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늙어서 만나는 동창

동창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13-04-12 17:14:01

어쩌다 바람나는 동창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안그렇죠.

걍 오랫만에 얼굴보면 어떤애는, 이제 너도 많이 늙었네, 그래 우리 마이 늙었다. 실실실...^^

특별히 노화가 더딘 애들은, 야 너 하나도 안변했다, 그대로다야, 뭐 이런 얘기들..

걍 그러고 말죠.

동창은 이성적 감정과는 전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같이 늙어가는 사람. 세월의 무게를 같이 느낀다는 공감대 정도...

특히나 20대초반에 봤다가 오랜세월후에 만나면 별로 안친했던 애도 뭔가 이상하게 반갑게 느껴지는 기분,

근데 딱 그것뿐인 감정.

동창이 그렇죠 뭐.

내생각에 동창모임에서 바람나는 경우는 그 동창 아닌 딴 사람과도 바람이 날거라고봐요.

 

동창이 좋은건,

피차 같이 늙어가는 모습보며 나만 늙는게 아니구나 라는 이상한 동지애, ㅎㅎㅎ

대개는 다늙어서 만난 동창은 그렇지 않나요?

어떻게 살았건 지나간 세월의 무게를 공유하는 친구들

몸은 늙어도 마음은 그대로라는 말이 실감나는 친구사이, 그래서 중년의 얼굴들이 학생시절 쓰던 말투로

야, 자, 거리며 누구야, 아무개야 가 자연스러운 친구,

사회 어디가서 그나이에 그얼굴에 그런 마음으로 돌아갈수 있겠습니까.

동창모임 좋아하는 사람 그래서 전 이해합니다.

전 거의 안가지만...

거기다 조바심낼 필요는 없다고봐요. 당장 본인들도 그런 심정이니 피장파장이죠.

 

 

 

IP : 115.136.xxx.23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050 희망수첩에 있는 웃는소 3 어디에 2013/04/12 1,243
    243049 새로 분양하는 오피스텔 계약을 취소했는데 계약영수증을 달라고 합.. 1 왜 달라는 .. 2013/04/12 1,386
    243048 초등 1학년 아이에게 혼자 시간맞춰학원 가게 하려면? 3 ........ 2013/04/12 1,245
    243047 요리란거 어렵네요. 1 하늘을달리다.. 2013/04/12 1,042
    243046 이럴때는 정말 자식키우는 맛이 나요 !! 16 진짜 2013/04/12 4,694
    243045 잡무가 너무 많은 직장.. 4 eofjs8.. 2013/04/12 2,051
    243044 어제 남편 회사에서 법인화-등재이사...해야 한다고 고민글 올린.. 1 후기글 2013/04/12 1,691
    243043 오늘 지슬 봤는데 정말 화가 나는 2 .. 2013/04/12 1,509
    243042 1 2013/04/12 1,113
    243041 9평 정도 되는 주말농장에 뭘 심으면 좋을까요? 6 ........ 2013/04/12 1,276
    243040 인터넷으로 폴더폰 사려는데 주의할점 있나요? 3 2013/04/12 1,273
    243039 강한바람에 노출후 급격히 나빠지네요 얼굴~ 2013/04/12 1,059
    243038 부스터 사는게 좋을까요 5 2013/04/12 1,369
    243037 폐암 재발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1 원글 2013/04/12 1,975
    243036 상암경기장서 이틀째 싸이 공연 리허설인데 넘 시끄럽네요 2 빌보드도전 2013/04/12 1,812
    243035 유시민이 본 `박근혜 정부` 10문 10답 5 유시민이 보.. 2013/04/12 1,743
    243034 제가 생각하는 색기있는 한국 연예인 5 hh 2013/04/12 11,013
    243033 아 진짜 드라마 오자룡.. 39 .. 2013/04/12 6,388
    243032 서울고 주차되나요? 1 치킨조아 2013/04/12 2,363
    243031 싸이의 젠틀맨 잔잔한4월에.. 2013/04/12 1,170
    243030 초등4학년 남자아이 1 후리지아향기.. 2013/04/12 1,476
    243029 펌)쓰레기맘, 3년간 쓰레기와 동거 "산후우울증 때문에.. 14 ... 2013/04/12 4,470
    243028 교회다니는 분들 감기걸리면 교회 빠지시나요? 3 ... 2013/04/12 1,519
    243027 82에 기생하는 간첩 감별법. 28 100%확실.. 2013/04/12 2,033
    243026 절대미각분들 모이세요. 또띠아랩 속에 넣을 고기류(?) 골라주실.. 12 ee 2013/04/12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