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란다 배수관에 오줌 누명 아랫집에 냄새 나나요?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13-04-12 13:29:52
윗집이 새로 이사를 왔는데
오는 날 부터 쾅쾅쾅쾅 걷는 소리
바퀴달린 수레를 질질 끌고 다니는 소리
매일 1시까지 베란다 물청소에
화장실에서 뭔가 큰 물건을 닦는 소리
정말 생활소음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심각한
소리들이 나기 시작했어요.
전에 살던 사람들은 걷는 소리도 없었거든요.

그렇게 참기를 3주째 어제 밤에는
정말 못견디겠는데 밤 2시 가까운 시간에
올라가 항의 하기도 좀 그래서
괜히 계단만 오르락 내리락 하며
그 집 현관문 까지 왔다갔다 했어요.

오늘 10시부터 또 쿵쿵거리길래
음악을 좀 크게 틀었어요.
굉장히 큰 소리는 아니고 윗집 발소리가
안들릴 정도로요.
그렇게 30분쯤 듣다가 베란다에 문열고 나갔더니
오줌 지린내가 확 나네요.
그런 냄새는 이 집 살면서 처음인데
아무래도 윗집에서 항의의 표시를 한 것 같아요.

근데 이게 가능한건지,
아님 제가 과민해져서 또라이가 돼 가는건지
헷갈리네요.
냄새는 확실히 오줌 지린내 맞는데
이게 윗집에서 오물을 내려보낸다고
냄새가 이렇게 확 날 수 있나요.

만약 정말 그런거라면 진짜 싸이코 윗집 만난거죠?
IP : 220.78.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2 1:36 PM (175.211.xxx.136)

    물 내려오는 건 윗윗층일 수도 있고 몇 층인지 확인하긴 어렵겠는데요.

    좀 더 지켜보셨다가 계속 시끄러우면 경비실 통해서 말씀하세요.

  • 2. 담배연기 피우세요
    '13.4.12 1:44 PM (118.209.xxx.96)

    베란다에다
    꽃 심는 화분같은 것에

    하나에 담배 한 5개씩 불붙여서
    하루에 한 두세번씩

    윗집 미칠것임
    이불도 못말리고.

  • 3. ...
    '13.4.12 1:50 PM (61.99.xxx.88)

    윗님두 대박~ 저두 고백하나 할께요.
    저는 베란다 배수구에 여름에 사용하는 모기향을 피웠네요..
    조금 있으니 어디서 냄새 난다면서 들락날락...소심한 복수에 웃음.
    층간소음은 정말 당해보지 않고서는 이해할수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952 구르기 운동 ..노완우버전..잘 굴러지나요? 4 그거다 2013/06/01 2,434
257951 하와이안 항공 타보신분요 6 신혼 2013/06/01 2,580
257950 간장게장할때 살아있는걸로 하나요? 8 질문요 2013/06/01 2,110
257949 벽에 핀 꼭한송이 2 2013/06/01 662
257948 동네 슈퍼 아저씨 글을 찾습니다. 6 궁금요 2013/06/01 1,733
257947 요가복 싸이즈 1 banya 2013/06/01 890
257946 마늘장아찌 반접 담그는데 용기 크기를? 2013/06/01 761
257945 40대부터 운동 시작해도 될까요? 5 몸매 관리 2013/06/01 2,556
257944 충무김밥에 마른오징어 쓰는 방법 여쭙니다~ 3 ^^ 2013/06/01 2,004
257943 『2013 상반기 공항정규직 지상근무 채용설명회』 누구나 참여가.. 2 reusei.. 2013/06/01 1,402
257942 빵을 먹으면 자꾸만 가스가 2 궁금 2013/06/01 1,107
257941 만두 먹으면 왜이렇게 소화가 안될까요?? 10 .. 2013/06/01 15,295
257940 김태희 앵커 5 우꼬살자 2013/06/01 2,051
257939 ebs 주말의 영화 "어톤먼트" 로맨스 좋아하.. 14 fabric.. 2013/06/01 3,894
257938 만약 죽는다면 무엇을 할때 죽길 바라나요 영작요 8 ..., 2013/06/01 1,050
257937 유통업계 일자리, 여자에게 어떤가요? 레비 2013/06/01 842
257936 음식쓰레기 무게별 요금제 어찌하는 건가요? 4 서울아파트 2013/06/01 1,742
257935 압구정이나 성수동은 밤에 하루살이벌레때문에 외출자제 하나요? 5 산책 2013/06/01 2,246
257934 자꾸 두드러기가 나요. 12 도와주세요 2013/06/01 3,776
257933 인천 부평역 근처 건강하고 맛있는 빵집 소개할께요. 4 .... 2013/06/01 1,951
257932 참 예의바른 아가...有 6 웃어요 2013/06/01 2,839
257931 현명한 조언 구합니다. 시아버지.. 알콜중독.. 8 속상.. 2013/06/01 2,848
257930 여름방학 해외여행 어디가좋을지요? 꼭가자 2013/06/01 1,770
257929 아기 울음소리를 못 견디겠어요 5 새옹 2013/06/01 2,973
257928 아 진짜 파바 용서가 안되네;;; 22 내가 죄인이.. 2013/06/01 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