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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혜를 구한다는글 원글자 후기간단히 쓰겠습니다.

증권사관련 조회수 : 3,629
작성일 : 2013-04-12 13:20:31
일단 집에 들어왔습니다. 몸이 녹아내리네요 대화의 첫문을 마음주신분 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상처 받으신 만큼 금액 청구하시라고 했습니다. 이사가면서 계약금 일단 드리고 나머지 모조리 현금 드린다 했고 만약 집이 늦게 빠져 불안하면 한달이라도 전세질권설정하시라고 공증사무소에 월욜날 가기로 했습니다. 울지 않고 왔어요.... 신랑이 자꾸 변명 하길래 나가라고 호통쳤습니다. 그리고 그분 만날때 까지 파리 글 보며 밑줄긋고 다짐하고 퇴직하지말란 글 까지 다 읽고 들어갔습니다.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자세한 후기 올리겠습니다. 드라마였고 원글은 소문 차원에서 지점장인사 및 여직원 인사도 포함될 듯해서 펑합니다. 이해해 주세요.......무조건적인 사과 심리적공감 드리고 전 용기 얻어 왔습니다.
IP : 175.121.xxx.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2 1:23 PM (211.108.xxx.38)

    지난 번 글 댓글 안 달았지만 안타까웠던 사람으로서
    원글님께 힘내시라는 말씀 전하고 싶어 로그인했습니다.
    바른 길을 찾기가 혼란스러웠던 지난 시절,,모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그날이
    언젠가 찾아올 거예요. 그 때까지 건강 조심하시고 묵묵히 전진하시길..

  • 2. ㅇㅇ
    '13.4.12 1:23 PM (71.197.xxx.123)

    잘하셨어요.
    다시 시작하면 되요. 그러려면 과거가 깨끗이 청산되어야 하구요.
    힘내세요.

  • 3. 잘 하셨어요^^
    '13.4.12 1:24 PM (211.201.xxx.115)

    진실무적....
    그렇게 정면 돌파하는게,
    제일 빠르고, 효과도 좋아요.
    원글님 담대하게...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저 맘이 많이 아팠었어요.
    사고치는 사람 따로,
    수습하는 사람 따로...ㅠㅠ

  • 4. 저도...
    '13.4.12 1:24 PM (211.201.xxx.173)

    그 글에는 댓글 안 달았지만, 정말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쉽지않은 일이었을텐데 잘하셨구요, 그 와중에 변명하는 남편분을 내보낸 것도
    너무 잘하셨어요. 앞으로 수습 잘되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5. ...
    '13.4.12 1:25 PM (115.179.xxx.29)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아이들 어리시다고 하셨는데 아이들도 챙기셔야하고,
    본인도 우선 건강 챙기셔야해요.
    독해지셔야합니다.
    맘으로나마 응원드려요.

  • 6. ㅇㅇ
    '13.4.12 1:26 PM (121.166.xxx.231)

    아고 원글님
    어제밤에 그 글 읽고 혼자 너무 맘이 아팠습니다.
    잘하셨어요. 남편보고 나가있으라고 한 것도 잘하셨습니다.
    원글님이 더 강단있고 지혜로우신 것 같은데.. 남편분이 앞으로 더 사고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7. 아이고
    '13.4.12 1:27 PM (112.175.xxx.17)

    저도 모진 댓글 달았지만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잘 하셨습니다. 남편 분과 상관없이 님 인생에 응원을 보냅니다. 건강하세요.

  • 8. 힘내세요
    '13.4.12 1:31 PM (119.18.xxx.70)

    더 좋은 일 있을 거에요
    도망가지 않고 다 견뎌내면 반드시 더 좋은 일로 돌아와요
    깨끗하게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 9. .....
    '13.4.12 1:33 PM (124.54.xxx.201)

    원글님 애쓰셨습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너무 자세한 내용은 쓰지마세요.
    세상이 좁아요.
    아무쪼록 상처 받은 여러사람의 마음이 잘 아물기를 바랍니다.

  • 10. 술개구리
    '13.4.12 1:38 PM (118.222.xxx.82)

    얼마나 힘드셨을까요..글 읽으면서 많이 마음 아팠는데 그래도 이렇게 용기내시고 행동하시니 좋은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을꺼예요..힘내세요

  • 11. 토닥토닥
    '13.4.12 1:40 PM (1.177.xxx.144)

    힘내셔요..
    원글님 지혜로운신 분 같으니 앞으로 절대 좋은 시간 올 겁니다.
    그나저나 한동네 같음 아이들이라도 돌 봐 드리고 싶네요.

  • 12. 제 남편도 증권회사
    '13.4.12 1:41 PM (118.46.xxx.72)

    저희는 신한다녀요 저희도 천만원 물어준적있어요 전 남편에게 세상사 목숨보다 중요한거 없다 그러니 마음편하게 회사 다녀라 승진안되면 어떠랴,,,,실적쪼인다고 지점장이 죽이겠냐,,,,실적때문에 자살하고 그런일이 종종 기사로 나오잔아요 그리고 스트레스많이 받아요 벌어진일 수습잘해주시고 마음편하게 해주세요 님도 마음의 평화가 오길 바랍니다

  • 13. ..
    '13.4.12 1:58 PM (155.230.xxx.55)

    님 마음고생 많으셨지요. 이전 글에 댓글달 지혜는 없고 마음으로 안타까워했는데
    잘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릴께요.

  • 14. 라맨
    '13.4.12 2:02 PM (125.140.xxx.57)

    말하긴 쉽지만 실천이 절대로 쉽지 않으셨을텐데
    큰 일 하셨습니다.
    최선을 다 한만큼 앞으로 잘 풀리길 기도 해 드리겠습니다.

    아직 젊어 길은 많을거라 위로합니다.
    건강만 잘 지키세요.

  • 15. 깔깔마녀
    '13.4.12 2:02 PM (210.99.xxx.34)

    제가 이 나이까지 살아오면서 느낀건
    진심은 통한다는거예요

    진심으로
    진심을 다해


    원글님의 진심이 그 분께 잘 전달되어
    해결 잘 되시길 바랍니다

  • 16. ...
    '13.4.12 2:36 PM (59.6.xxx.80)

    원글님 힘내시고 꿋꿋이 헤쳐나가세요.
    남편분껜 다시는 더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확답 받으시고요.
    잘 해결되길 빕니다.

  • 17. 위에 그런데,,님
    '13.4.12 2:47 PM (72.194.xxx.66)

    원글님이 처음에 글 쓰셧을때는 그런맘이 있었는지 몰라도
    댓글들 읽고 다 맘 비우고 가셨지 않나요?

    잘 잘못을 떠나서
    너무 상처되는 댓글 말고 용기되는 말 해 드립시다.

  • 18. ....
    '13.4.12 3:42 PM (118.216.xxx.128)

    잘 하셨어요. 질질 끌며 변명하면 또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결과가 나옵니다. 95세 할아버지와 그 가족들...
    그 죄는 어쩌시려구요.
    새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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