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이랑 탐크루즈 나오는 오블리비언 보고왔습니다
이런류의 미래공상sf영화를 보고나면 영화의 완성도 이런걸 떠나서
언제부터인가 우울하고 막연한 두려운 기분 때문에 늘 기분이 안좋게 됩니다
장미빛 미래는 없고 온통 지구가 멸망,가진자들의 완전한 독식,외계인들의 침공 ...
가진것 별로없는 일반 소시민들은
저런 미래라면 길이길이 후손을 남기고자 하는 것 자체가 어쩌면 부질없는 짓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오전에 보고와서 내내 우울하고 가라앉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