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이 워낙 출중하니
당당하게 본인이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고
내가 원해서 사는 계약직의 삶이라니.
좀 현실성 없는 내용이긴 한데 부럽긴 해요.
못하는게 없는 만능인에다
회사에선 내 일만 하고
골치아픈 인간관계에서 쿨하게 신경끄고..
근데 드라마를 보다보니
미스 김은
자기 일 잘 못하고 어리숙한 사람에겐
스스로 강해질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알게 모르게 돕는 거 같고
일 잘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겐 더 부각될 수 있도록 또 뒷받침을
해주는 거 같아요.
작년에 백수되고
아직 구직 못하고 있고
갈수록 자신감은 떨어지는데
미스 김이 부러워서 쓸데없는 소리 하고 갑니다.
커피나 마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