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술 수행평가,학원쌤 작품인거 어찌 고발할까요?

누구에게 고발할까요?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13-04-12 21:29:28

중1맘입니다.

어제 밤 아이가 도화지로 뭘 끄적거리고는 오늘 가져갔어요.

그런데 오후에 저보고 짜증을 내어요.

몇 몇 애들이 학원에 부탁을 해서 다 그려왔다고 말했대요.

세밀화같은 거예요.

초등부터 같이 다닌 아이들이니 그림솜씨를 안답니다.

저희 아이는 미술을 잘 합니다.

그래도 학원강사에 따라갈 실력이 아니잖아요.

나름 공부 잘 한다는 아이들이 이렇게 외부에서 해 왔다는데'''''.

 

공립중학교 보냅니다.

공립중학교는 외부에서 수행해올까봐 다 제 시간에 한다고 들었어요.

이거 너무한 거 아닌가요?

교무실에 전화하면 누구냐고 또 밝히라고 하겠죠?

담임에게 사실을 말하면 담임이 또 이름을 발설할거고.

이름 안 밝히고 미술선생님과 통화할 방법이 없을까요?

앞으로 수행은 반드시 학교에서만 하는 걸로 부탁하는 건 안될까요?

 

IP : 118.45.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2 9:35 PM (14.33.xxx.26)

    사립중이긴 한데요(중학교 사립은 초등과 달라서)

    담임이 그러던데요
    수행평가, 어머님들이 도와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도우라고..

  • 2. 그거
    '13.4.12 9:37 PM (112.152.xxx.82)

    그것 밝히시는게 쉬울까요?
    가끔 주위에 수행평가 과제 해준다는 엄마들 많더라구요
    바느질·독서까지‥
    에휴~그게 미래 우리아이를 위해 도움된다고 믿는건지‥

  • 3. ㅇㅇ
    '13.4.12 9:38 PM (203.152.xxx.172)

    그렇게까지 해서 뭐 좋은일이라고 그 부모는 참 자식한테 좋은거 가르치네요 ㅎ
    내버려두세요 그 미술수행평가 좀 잘 받는다고 좋을일 한가지도 없으니깐요.

  • 4. 저는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13.4.12 9:41 PM (122.36.xxx.13)

    저희 동네 중학맘들도 다들 수행평가 도와주시느라....정신없더라구요
    특목고 갈 자제분들이죠...

  • 5. ..
    '13.4.12 9:41 PM (14.33.xxx.26)

    엄마가 해 준대도
    이런 건 본인이 해야 되는 거라고
    밤 새워 해가는데..
    별로 기쁘지 않는 건 뭐죠..ㅠㅜ

  • 6. ...
    '13.4.12 9:51 PM (59.14.xxx.216)

    애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맞죠. 그게 잘 못 그리는 기회라 할지라도.
    평생 대신 살아줄 거 아니라면.

  • 7. ㅇㅇ
    '13.4.12 9:57 PM (203.152.xxx.172)

    특목고중에 외고는 영어 성적 과고는 수학과학 성적으로 가는건데
    ㅎㅎ 그게 무슨 소용일까요..
    아 자사고나 뭐 그런덴 또 필요할수도 있겠군요.. 내신이 다 들어갈테니;

  • 8. 강황카레
    '13.4.12 10:12 PM (180.182.xxx.154)

    우리애 학교는 학교에서만 합니다.
    집에 가지고 가면 백퍼 부모가 도움을 주죠.
    초딩이야 어쩔수 없다쳐도 중딩부터는 성적이 들어가는데 그러면 안되죠
    학교에 연락하세요

  • 9. 중2
    '13.4.12 10:44 PM (112.150.xxx.36)

    학교에 건의해도 되지않나요.
    울애학교는 집에서 해올수 있는 수행평가는 하나도 없어요.
    백퍼센트 학교에서 하고 평가받아요.

  • 10. ...
    '13.4.12 10:54 PM (125.178.xxx.22)

    솔직히 학교 건의가 쉽지 않습니다. 초등만큼 선생님들이 유한것도 아니구요.
    이번 걸 걸고 넘어가는 것보다 증거도 확실한게 아니구요.심증만 있는거잖아요.
    수행은 학교에서만이라고 해도 될 것 같구요.
    미술쪽으로 나갈거라면 상황이 다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주요과목이 아니니 좀 지켜보세요.
    전과목 보는 자사고는 다를 거같긴 하네요.
    그리고 등급을 세등급으로 나뉘기 때문에 평가를 어찌 받았는지 물어보세요.

