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음식하면 남아서 문제라고 하는데..
저는 모자라요.
뭘 많이씩 절대 못하겠어요.
심지어 반찬통에서 반찬 덜어놓을 때도 조금..
양념할 때도 소금이나 설탕, 간장같은 것 소량으로 똑,똑 떨어뜨려요.
팍팍 넣지를 못하겠어요 ㅎㅎ
뭔가 쟁여두길 싫어하는 성향도 있지만
그래도 넉넉히 해야할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넉넉히가 잘 안돼요.
아들들 먹성 글 읽다보니까... 전 아들 낳으면 안될 것 같아요 --
다들 음식하면 남아서 문제라고 하는데..
저는 모자라요.
뭘 많이씩 절대 못하겠어요.
심지어 반찬통에서 반찬 덜어놓을 때도 조금..
양념할 때도 소금이나 설탕, 간장같은 것 소량으로 똑,똑 떨어뜨려요.
팍팍 넣지를 못하겠어요 ㅎㅎ
뭔가 쟁여두길 싫어하는 성향도 있지만
그래도 넉넉히 해야할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넉넉히가 잘 안돼요.
아들들 먹성 글 읽다보니까... 전 아들 낳으면 안될 것 같아요 --
저도 그래요.하지만 애들 먹는양에 따라서 하는양도 달라지겠죠.
전 개인적으로 많이해서 많이먹고 또 남아서 버리는거 아주 질색해서~
저도 작아요
어릴때 엄마가 맨날 밥 많이 해서 혼자 식은밥 드시는거 너무 싫었어요
울집은 가끔 손님들이 잘 오시는데 끼니때 되면 밥 드시고 가시란 말을 못할 정도로 딱 맞게 해요
그렇다고 언제 올지 모르는 손님땜에 밥 많이 할 수도 없고...
세상에서 식은 밥이 젤 싫어요
하긴 식은밥이 생겨도 남편이 먹어요
식은밥 맛잇대요 ㅋㅋ
저는 먹을 사람도 없는데 너~~~~무 많이해서 문제예요. 정말로 어려서 잘못먹고 자라서 거런가? 기억에도 없는 생각까지 하게 되다능 ㅠㅠㅠㅠ 결국엔 버리게 되는 음식보면 마음이 좋지 않으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네요.
우리 올케 언니가 그래요.
그릇들도 우리가 소스나 놓을 법한 조그마한 접시에 반찬들 담고 세식구에 2인용 압력 밥솥 사용 하고
냄비도 제일 작은 편수에 국 끓이더구만요.
물론 올케가 먹는 양도 무척 적어요.
항상 공기 삼분의 일쯤 먹고 김치도 삼분의 일 등분 해서 먹고 등등 자신이 적게 먹으니
다른사람들도 그럴 꺼라고 생각하는것 같드군요.
올케 언니네가 형제들도 참 많았는데 참 신기 했어요.
전 아들 다섯인집에 딸 하나 로 자라서 늘 밥도 가마솥으로 한솥 하고 그걸 다 먹는 모습들을 보고 자라선지 양이 늘 많거든요.
이젠 먹을 사람도 별로 없어서 요즘은 줄일려고 노력 하는데 잘 안되요.
어제도 김치전 할려고 한포기 꺼냈다가 너무 많을것 같아 절반 갈라 찌개용으로 썰어 놓고 나머지 잘 개 썰어 양푼에 넣어 보니 좀 적은것 같더라구요.
결국 조금더 김치전 양념을 해 놓고 보니 한양푼 이 되서 두 쪽 붙이고 나머진 냉장고로 들어 갔네요.
음식 할때마다 늘 적게 하자 적게 하자 다짐하지만 해 놓고 보면 양이 많아지는 마법을 부리는 절 어떻 할까요.
미혼 때 혹시 제가 밥 하면 양이 적어서 부족하고 그랬거든요.
아버지가 손 작다고..그러시면서 밥은 절대 떨어뜨리지 말라고..
밥통에 항상 밥을 해서 두라고 하셧어요.
누가 배고파 와도 밥 얼른 먹을 수 있게요.
지금 아들 둘이지만 밥은 항상 꽉꽉 채워놔요.
시어머니 첫 생신도 제가 차린다고 차렸는데 손이 작아서 결국 형님이 더 해야 했고..
첫 집들이 때도 손이 작아서 차린 상이 맛은 있는데 금방 동이 나는 바람에 밤에 라면 끓여 드시고..
정말작아요
그날그날 해먹을것만 꼭해요 아이둘 4인가족인데...
