행 지나기 전에 더 낡아지기 전에 다른 사람이 입으면 좋겠어서 얼른 얼른 버리거든요.
    그게 아닌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 14.
    '13.4.13 2:15 PM (1.235.xxx.88)

    저는 나한테 필요없어 내놓은거 누가 쓸만하다고 가져가면 기분 좋던데...
    물건이 다시 잘 쓰이게 된 거잖아요.
    누가 가져가는 거 싫으면 갈기갈기 찢어 내놓던가. 참 이상한 심리네요.

  • 15. 그린 티
    '13.4.13 3:06 PM (220.86.xxx.221)

    나한테 쓰임 다한 책 누군가가 필요하다면 그냥 버리는것보다 좋은일 일텐데 그 분은 그렇지 않은 분인가보죠.

  • 16. ...
    '13.4.13 4:31 PM (222.109.xxx.40)

    전 책은 아니고 깨끗한 안쓴 색지를 한 보따리 버렸어요.
    집에서 잘라서 메모지를 써도 되고 아이 있으면 활용할때가 많은데
    너무 많아서 쓸만큼 집에 놔두고 버리려 갔는데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길래
    권하면서 나누어 줬어요. 그냥 버리기가 아까웠는데 기분이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778 이 벌레 어떻게 없애죠? ㅠ 초파리는 아닌데요. 3 벌레 2013/06/25 1,778
267777 7월 말에 여수, 해남쪽으로 휴가가려고 합니다. 3 휴가여행질문.. 2013/06/25 1,560
267776 현실적으로 자녀 몇살까지 지원해 주실건가요? 19 왕십리 2013/06/25 3,240
267775 크록스 오드리 2 한사이즈 큰거 샀는데 많이 클까요? 5 2013/06/25 1,066
267774 답답한 마음이네요 3 아흑.. 2013/06/25 587
267773 충치치료 치과견적뽑을때 비용 얼마나 지불해야하나요? 시에나 2013/06/25 720
267772 자궁근종 수술 하실 분 들 예정대로 수술 받으시나요? 수술 2013/06/25 678
267771 윤창중이 박근혜 영화 <퍼스트레이디>도 엎었네요~ 2 ㅉㅉ 2013/06/25 2,409
267770 AP물리에 대해 도움주실분요 3 행복해 2013/06/25 845
267769 딸아이생일파티..할까요?말까요? 7 별걸다질문 2013/06/25 787
267768 랭킹135 스티브 달시스가 랭킹5 나달을 이겼네요!!! 감동 8 윔블던 2013/06/25 379
267767 회사사택 렌지후드 철거해도 될까요? 2 ... 2013/06/25 630
267766 "발췌문에 다 있다"던 서상기, "원.. 10 헤르릉 2013/06/25 1,655
267765 명바기때 불교계 탄압 공작문건 입수 되었데요. 9 상상 그 이.. 2013/06/25 1,111
267764 박준 아내는요 82와는 다른 결정 38 무슨 맘??.. 2013/06/25 14,494
267763 성당 12 덥네요 2013/06/25 1,037
267762 중국에서 사는거 어떤가요? 19 o익명 2013/06/25 3,703
267761 동남아..리조트 어디가 좋나요~? 3 차니맘 2013/06/25 1,099
267760 2차...국정원 게이트 국정조사.. 4 새로 시작하.. 2013/06/25 454
267759 초4수학 풀이 부탁립니다 6 별꽃 2013/06/25 499
267758 유치원에서 캠프가는데... 9 엄마마음 2013/06/25 1,000
267757 40대 주부의 푸념 66 에혀 2013/06/25 15,597
267756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 246분의 대화 기록 2 세우실 2013/06/25 1,541
267755 남편 옷에 밴 담배냄새..아이 DNA까지 파괴한다 샬랄라 2013/06/25 734
267754 한혜진 기성용커플... 4 .. 2013/06/25 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