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갑상선암진단 받았어요..
제가 가는병원은 로봇은없고,내시경과 목절개 방법이 있는데
갑상선암으로 수술해보신분들 어느수술방법이
나을까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아시는분들 답변부탁드려요..
2주전 갑상선암진단 받았어요..
제가 가는병원은 로봇은없고,내시경과 목절개 방법이 있는데
갑상선암으로 수술해보신분들 어느수술방법이
나을까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아시는분들 답변부탁드려요..
로봇수술보다 절개가 수술 성공여부(눈으로 확인하고잘라내니)가 높다고 해서 제 동생은 절개로 했어요.
절개는 대신 상처가 남지요..그래도건강이 우선이라 고민 안하고 절개로 갔어요.
전이여부도 걱정되고.재발위험등등 고려해서요.
갑상선은 암은 아니고 항진증에 결절 보이는 상태이고..
몸의 다른 부분 수술했습니다만 요즘도 유행인 로봇으로 수술 많이 할 때
의사가 비교해 주면서 절개술 하라고 했습니다. 조직들이 열어놓고 봐야 정확히
어디까지 경계인지도 보이고 얼마큼 절개할지도 보인다고요.
그렇게 해야 뒤에 잘못되는 일이 드물다고 해서 절개했습니다. 많이 도려냈고 나중에 밝혀진
죵양이 예상과 달리 안심할 수 있는 양성은 아니어서 절개를 더 잘했다 싶더군요..
절개술로 하세요.. 흉터는 금방 없어집니다.
관련된 직종 아니면 절개로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아직은 절개로 해서 사람 눈으로 직접 하는게'
제일 정확도가 높데요. 연예인들이야 그들의 직업상 흉터 남으면 안되니 로봇이나 내시경으로 하는게 맞구요
저도 지금생각은 절개가 나을것같은데 회복도 빠르고, 수술성공여부도 그렇고..
근데 병원에서는 나이도 젊은데 상처가 남으면 그렇다고 얘기하셔서 고민도
되고 그래서요...수술 다된후 나중에 흉터때문에 후회할것 같기도 하고..마음을
못잡겠네요..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흉터는...제동생은 희미해서 잘 안보여요.
미혼이시면 잘 찢어달라고 샘에게 부탁한번 하세요.
그리고 약이나 테이프(흉터없어지는 테이프..무척빔거지만 돈 값 하더라구요) 쓰시면 괜찮아요.
에전에 수술하신분들보다 요즘은 할만해요(흉터).
무척비싼..오타예용 ㅎ 수술 잘 하세요!!
사라져요..
거의 10센티 가량 절개한 부위 지금은 억지로 흔적 찾아야해요.
갑상선 수술후 당분간 목에 보호대 할 것이고, 일년만 지나도 흔적 많이 희미해 진답니다.
그 분이 로봇수술의 부작용은 말하지 않았나보군요.
의사가 겁도 없이 암수술을 비절개로 한다고 하는 걸보니 신뢰가 안갑니다.
대부분의 의사는 환자가 비절개를 원해도 절개를 권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로봇수술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부작용 사례도 많이 늘었습니다.
나중에라도 사람 손 만한 것이 없을 거예요. 기계가 아무리 발달 한다고 해도요..
고민할 거리 아니랍니다. 병을 고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요..
절개 강추해요..암이시라면 더군다나..
고민하시는거같아 또 답변달아요.
만약 재발괴면 그땐 절개하셔야해요..
그냥 한번에 끝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절개술로 해야만 의사가 직접 보고 현장에서 최상의 판단을 한다고 해요.
반절제를 할 것인지 양 쪽 다 절제를 할 것인지, 미세한 혈관들과 성대. 기도신경이 밀집되어 있어서 반드시 의사가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로봇 수술은 겨드랑이 쪽으로 로봇팔이 들어가는데 끝나고 나서 후유증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 많아요.
꽤 오랜 시간 팔 들기 힘들다는 분도 보았고요.
비용도 장난 아니게 비싸요.
내시경은 요즘 더더욱 안 하는 추세인데요;;;
절개술의 유일한 단점은 흉터인데요, 나의 건강과 살다보면 희미해 질 흉터와 잘 비교해 보시고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래요^^
저 갑상선암이어서 반절제 했는데요. 내시경으로 했어요.
