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란다 배수관에 오줌 누명 아랫집에 냄새 나나요?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3-04-12 13:29:52
윗집이 새로 이사를 왔는데
오는 날 부터 쾅쾅쾅쾅 걷는 소리
바퀴달린 수레를 질질 끌고 다니는 소리
매일 1시까지 베란다 물청소에
화장실에서 뭔가 큰 물건을 닦는 소리
정말 생활소음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심각한
소리들이 나기 시작했어요.
전에 살던 사람들은 걷는 소리도 없었거든요.

그렇게 참기를 3주째 어제 밤에는
정말 못견디겠는데 밤 2시 가까운 시간에
올라가 항의 하기도 좀 그래서
괜히 계단만 오르락 내리락 하며
그 집 현관문 까지 왔다갔다 했어요.

오늘 10시부터 또 쿵쿵거리길래
음악을 좀 크게 틀었어요.
굉장히 큰 소리는 아니고 윗집 발소리가
안들릴 정도로요.
그렇게 30분쯤 듣다가 베란다에 문열고 나갔더니
오줌 지린내가 확 나네요.
그런 냄새는 이 집 살면서 처음인데
아무래도 윗집에서 항의의 표시를 한 것 같아요.

근데 이게 가능한건지,
아님 제가 과민해져서 또라이가 돼 가는건지
헷갈리네요.
냄새는 확실히 오줌 지린내 맞는데
이게 윗집에서 오물을 내려보낸다고
냄새가 이렇게 확 날 수 있나요.

만약 정말 그런거라면 진짜 싸이코 윗집 만난거죠?
IP : 220.78.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2 1:36 PM (175.211.xxx.136)

    물 내려오는 건 윗윗층일 수도 있고 몇 층인지 확인하긴 어렵겠는데요.

    좀 더 지켜보셨다가 계속 시끄러우면 경비실 통해서 말씀하세요.

  • 2. 담배연기 피우세요
    '13.4.12 1:44 PM (118.209.xxx.96)

    베란다에다
    꽃 심는 화분같은 것에

    하나에 담배 한 5개씩 불붙여서
    하루에 한 두세번씩

    윗집 미칠것임
    이불도 못말리고.

  • 3. ...
    '13.4.12 1:50 PM (61.99.xxx.88)

    윗님두 대박~ 저두 고백하나 할께요.
    저는 베란다 배수구에 여름에 사용하는 모기향을 피웠네요..
    조금 있으니 어디서 냄새 난다면서 들락날락...소심한 복수에 웃음.
    층간소음은 정말 당해보지 않고서는 이해할수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184 집 계약을 했는데.. 3 꼬꼬묜 2013/04/30 1,497
247183 연아의 앙탈 7 연아 2013/04/30 3,051
247182 영어 번역 부탁드려요 ㅜㅜ 3 아름다운삶 2013/04/30 686
247181 뇌졸증을 직접 겪은 뇌과학자의 증언 6 뇌의 신비 2013/04/30 4,618
247180 나이 드니까 인스턴트가 싫은 입맛으로 변하네요 1 ㅎㅎ 2013/04/30 831
247179 회사 여직원과 생일선물을 주고받는... 31 ㄷㄷ 2013/04/30 8,479
247178 살찌면서 코고는 남편에게...돌직구 날릴까요? 6 잠좀자자 2013/04/30 1,056
247177 목돈을 거치식 저측보험 10년 최저보증 이율 3.57% 괜찮은걸.. 1 고민 2013/04/30 1,175
247176 복지국가의 노인들은 이런 걱정 없이 산다 1 ... 2013/04/30 941
247175 '4대강' 끝나자, '4대강사업 시즌 2' 3 ... 2013/04/30 851
247174 형제 자매란 나에게 어떤 존재 2 우울 2013/04/30 1,793
247173 보육교사 1명이 아이 20명 돌보고 하루 12시간 근무까지?? 16 참맛 2013/04/30 3,131
247172 코막힘 아이 도움주세요~ 11 에고 2013/04/30 2,935
247171 국립묘지서 눈감지 못하는 '최고령 항일투사' 9 ... 2013/04/30 1,417
247170 세탁기 구입하는데 조언을 구해봅니다~~ 12 음....?.. 2013/04/30 1,926
247169 남편분들 속옷 6 wing 2013/04/30 1,897
247168 힐링캠프에서 김해숙씨가연주한곡이름아시는분 1 바보보봅 2013/04/30 1,721
247167 밑에 안철수의원 비난하는 일베충에게 낚이지 마세요. 12 일베아베 2013/04/30 850
247166 아주머니들이 제일 이쁘게 보일때... 1 개인적생각 2013/04/30 2,593
247165 피부가 퍼석거려요 복구가 안되요 16 피부 2013/04/30 4,017
247164 오늘 아침에 공장 230개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온마을이 암환자.. 4 ........ 2013/04/30 2,241
247163 직장의신 ost 듣고있어요..ㅋㅋ 3 멀리서안부 2013/04/30 1,064
247162 전 돈에 관련된건 철저했으면 좋겠어요 7 ... 2013/04/30 1,731
247161 안철수 알바들 여론조작 발악을 하네요 2 2013/04/30 735
247160 살면서 갔던 가장 좋았던 나라. 여행지는 어디였나요?? 179 유랑 2013/04/30 15,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