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여자에게 메너있게 안하는 이유

하늘을달리다 조회수 : 3,661
작성일 : 2013-04-12 12:09:21
예전에는 그냥 막연히 남자는 여자에게 메너있게 행동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메너있게 호의를 베풀었는데
기사도정신, 메너 이런게 유럽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하니 베풀어야한다는 기본 정신에서 시작됬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실제 서양의 페미니스트들은 남자의 이유없는 호의를 달가워하지않는다고 하구요.
그래서 정말 여자가 나와 동등하다, 남녀는 평등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 이후로 특별히 여자들에게 잘 안해주게 되었습니다.

물론 내여자에게는 잘 해주겠지요. 그건 다른 경우니까요.

근데 왜 제 인기가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까요?
IP : 203.237.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2 12:12 PM (118.218.xxx.236)

    내 여자에게만 인기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 2. ,,,
    '13.4.12 12:14 PM (119.71.xxx.179)

    잘해줘서 얻은 인기니까요-_-

  • 3. 매너는
    '13.4.12 12:15 PM (180.182.xxx.109)

    내여자에게만.....인기를 원한다면 만인의 여자에게

  • 4. 내가
    '13.4.12 12:17 PM (122.37.xxx.113)

    그 전엔 군대 다녀온 남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느끼고 군대 이야기 들을때마다 감탄하며 경청했는데
    국방의 의무를 한 것은 칭찬받을 일이 아니다, 국민으로서 당연한 의무를 한 것 뿐이고
    여자도 다른 면에서 똑같이 남자만큼 나라에 자기 몫의 의무를 진다, 라는 말을 듣고
    그 뒤로 군대 다녀온 남자들에게 특별히 고마워하는 티를 내지 않았더니
    제 인기가 전보다 줄어든 거 같네요. 왜 그럴까요?


    왜긴 왜에요 뭘 따져요 그냥 서로 적당히 잘해주고 고마워하면 되지.
    잘해줘야하나 마나 계산적으로 생각해서 행동을 조절하니 자연스럽지도 예쁘지도 않지.

  • 5. ...
    '13.4.12 12:21 PM (118.218.xxx.236)

    잘 해주지 말고 본인이 훌륭한 사람이 되세요
    그러면 여자는 저절로 따라와요.

    여자를 잘 해줘야 하는 상대로 대하지 말고
    본인과 똑같은 인간으로 생각하고
    매너도 똑같은 인간에게 하는 매너로 하세요.

    여자를 대상화 하지 말고
    똑같은 인간으로.
    인간에 대해 예의를 지키듯이
    딱 그와 같은 예의를.

    잘해주는 걸로 여자를 얻으려고 하면
    딱 잘해주는 것만 좋아하는 여자를 만납니다.
    잘해주지 않으면 떨어져나가는 그런 여자.

    본인이 훌륭해지면 여자도 자연 훌륭한 여자를 만나는 거구요

  • 6. Eeyore
    '13.4.12 12:27 PM (60.241.xxx.177)

    잘못 알고 계시군요. 서양에서 위험한 순간에 아이와 여자를 먼저 구한다던가 하는 식의 매너는 남자가 우월하기 때문이 아니라 신체적으로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 대한 배려에서 나온 행동이죠. 약자에 대한 배려라는 휴머니즘적 발상이지 여자를 열등하다고 보는건 아니랍니다. 신체적 힘만이 인간으로서 우열을 가리는건 아니니까요.

  • 7.
    '13.4.12 12:33 PM (175.114.xxx.118)

    아 예 그래서 애인이 없나보네요.

  • 8. 리나인버스
    '13.4.12 12:34 PM (121.164.xxx.227)

    훌륭한 사람이 되도 돈이 없으면 꽝이지요.

    여자는 기본적으로 경제력을 보니까요.

