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멜라루카요.. 주변에 돈 많이 벌긴 벌던가요?

걱정이.. 조회수 : 3,209
작성일 : 2013-04-13 11:55:47
정말 남한테 아쉬운소리, 폐끼치는거 정말 0.00001%도 질색 팔색하는 결벽에 가까운 쿨함 가진 언니가 있어요.
제 주변 이제껏 살면서 이정도로 인간관계 민폐에 대한 결벽증 심한 사람 1등일 정도구요.
약간 염세적이고.. 일하는거 귀찮아하는... 전형적인 예술가 기질.
얼마전에 저를 급하게 찾더라구요.
안하던 전화를 다 하더니.. 그 후에는 빨리 보자고...
저는 두시에 유치원에서 애들오고 집에서 일까지 하느라 저 정말정말 시간내기 힘든데
정말 한달에 한번 쉬는 황금같은 휴일 시간 내서 아침에 애들 닥달해서 일찍 유치원보내고
저도 피곤함에 쪄든채 바깥나들이 했죠.
대충 일상에 대한 얘기 하다가.. 저는 요즘 제 일상에 대한 고민과 관련 언니한테 궁금한거 많이 안고 갔는데
말도 못꺼냈네요.
무엇보다
7년간 알아오면서 그 언니 그런 눈빛 처음봐요...
무언가... 삶의 희망? 남들은 모르는 희망같은걸 잡은듯한 느낌?
정말 같은 사람이 맞는가...
돈이 사람을 저렇게 만드는걸까.. 그렇다면 돈이라도 잘 벌렸음 좋겠다 라고 생각은 들지만
저희 부부가 본업외에 사업도 좀 하느라 세상돌아가는걸 좀 아는데
과연 만만한걸까 싶어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전 한때 다단계에 발 담글뻔 했던 적이 두번정도 있어 대략 그 메카니즘?에 대해  직간접적인 경험 해본적 있구요..

평소 돈에 갑갑함 느끼던 언니라 더더욱... 내가 조금이라도 늦지 않게 지금에라도 들어가서 하고(네트워크는 빨리 들어가는사람이 갑이기는 하니까) 이게 애들한테까지 상속이 된다는 그 두가지가 가장 언니에게 큰 희망을 준 대상인것 같아요.
암웨e같은 다단계와 차별점 대략 들어보면 사업자로서 사재기를 해서 재고를 안느냐 아니냐의 차이인것 같은데
매달 7-8만원 정도를 써야한다고 생각했을때 그거 4인가족 기준으로 매달 그렇게 쓸 수 있는건지 좀 의아하기도하고... 
암튼 그거해서.. 많이 벌리긴 벌리는건 맞나요?
IP : 220.72.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3.4.13 12:05 PM (114.207.xxx.117)

    원래 모든 다단계 회사들은 자기들은 남들과 다르다고 해요.
    사재기를 해서 재고를 떠안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자기가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면 남의 이름 빌려서 자기 밑에 등록하고 또 자기돈으로 사재기해서 판매처리하고..
    결국 매커니즘은 똑같아요.
    요새 블로그에도 멜라루카 포스팅 진짜 많던데.. 결국 다단계는 다단계인 거 잊지마세요

  • 2. 다단계
    '13.4.13 12:05 PM (110.14.xxx.164)

    차별은 무슨..
    망하는 지름길이죠

  • 3. 광기
    '13.4.13 12:30 PM (67.87.xxx.133)

    그 눈빛이 광기죠. 개신교 잘못 믿는 신자들, 사이비교주한테 빠진 사람들하고 하나도 다르지 않아요.

  • 4. 저 님이 표현하시는
    '13.4.13 1:15 PM (61.33.xxx.64)

    완전히 다른 인간이 된 언니의 눈빛.. 철저히 세뇌된 영혼의 상태.. 잘 알아요 제 주변에 4~5명이 딱 그 언니였었죠 결론은 몇 년 그렇게 미쳐 있다가 모두 빚지고 폐인됬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367 같은기기, 다른통신사 스노피 2013/06/11 376
261366 매실 장아찌 담을 병소독 어떻게 하나요? 2 .. 2013/06/11 8,029
261365 내집은 아닌 전세의 경우 명의는 어떻게 하세요? 7 궁금 2013/06/11 1,037
261364 갤럭시 투 중고 15만원이면 괜찮은건가요? 7 스마트폰 2013/06/11 1,192
261363 일학년학부모 담임샘 자주 뵙나요? 3 1학년엄마 2013/06/11 870
261362 마른사람한테 음식 덜주는 식당.. ㅠ ㅠ 19 마른이 2013/06/11 4,134
261361 박원순 시장이 강동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3 garitz.. 2013/06/11 785
261360 우리나라 시청률 통합1위가 월드컵이라네요 1 시청률 2013/06/11 448
261359 ipl하고~~~ 음~~ 피부투자 2013/06/11 765
261358 약정 만기 6개월 남았는데 옵티머스 뷰로 저렴하게 바꿀수 있는 .. 3 ///// 2013/06/11 798
261357 발렌타인30년 맛있나요? 10 sa 2013/06/11 2,076
261356 82언니들께 여쭤봐요!! 음식만 해주는 도우미(?) 는 어떠신가.. 21 리채 2013/06/11 5,610
261355 지금 애들 둘이 욕조안에서 다투고 있어요. 3 열난나고마해.. 2013/06/11 1,086
261354 물자주 안줘도 키우기쉬운화초 추천해주세요 8 지현맘 2013/06/11 3,138
261353 아이의 진로 1 아이의 진로.. 2013/06/11 535
261352 애견 이발기 쓰시는분 계신가요? 2 .. 2013/06/11 707
261351 중도상환 수수료 없는 대출은 없나요? 2 !!! 2013/06/11 1,442
261350 치즈돈까스 해먹으려고 치즈를 2 먹충이 2013/06/11 742
261349 고추장아찌 꼭지 안따고 하나요? 5 그냥 2013/06/11 1,409
261348 이게 민사소송건인가요?(도움 절실..) 4 .. 2013/06/11 1,262
261347 초록방울님 양키캔들 주문하신분 계셔요? 3 혹시 2013/06/11 714
261346 괜찮은 인스턴트, 가공식품 추천해주세요. 6 추천 2013/06/11 1,821
261345 강아지가 만지면. 으르렁대요 3 슬퍼서 2013/06/11 3,951
261344 못난이주의보에서 이일화가 왜 검사에게 뇌물을 준거에요? 2 궁금 2013/06/11 2,026
261343 간장 깻잎장아찌 2 궁금해요 2013/06/11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