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인데
하교후 도서관으로 가서 책보다가 2시 30분에 피아노를 가라고 하는데..
이번주까지 2시까지 가라는 미션^^;;은 잘 했어요..
근데 30분이란 단위가 자신이 없나봐요...
그래서 고민해본게
도서관에 전자시계를 기증?한다...
애가 바늘로 된 시계보다는 보기쉬워서 자신있어하네요.
(이번주 2시에 가라는데 1시에 간적있어요...
불안해서 빨리 가버린듯..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몰라서 살짝 걱정인가봅니다..)
아님 알람기능있는 손목시계를 사주려니
담임선생님이 시계갖고 오지 말라셔서
문제가 될까봐 걱정이구요...
애가 핸드폰이 없으니 좀 고민이네요..
이번주까지는 2시여서 시간되면 학교에 있는 콜렉트콜 전화로
엄마한테 전화하고 피아노 갔거든요....
참고로 아이는 진동 알람시계가 딱 울려주면
가는건 좋답니다...
도서관에서 책은 몇시간이고 읽을수 있다고 하고 그럴꺼예요..
전 일도 하고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오고
실컷 책도 보고 숙제 독서기록장 등등 하고 오는 자기주도식 습관도 괜찮은 듯해서 해보려고 하는거구요...
그리고 혼자하면서 뿌뜻해도하구요...
참고로 피아노는 교문앞에 있어 혼자가고
다음 운동학원가는 시간때문에 2시반에 피아노를 가야만 하다는거예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