나물도 야채도 다 씻어 그날 먹을것만 데쳐 무쳐먹구요
담날 또 새로 데쳐무쳐먹고
불고기도 그날 먹을것만 재놓고
담날 또 그러고...
국은 많이 해봤자 이틀이고
이렇게보니 손도작고 융통성도 없네요 제가ㅋㅋ
남기는 거 싫어하고 반찬도 딱 먹을만큼만 덜어서 다 먹는 거 좋아해요.
워낙 소량씩 덜어서 쌈장이랑 김치류는 진짜 먹으면서 3~4번 리필한 적도 많아요 ㅠ.ㅠ
주변인들은 도대체 팍팍 좀 놓으라고 성화..
리필을 할지언정 남는 거 절대 싫어하니...
앉은 자리에서 푹푹 퍼놓고 남으면 니가 해결해라 어쩌라 하다가 랩 씌워서 냉장고 자리 차지하고 이런 거 젤 싫어해요.
손님 치루면 완전 양이 딱 맞아서 도무지 남는 게 없어요...
이럴 떈 힘들게 음식해서 다음 날 좀 쉽게 가야되는데..담날 되도 음식 고대로 새로 해야되니 좀 갑갑하긴 해요..
정말 이번엔 좀 많은 거 아냐 이런다 남는 거 아냐 싶을 정도로 해야...끼니 떼우고 다음 끼니에 조금 맛보기로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0683 | 앙티브 에덴록 호텔 진짜 마음에 들긴 하네요. 2 | ㅇㅇㅇ | 2013/04/12 | 4,778 |
240682 | 저기..이런것도 눈다래끼 증상 인가요???? 1 | ?? | 2013/04/12 | 1,067 |
240681 | 변산 여행 알려주세요^^ 3 | 샬롯 | 2013/04/12 | 1,130 |
240680 | 서로 좋아하는데 계속 부딪히는 관계 1 | ++ | 2013/04/12 | 1,145 |
240679 | [원전]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처리 중 일부 유출돼 2 | 참맛 | 2013/04/12 | 672 |
240678 | 사라지고 싶어요. 9 | 연기처럼 | 2013/04/12 | 1,938 |
240677 | 산모 젖 잘나오는한악 잘짓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9 | 지현맘 | 2013/04/12 | 939 |
240676 | 갑자기 훅~~ 늙었다고 느낄때 22 | 40대 | 2013/04/12 | 4,747 |
240675 | 도대체 무슨소린지...전쟁이야기 | 잔잔한4월에.. | 2013/04/12 | 1,364 |
240674 | 친구 아들 결혼식에 갈 때 9 | 50대 | 2013/04/12 | 1,995 |
240673 | 두닷 콰트로 책상 쓰시는 분~ 9 | 하우스푸어 | 2013/04/12 | 10,013 |
240672 | 유럽여행상품 어떤가 좀~ 봐주세요 9 | 고민 | 2013/04/12 | 1,289 |
240671 | 제주 숙소 좀 추천해주세요. 5 | 기다리는마음.. | 2013/04/12 | 1,118 |
240670 | 20-30만원대의 핑크색 트렌치 코트 사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 19 | ... | 2013/04/12 | 1,419 |
240669 | 낼 괌으로 여행가는데 모기약도 가져가야 할까요? 9 | 괌 | 2013/04/12 | 3,417 |
240668 | 복지부, 가습기 살균제 추가 피해 조사 요구도 묵살 1 | 세우실 | 2013/04/12 | 530 |
240667 | 윤제문과 장현성 둘중에 누가 더 연기 잘하는거 같으세요? 4 | 바람부는바다.. | 2013/04/12 | 1,220 |
240666 | 오늘 가장 뿌듯한 일. | 기분좋은 | 2013/04/12 | 586 |
240665 | 전자책 도서관 추천부탁드려요 3 | 독서 | 2013/04/12 | 1,005 |
240664 | 아디다스 져지?이쁘던가요? 30 | 사 달라는 .. | 2013/04/12 | 4,937 |
240663 | 80대 쓰기 편한 핸드폰은 어떤게 있나요? | 아주 단순한.. | 2013/04/12 | 526 |
240662 | 막내가 더 애정결핍이 많나요? 4 | 궁금 | 2013/04/12 | 2,069 |
240661 | 님들...자기아이가 부러운적 있으세요? 23 | 엄마 | 2013/04/12 | 3,432 |
240660 | 평화 협정은 미군철수? 2 | 그린 | 2013/04/12 | 727 |
240659 | 절에 갔다가 6 | 2013/04/12 | 1,5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