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것과는 다른 압도적 카리스마

-_- 조회수 : 13,569
작성일 : 2013-04-12 17:56:30
이것도 매력이 될 수 있는것 같아요
제 직장직속후배가 이런 스타일이거든요
눈코입 이런거는 지극히 평범한데 알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있어요. 뭔가 범접할 수 없는
굉장히 차갑고 외로워 보이면서 당당한 복합적 분위기
이야기할 때도 항상 상대 눈이나 얼굴을 바라보며
차분차분 또렷하게 이야기 해요. 카리스마 때문인지 키도 160대 초반이라는 데 제가 볼땐 170은 되는 것 같고 비율이 좋은 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다리도 좍좍 길고. 걸을 때도 어찌니 위풍당당한지 출근할 때 맞은 편에서 걸어오는데 진짜 캣워크인 줄 알았네요. 근데 반전으로 성격은 친절하다는 거.
그래서 인기 짱이라는것...그래서 전 항상 궁금해요. 카리스마와 분위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건지 아님 친절한 성격 때문인지. 암튼 매일 보는 즐거움은 있네요. 같은 여자여도 눈이 즐거워요. ㅋㅋ 혹시 주위에 이런 사람 보신 분? 전 이런 분위기는 정말 처음 봤거든요
IP : 211.234.xxx.2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나인버스
    '13.4.12 5:57 PM (121.164.xxx.227)

    ㅎㅎ 마치 영화의 한장면 같네요.

    헌데 그런 여자들 한테는 남들이 대쉬를 잘 안해요.


    무서워서~~

  • 2. ㅎㅎ
    '13.4.12 5:59 PM (115.126.xxx.69)

    매력있네여...

  • 3. 대체적으로
    '13.4.12 6:04 PM (121.165.xxx.189)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스타일이 그렇죠.

  • 4. ^^
    '13.4.12 6:04 PM (39.121.xxx.55)

    김연아요~
    솔직히 미인의 기준이랑은 좀 다른데 카리스마가 장난아니죠~
    소위 아우라가 후덜덜...
    미인이여도 매력없는 사람이 있고
    미인의 기준과는 좀 달라도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 있는것같아요.

  • 5. ..
    '13.4.12 6:06 PM (222.99.xxx.123)

    딱 백 **아나운서 스타일 아닌가요?
    얼마전에 봤는디..넘 멋있더라구요.

  • 6. 부러워요
    '13.4.12 6:30 PM (183.101.xxx.9)

    제가 딱 그런사람이 되고싶어요 좀 자세히 설명좀해주세요
    정말 되고싶은 사람이에요

  • 7. 유전자에 있는겁니다
    '13.4.12 6:32 PM (118.209.xxx.96)

    말들 중에 '향도마'라고 있어요.

    이건 타고나는데, 유전도 거의 안돼요.
    향도마라고 날때부터 리더 기질이 있는 녀석인데
    이녀석 새끼들이 거의 그러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순 우연.

    사람도 그런 기질 있고, 타고나는 사람 있어요.
    이상하게 그사람 눈 보면 압도되고
    그 사람이 시키는 대로 하게 되고
    그 사람 앞에선 뱀 앞에 개구리 꼴 되고 그런거.

  • 8. 정세진 아나운서다
    '13.4.12 7:10 PM (119.18.xxx.70)

    그쵸??
    정세진 아나운서는 미인축에 속하지만 ..
    정세진 아나운서는 따뜻한 온기와 총명함이 있죠 웃을 땐 ,,

    김윤아 언니이기도 하고

  • 9. 쓴이
    '13.4.12 7:18 PM (211.234.xxx.239)

    그냥 적당히 균형잡힌 외모에요. 절대 인형 아니고 그냥 밍숭맹숭한 한국인 얼굴인데 표정이나 말투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항상 절제돼 있다고 해야하나. 목소리는 되게 좋아요. 아나운서처럼 또박또박 하면서도 부드러움. 그래서 지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걸을 때도 일자로 탁탁 등 좍 펴고 걷고 아는 사람 만나면 또 깍듯이 90도로 인사해요. 그래서 도도한 이미지인데도 재수없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도움이 되시려나 ㅎㅎ

  • 10. --
    '13.4.12 7:23 PM (94.218.xxx.119)

    저런 스타일이 막 남자들한테 어필하지는 않아요..ㅎ

  • 11. 김연아
    '13.4.12 7:27 PM (211.204.xxx.228)

    김연아가 경기장에 나오면 사람들의 이목이 다 거기로 쏠린다고
    외국 사람들도 그러더군요.
    나오는 순간 경기장은 순식간에 조용해지고 몰입이 된다고..
    무서운 느낌이 들 정도라고 외국인들이 그러더라구요.
    굉장히 온화하면서도 조용하고 침착한데 뿜어져나오는 아우라가 완전히...
    냉정해보이지만 굉장히 친절하고 소탈하며 너그럽고 긍정적이죠...

