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경의 홈스테이는 어떻게 구하나요?

북경홈스테이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13-04-13 10:40:19

저희 아이가 여름방학동안 북경에 가서 중국어 연수를 하려고 해요.

그런데 중국어 연수받는 기관에서는 기숙사를 제공한다는데요,

우리 아이말로는 홈스테이를 해야 중국어가 더 느는 거라고

자기가 홈스테이를 구해서 나가면 기숙사비는 덜 내게 된대요.

결국 홈스테이를 해서 기숙사비보다 더 비용이 든다고 해도

우리 아이 말로는 그게 더 좋은거라고 그러네요.

 

그런데, 그 기관에서는 기숙사에 있게 하려고

홈스테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거나 연결해준다거나 하지 않나봐요.

북경의 홈스테이는 저희가 자체적으로 알아봐야 하는데요,

이걸 어디서 알아봐야 하는지요?

그리고 북경의 홈스테이 비용은 대략 얼마정도가 되는지요?

 

저흰 우리 아이가 안전하게 있는 것이 최우선이고

비용이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예요.

기간은 대략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2개월동안 북경에 있을 예정입니다.

알려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2.186.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4.13 11:06 AM (175.211.xxx.136)

    북경 홈스테이라면 인터넷 검색해서 알아보려면 거의 한국인 민박집들이고요.

    중국쪽은 홈스테이 하는 경향이 아니라 정보가 많이 없네요.
    안전상의 문제도 우려되고요.

    일단 유학업체에 홈스테이 한번 더 문의하시고요.
    아마 대부분 기숙사로 들어가기 때문에 기관도 정보가 없어서 연결해주지 못하리라 짐작됩니다.

    전에 동생이 영어권으로 어학연수를 가서 홈스테이를 했는데요.
    홈스테이하는 집들이 대부분 돈이 없어서 하는 집들이라 식사도 인색하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답니다.
    한달만 있다가 아파트 구해서 나왔어요.
    영어권은 홈스테이 시스템이 제법 잘돼있데도 한달만 머물고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제 생각엔 그냥 기숙사로 들어가서 정규수업 이외에 푸다오(개인과외)를 하는 것이 훨씬 나을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중문과를 나왔고 전에 현지파견근무도 한 적이 있는데요.
    중국에 십년 이십년 산 한국인들 상당수가 사는데 큰 지장없는 기본수준의 회화만 구사헤요.
    홈스테이 한다고 해도 크게 도움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화수준이 밥먹었냐 언제 들어오냐 이정도 일텐데 두달정도면 뭐 거기서거기겠죠.

    실력이 늘려면 스스로 공부하는 수밖에 없어요.
    아이에게 중국어 실력이 늘려면 홈스테이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 2. 푸들푸들해
    '13.4.13 11:27 AM (68.49.xxx.129)

    홈스테이 사기 많아요..직접 가서 당해보기전까진 구별해내기도 어렵구요..

  • 3. 북경홈스테이
    '13.4.13 11:29 AM (112.186.xxx.156)

    우리 아이는 한국인 집에서 홈스테이 하려는게 아니구요,
    북경에 사는 중국인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싶어해요.
    그런데 어떻게 구할지 몰라서요.
    우리 아이가 예전에 혼자서 다른 나라에 여름방학동안 연수를 갔던 적이 있는데
    그때도 홈스테이 했던 것이 기숙사에 있던 것보다 훨씬 더 언어를 배우는데 효과적이있다고
    본인이 그렇게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홈스테이를 하려고 그러거든요.

  • 4.
    '13.4.13 1:18 PM (115.143.xxx.210)

    유학원통해 알아보세요

  • 5. 음..
    '13.4.13 1:30 PM (175.211.xxx.136)

    윗글에서 제가 적은 의도가 잘못 전달됐네요.

    한국인 민박을 말씀드린게 아니라 중국인 홈스테이도 그다지 크게는 도움 되지는 않을 거라는 말씀이었는데.