종양 사이즈 별로 안크면 내시경으로 해도 아무 문제없구요.
로봇은 우선 비싸니까 제외하고, 내시경이랑 절개는 가격차이도 얼마 안나요.
저는 4년 전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하고 2일 정도 입원했었는데 250 만원 정도 나왔어요. (2인실, 보호자식 포함)
솔직히 갑상선암은 전이도 잘 안되고 크기가 금방 커지는 것도 아니고 재발도 거의 없어서 굳이 절개할 필요까진 없을 꺼 같아요.
그리고 종양 사이즈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사이즈가 크지 않으면 굳이 수술도 권하지는 않아요. 저는.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_- 경험을 해보고 나니까 아무리 호르몬제 복용하면서 호르몬 수치를 조절한다고 해도 수술 전 후의 체력이 정말 도드라질만한 차이가 나요.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힘들고. 병원에서도 사이즈 작아서 좀 두고봐도 된다고 했는데 암이라니까 덜컥 무서워서 바로 수술한다고 했거든요.
원글님도 그러시겠지만.. 의사소견 물어보시고 1-2년 경과 지켜보자고 한다면 그래도 괜찮을 꺼에요.
그리고 당장 수술예약을 잡아도 수술이 밀려서 보통은 5개월 후에 하더라구요.
그리고, 첫 수술에서 한 쪽만 절제하는 경우, 떼어낸 조직으로 정밀검사 결과가 1주일 후 쯤 나오는데 , 그 결과에서 임파선 전이가 발견되면 다시 열고 나머지 한 쪽 다시 떼내야하거든요.
갑상선암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첫수술' 입니다.
최대한 안전하게 가세요~
그리고 저는 28살에 수술했는데, 의사가 나이 어리다고 내시경 권했어요.
의사가 굳이 절개까지 할 정도의 종양 사이즈도 아니라고 했어요.
흉터 자국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긴 하지만 티가 안나는 건 아니라서..
결혼 전이시면 드레스 입을 때에도 고민되실꺼구요.
내시경으로 할 때에 양쪽 겨드랑이 1cm 정도랑 양쪽 가슴 유륜쪽 경계선 1cm 정도 찢었어요.
후유증 전혀 없었고, 금방 일상생활 복귀할 수 있어요. 불편한 거 없었구요.
이렇게 많은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젊다고 해도(?)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는 40이에요..
댓글들보니 절개하는게 마음은 편할것 같네요.
내일처럼 걱정해주셔서 모두 감사드려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잉.ㅡ.결혼하셨군요.
그럼 로봇수술은 제외하세요.
경우의수 생각하면 로봇수술은 하기 겁나요.
즉 흉터걱정으로 다른 중요한걸 놓치지마세요.
수술했어요. 진단 8월에 받고 9월에 바로 수술했는데 전 고민안하고 절개했어요.
지금 7개월 정도 지난건데 흉터 그렇게 심하지 않구요.
전 대신 관리 열심히 했어요. (연고 바르고)
제 동생이 의사인데 임파선 전이가 쉬운 암이 갑상선 유두암이라 꼭 절개 해야 한다고..
그리고 내시경 수술한 지인은 회복이 저보다 느리더라구요.
전 이틀 지나서 밥도 잘 먹고 괜찮아요.
흉터 때문에 고민하시지 말고 절개 하시는게 확실해요.
눈으로 보는것 만큼 정확한게 없으니까요.
저도 40이에요.
제가 전문의에게 직접 들은 바로는 약 30 퍼센트가 재발한다고 합니다.
전절제하고 동위원소 해서 그 비율이 줄 수는 있겠지만 재발이 거의 없다고 할 순 없죠.
결혼하셨고 아이도 있으시면 절개하세요.
목주름 따라서 절개해서 시간 지나면 그냥 원래 있던 목주름 같아져요.
절개해도 꼬매지 않고 그냥 테이핑처리하면 깨끗하게 아물고요.
전 20대에 수술했는데요, 그게 벌써 10년도 넘었는데 전절제하고 테이핑했었거든요.
수술하고 어떻게 마무리해주실 건지 의사선생님과 잘 상의해보세요. ^^
전 서울대에서 윤교수님한테 수술했었는데 지금 다른 병원으로 옮기신 걸로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