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고요..학교에서 소변검사를 했는데 잠혈이라고 병원가서 검사하고 결과 통보해 달라고
와서 오늘 아이 데리고 다니던 소아과 병원을 갔다 왔거든요.
그런데 역시 잠혈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내일 아침 소변으로 다시 받아 오면 다른 큰 검사 기관으로 보내고
또 잠혈이 나오면 큰 병원 가보라고 하면서 미리 아주 안 좋은 상황까지
신장의 조직검사까지 이야기 하는데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그래서 예전 검사 결과지를 다시 봤더니 1학년때 검사에도 잠혈이 나왔고...
그때는 +3 이었고 이번엔 +1이네요.
키가 작지만 먹는 건 잘 먹고 운동을 좋아하지는 않고 좀 쉽게 지치는 편이에요.
몸이 붓거나 그러지도 않구요.
의사선생님이야 안 좋은 경우도 있으니까 미리 이야기 해 주신 거라고 편하게 생각하려고 해도
지금 기분은 좀 진정이 안 되요..ㅜㅜ
아이가 학교에서 소변 검사 해서 잠혈이 나와서 검사 해 보신 분들...
그후 어떻게 약을 드셨는지...정밀검사까지 해 보셨는지...경험담 좀 나눠 주시면
너무 감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