  • 12. 김연아는
    '13.4.12 7:31 PM (119.18.xxx.70)

    제가 보기엔 딱 두가지
    담백함과 위엄 ..
    담백한데 위엄이라
    참 뜻밖이죠??
    놀라운 조화

    근데 원글님 댓글 보니 딱 떠오르는 인상이
    조윤선 새누리당 ..
    재수없다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겠고 ㅋ

  • 13. 쓴이
    '13.4.12 8:15 PM (211.234.xxx.239)

    근데 신기한게 남성들에게 어필해요 ㅋㅋ
    주로 비슷하게 세련된 남직원들이 눈 여겨보는 것 같더라구요. 어린 직원들은 멋진 연상이라서 잘 따르는 것 같고. 그래서 신기하다는거에요

  • 14. 어떤 스탈
    '13.4.12 8:27 PM (122.34.xxx.141)

    김혜수나 니콜 키드먼 같은 스탈이군요?

  • 15. 쓴이
    '13.4.12 8:34 PM (211.234.xxx.239)

    몸매가 아주 좋은게 한몫 하는 듯

  • 16. 글게요
    '13.4.13 10:53 AM (58.229.xxx.186)

    어떤 스타일인지 알겠네요. 저도 한카리스마해서 여자들한테는 인기좋은데 외모가 안되서 남자들한테는 인기가 없었어요. 아 소시적엔 저의 당당한 측면을 좋아하는 찌질남들이 좀 있었네요. 근데 제가 좋아했던 남자들은 저에게 관심이 별로 없어서 여성적 매력이 어필하는구나 생가했죠

  • 17. ...
    '13.4.13 11:11 AM (39.121.xxx.163)

    어느정도 인상이 좋아야 카리스마도 나오는 듯해요

  • 18. 혹시..?
    '13.4.13 8:06 PM (112.150.xxx.141)

    원글님 직장이 아셈타워 아니세요?
    우리 회사에 님이 말씀하신 것과 꼭같은 후배 여직원이 있어요.
    지극히 평범한 얼굴, 비율 좋은 몸매, 위풍당당한 걸음걸이, 압도적 카리스마, 예의 바르고 시원시원한 성격,
    게다가 기가 막힌 일처리에 또렷한 말투, 남자를 능가하는 주량까지..
    드문 캐릭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068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사과하는 법을 모르시는 것 같아요... 9 이상해 2013/06/07 1,661
261067 5·18 왜곡 종편 출연자 등 10명 고소…”대응 시작” 5 세우실 2013/06/07 748
261066 여기 70까지만 사신단분들도 그때되면 맘이바뀔듯 14 ㄴㄷㄱ 2013/06/07 1,716
261065 [원전]CNN-미국 후쿠시마형 31개 원자로에 대해 새로운 안전.. 2 참맛 2013/06/07 597
261064 삼생이 5 눈물이 나서.. 2013/06/07 1,632
261063 심리학 공부 1 50대 2013/06/07 841
261062 하림 삼계탕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4 삼계탕 2013/06/07 1,845
261061 "남양유업 불매운동 효과 매출 35% 하락" 5 샬랄라 2013/06/07 1,005
261060 택견이나 전통무술, 혹은 국궁같은거 배우시는 분들 있나요? 취미 2013/06/07 437
261059 100만원 내외의 남자 지갑 추천해주세요. 26 감사.. 2013/06/07 6,550
261058 식혜 만들때 전기밥솥 없이 밥알 삭히는 과정을 어떻게? 4 급질 2013/06/07 4,341
261057 모기 물려 가려워 미치겠어요 10 갠지러워 2013/06/07 1,569
261056 상점있으신 분들 부러워요~ 4 ^^ 2013/06/07 1,181
261055 드라마보다 보니 혼란이 꽤 오네요 2 교육생 2013/06/07 1,311
261054 집 천장이 스타벅스만큼 높았음 좋겠어요. 22 룽룽룽 2013/06/07 5,175
261053 전재국 ‘유령회사’ 아랍은행서 특별관리 2 세우실 2013/06/07 744
261052 나이가 30대 중반을 접어드니 더 멋내고 싶어지네요 11 나이가 2013/06/07 3,178
261051 티셔츠 보풀 안나게 어떻게 관리하세요 5 여름옷 2013/06/07 4,010
261050 7시에 먹을 화채 지금 만들어놔도 될까요? 1 급질문 2013/06/07 392
261049 어머!! 홍대여신 요조 얼굴이 이랬네요.이효리남친 전애인이래요... 32 저도입부위가.. 2013/06/07 95,552
261048 단 하나의 파우더를 고르라면 뭐가 좋을까요? 8 맥주파티 2013/06/07 2,140
261047 70대 엄마 샌달이나 슬리퍼 사고 싶다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3 양파깍이 2013/06/07 1,038
261046 남편성이 신(SIN)인데, 아이영문이 아빠와 다르면 어떤문제가 .. 6 여권 2013/06/07 1,924
261045 아이 뇌 정중앙에 낭종이 보인다고 MRI 를 찍자고 하는데요, 5 걱정입니다 2013/06/07 3,866
261044 중1 딸 키가 153 인데 넘 작고 키도 안크고 있다고 울어요 31 으휴 2013/06/07 9,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