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으론 주말 아침 남편 부비부비 타임 아래로
쫙 남편 자랑글 올라왔던데
너무 부럽네요.
저흰 네살 아들 있는데 제가 아들과 함께 일어나서
아침 준비하면서 애랑 놀아주면서 뒤치닥거리하면서
아침 다 차려놓고 10-11시 경에 깨워서
밥 먹이고 설거지하고 뭐 빨래하고 이러는 동안
남편은 밥 먹고 애한테 아이패드 틀어줘놓고 옆에 앉아있다가
아예 애 아이패드 쥐어주고 다시 침대 들어가서 누웠어요.
애는 완전 아이패드 게임과 동영상에 빠져있고요.
너무 화가 나서 거실에 애 혼자 두고 저도 가서 드러누웠는데
애 혼자 저러고 있는거 뻔히 알면서도 절대 안일어나더니
코까지 고네요.
이런 &/);₩:@-&/!:₩ 같은 경우가 있나
이것은 돈번다는 유세인가
뭐 회사 다니니 주말에라도 맘껏 쉬어야한다고요?
네살 아들한테 치이면서 매일을 보내는 저는 그럼 언제 쉬나요?
어떻게 화를 다스리고 행동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이면 남편 땜에 너무 짜증나요.
나...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13-04-13 11:10:03
IP : 175.211.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두사람다
'13.4.13 11:18 AM (180.65.xxx.29)이해가요 우리나라 처럼 빡빡한 직장생활 하는 나라에서 아내가 전적으로
육아까지 해야 하니까 두사람다 힘든것 같아요. 아이키우기 힘들어요
저희 시누 미국에 있는데 5시30분 땡하면 퇴근해서 가족이랑 지내는것 보면 부럽더라구요2. an
'13.4.13 11:22 AM (211.246.xxx.208)일단은 쉬게 놔두시고 일어나면 외출 하시면 되지요
3. ..
'13.4.13 11:24 AM (124.54.xxx.164)살살 달래 보세요..
전 여자지만 바깥에서 돈벌어 가족 부양하는 부담감으로 정말 안쓰러워요..
밖에 나가면 돈 거저 주는 거 아니고요..
님도 힘들지만 남편분 안쓰럽게 생각하세요..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한거죠..
워낙 이상한 인간들이 많아서요...
대화로 풀어보시고요...4. 윗님
'13.4.13 11:27 AM (119.64.xxx.60)124.54님 같은 댓글이 많으면 좋겠어요 전 사실 같이 제 남편욕하려고 왔는데요... 저렇게 다른 시각으로 다독여주는 댓글을 주시면 도움도 되고 위안도 되는것 같아요
5. 흠...
'13.4.13 11:59 AM (180.233.xxx.223)살살 달래선 말 안들어요. 그저 디지게 패버려야 합니다.프라이팬으로 머리통 한대 제대로 갈기세요
6. 딴짓 한다면 화날 만 하지만요,
'13.4.13 5:33 PM (223.62.xxx.142)피곤해서 자고 있는데 주말이라도 실컷 자게 해 주고싶지 않으신가요?
조금만 더 넓은 마음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피로가 쌓이면 과로사 할 수 있어요.
과부되고 싶진 않으시죠?7. ...
'13.4.14 7:46 AM (112.149.xxx.161)그런사람 많아요 돈잘벌어오고 성실하면 봐주세요
남편성격이 무던하죠? 그걸로도 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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