  • 11. 쐬주반병
    '13.4.12 11:01 PM (115.86.xxx.88)

    시골학교 초등생도 그래요.(주관이 있는 선생님들은 알아서 추립니다)
    중학교 수행평가 별거 아닌거 아시죠?
    선생님이라고 모를까요?
    그런 애들은 그런식으로, 필요하다 싶으면, 타인의 힘을 빌어 살라고..부모가 은연중에 가르치는 거죠.
    진용석 같은 인간이 될 수도 있는거죠.

    제가 원글님과 같은 생각을 한다면,
    저는, 제 신분 확실히 밝히고, 시정할 것을 요구할 것 같아요.

  • 12. 우리 학교다닐때도
    '13.4.13 1:48 PM (211.224.xxx.193)

    가정숙제..수놔서 방석만들고 치마만들고 하는거 엄마가 다 해주는 애들 꽤 있었잖아요. 거랑 똑같은거죠. 근데 딱 보면 애가 한건지 기술자가 한건지 알텐데
    시간상 수업시간안에 다 하기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592 생리기간이 짧아졌어요. 7 불혹 2013/06/12 10,539
261591 아랫글에 ㅎ 롬 글 올라와서요..그럼 대체할 만한 귀차니스트를 .. 3 휴 ㄹ 2013/06/12 783
261590 (주의 : 혐오, 더러움)카페에서 OOO 깔고 앉았네요 2 2013/06/12 1,354
261589 붙박이 장롱의 문짝만 교체가능한가요? 2 ,,,, 2013/06/12 3,987
261588 빙수기 생가했던것보다 맘에들어서 5 qldtnr.. 2013/06/12 1,743
261587 개비듬..노인..글 삭제되었군요. 4 어이~ 2013/06/12 1,230
261586 [단독] 송윤아, 5년 만의 드라마 컴백…'따뜻한 말 한마디'서.. 23 ㅎㅎㅎㅎ 2013/06/12 5,915
261585 애를 보내며 동생까지 보내는 사람 26 안개 2013/06/12 4,722
261584 이번주말 콘서트봐요..ㅋㅋ 1 사뽀레 2013/06/12 556
261583 수영복 구매 조언 좀 부탁드려요 2 .. 2013/06/12 777
261582 니 형이 바보라서 그래.. 1 .. 2013/06/12 641
261581 빌리프는 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나요? 1 문의 2013/06/12 7,305
261580 아들 키우시는 맘님~ 아들이 스킨쉽 잘 하나요? 9 미안함 2013/06/12 3,858
261579 30대 여성분들.. 3 .... 2013/06/12 852
261578 여름용 침대위에 깔아줄패드 어떤거가 좋은가요? 6 덥다 2013/06/12 1,227
261577 남편이 여자가 있는걸 알게 되면 이혼을 다들 하겠죠? 9 손이 떨리네.. 2013/06/12 2,843
261576 서울 마사지 경락 관리실 추천좀 해주세요 .. 2013/06/12 475
261575 서울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사문서위조 혐의 기소 8 세우실 2013/06/12 1,115
261574 느물거리는아들 4 후리지아향기.. 2013/06/12 870
261573 원세훈 불구속기소 '성공한 선거범죄'라서? 5 샬랄라 2013/06/12 485
261572 여름용 에센스는 뭘 쓰시나요 킹맘 2013/06/12 338
261571 헬ㄹ 카ㅁ 스키 모자요 마이 vs 미타 둘중에 멀 사야 할까요?.. 3 aa 2013/06/12 1,027
261570 드라이 맡겨던 코트 색이 얼룩더룩.. 2 크린토피아 2013/06/12 613
261569 말레이시아 있으신분... 1 ㅁㄴㅇ 2013/06/12 575
261568 요새 확실히 안사실 .. 내가 만든음식은 먹기가 싫어진다는거.... 26 깨우침.. 2013/06/12 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