    중국에 십년 이십년 산 한국사람들도 노력하지 않으면 중국어 수준이 제자리인데.
    두달 민박해봐야 푸다오 구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게 낫지 집주인이랑 몇 번 얘기해봐야 실력향상에는 별 도움 안될 것라는 의미였어요.

    아이가 영어권에서는 좋은 홈스테이 주인을 만난것 같은데요.
    영어권이야 다들 고만고만하게 사는 국가지만 중국쪽은 워낙 카오스의 나라라 어떻게 될 지 몰라요.

    어느 부잣집 아이가 한국어 배워보겠다고 한국인 들이는 거 아니면 몰라도.
    일반 가정은 한국과 수준차이가 많이 나기때문에...ㅜㅜ
    한국과 비슷한 생활수준을 유지하는 집이라면 꽤 잘사는 집인데 굳이 귀찮게 홈스테이하지는 않겠죠.
    아마 유학원에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기숙사를 권할겁니다.

    중국쪽 홈스테이는 개인적인 연줄로 좋은 집 소개받아서 가지않는 이상 안전상의 이유도 크기 때문에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 6. 북경홈스테이
    '13.4.13 2:10 PM (112.186.xxx.156)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도 나름대로 구하려고 하나봐요.
    혹시 북경에서는 홈스테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본인 또는 자녀 보내보신 분들 계실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113 나이 드니까 인스턴트가 싫은 입맛으로 변하네요 1 ㅎㅎ 2013/04/30 796
246112 회사 여직원과 생일선물을 주고받는... 31 ㄷㄷ 2013/04/30 8,209
246111 살찌면서 코고는 남편에게...돌직구 날릴까요? 6 잠좀자자 2013/04/30 1,028
246110 목돈을 거치식 저측보험 10년 최저보증 이율 3.57% 괜찮은걸.. 1 고민 2013/04/30 1,134
246109 복지국가의 노인들은 이런 걱정 없이 산다 1 ... 2013/04/30 908
246108 '4대강' 끝나자, '4대강사업 시즌 2' 3 ... 2013/04/30 811
246107 형제 자매란 나에게 어떤 존재 2 우울 2013/04/30 1,755
246106 보육교사 1명이 아이 20명 돌보고 하루 12시간 근무까지?? 16 참맛 2013/04/30 3,095
246105 코막힘 아이 도움주세요~ 11 에고 2013/04/30 2,865
246104 국립묘지서 눈감지 못하는 '최고령 항일투사' 9 ... 2013/04/30 1,377
246103 세탁기 구입하는데 조언을 구해봅니다~~ 12 음....?.. 2013/04/30 1,886
246102 남편분들 속옷 6 wing 2013/04/30 1,857
246101 힐링캠프에서 김해숙씨가연주한곡이름아시는분 1 바보보봅 2013/04/30 1,694
246100 밑에 안철수의원 비난하는 일베충에게 낚이지 마세요. 12 일베아베 2013/04/30 804
246099 아주머니들이 제일 이쁘게 보일때... 1 개인적생각 2013/04/30 2,548
246098 피부가 퍼석거려요 복구가 안되요 16 피부 2013/04/30 3,973
246097 오늘 아침에 공장 230개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온마을이 암환자.. 4 ........ 2013/04/30 2,197
246096 직장의신 ost 듣고있어요..ㅋㅋ 3 멀리서안부 2013/04/30 1,023
246095 전 돈에 관련된건 철저했으면 좋겠어요 7 ... 2013/04/30 1,698
246094 안철수 알바들 여론조작 발악을 하네요 2 2013/04/30 693
246093 살면서 갔던 가장 좋았던 나라. 여행지는 어디였나요?? 179 유랑 2013/04/30 15,758
246092 돈 못 갚자 "성폭행 당했다" 거짓고소 늘어 1 ... 2013/04/30 825
246091 지향이사건 보고 후유증이 넘 크네요 5 답답 2013/04/30 4,277
246090 목덜미 뒷 부분에 갑자기 여드름이 올라와요 3 미치겠네 2013/04/30 5,130
246089 맞벌이 하는 게 남편 탓은 아닌데 3 용서 2013/04/30 1,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