  • 9. ...
    '13.4.12 12:34 PM (222.102.xxx.23)

    메너-매너

    수정좀..... 보기 그렇네요

  • 10. ,,,
    '13.4.12 12:39 PM (119.71.xxx.179)

    내여자하고픈 여자에게 인기를 얻는게 중요하다면서 인기없어지는건 아쉬워하는 눈치인데요

  • 11. 아미
    '13.4.12 1:49 PM (115.136.xxx.24)

    우리나라 여자들은 아직 호의를 좀 받아도 괜찮은 위치이니까요
    우리나라 여성의 권리가 세계 몇위.. 이런 거 보면 알잖아요..
    아직 남녀가 대등하지 못한 사회라는 거..

  • 12. ........
    '13.4.13 4:39 PM (109.63.xxx.42)

    댓글 안 달려는데 마지막 아미 라는 분 때문에......

    여성 권리가 세계 하위니깐 호의를 받아도 된다고요? 그런 후진국적인 마인드니깐 아직도 하위 대접을 받는거에요.......

    울 나라 여자들은 걍 자기가 편하니깐 저런 호의를 계속 받는데..... 그래서 지위가 상승을 안 하는거에요...... 상관관계를 아직도 잘 몰겠나요?

  • 13. 아이미미
    '13.4.15 8:56 AM (115.136.xxx.24)

    윗분, 남의 글에 리플 달려면
    그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지 잘 생각해보고 다세요..

    호의를 받는 게 당연하다는 게 아니에요.
    아직 남녀가 대등하지 못하다는 데 방점이 있어요.

    그리고 그 대등하지 못한 사회에서는, 원글님이 원하는 인기를 얻으려면
    그냥 호의를 베푸시는 게 나을 거라는 뜻입니다.

    후진국적 마인드니, 모르겠냐느니, 그렇게 막말 하니까 기분 좋으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262 61세 아버지, 용돈벌이로 하실 일 있을까요? 8 도와주세요 2013/05/30 1,801
258261 중앙-JTBC, ‘이재용 감싸기’ 이 정도라니 4 샬랄라 2013/05/30 1,759
258260 너무 솔직한 남자 어떤가요? 31 .. 2013/05/30 12,086
258259 해석 좀... 1 해석 2013/05/30 436
258258 변기.. 안내려가요 ㅠㅠ 3 ㅠㅠ 2013/05/30 1,485
258257 생에 애착이 강하신 분.. 4 바로 나 2013/05/30 1,165
258256 윤석화가 돈이 많나요? 8 .. 2013/05/30 5,259
258255 국회의원 공천받으려면 돈내야하나요? 1 sa 2013/05/30 829
258254 [전문] 조세피난처 한국기업인 명단 3차 공개 5 세우실 2013/05/30 1,639
258253 대학생 딸아이가 일본 여행을 가고싶어 해요.. 19 걱정 2013/05/30 6,598
258252 은평구인데요 여긴 맛집이 어디가 있나요? 7 여긴 2013/05/30 2,986
258251 밥먹고 일케 기분 더럽긴 첨이네요 2 신촌맛집 2013/05/30 1,589
258250 말이 많어선가요?아니면 제가 만만해선가? 말실수 2013/05/30 612
258249 현재 여러분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는요? 12 깍뚜기 2013/05/30 1,431
258248 딸 아이의 summer job 4 ... 2013/05/30 1,281
258247 받는 전화로는 거실 수 없는 전화라는 전화 번호는 뭐하는 델까요.. 3 뭘까요 2013/05/30 2,647
258246 나가면 돈이라서 요즘 외출을 자제하는데 6 어쩔 2013/05/30 2,206
258245 울산 삼산 미용실 추천부탁드려요^^ 어디서해야하.. 2013/05/30 2,103
258244 의자..퍼시스가 좋은가요, 듀오백이 좋은가요? 3 게자니 2013/05/30 1,959
258243 그는 누구에게 말하는걸까? 어떻게 영어로 해야할까요? 3 .... 2013/05/30 733
258242 아침에 육사 성폭행 관련 라디오 뉴스를 듣는데 1 젠장.. 2013/05/30 1,099
258241 여행 해바라기 2013/05/30 460
258240 임성한작가 7 사랑스러움 2013/05/30 3,712
258239 분당 외국인 학교 1 정보 2013/05/30 2,494
258238 지리산 중산리에서 백무동 코스 어떤가요? 6 천왕봉 2013/05/30 2,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