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여자에게 메너있게 안하는 이유
기사도정신, 메너 이런게 유럽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하니 베풀어야한다는 기본 정신에서 시작됬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실제 서양의 페미니스트들은 남자의 이유없는 호의를 달가워하지않는다고 하구요.
그래서 정말 여자가 나와 동등하다, 남녀는 평등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 이후로 특별히 여자들에게 잘 안해주게 되었습니다.
물론 내여자에게는 잘 해주겠지요. 그건 다른 경우니까요.
근데 왜 제 인기가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까요?
1. ...
'13.4.12 12:12 PM (118.218.xxx.236)내 여자에게만 인기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2. ,,,
'13.4.12 12:14 PM (119.71.xxx.179)잘해줘서 얻은 인기니까요-_-
3. 매너는
'13.4.12 12:15 PM (180.182.xxx.109)내여자에게만.....인기를 원한다면 만인의 여자에게
4. 내가
'13.4.12 12:17 PM (122.37.xxx.113)그 전엔 군대 다녀온 남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느끼고 군대 이야기 들을때마다 감탄하며 경청했는데
국방의 의무를 한 것은 칭찬받을 일이 아니다, 국민으로서 당연한 의무를 한 것 뿐이고
여자도 다른 면에서 똑같이 남자만큼 나라에 자기 몫의 의무를 진다, 라는 말을 듣고
그 뒤로 군대 다녀온 남자들에게 특별히 고마워하는 티를 내지 않았더니
제 인기가 전보다 줄어든 거 같네요. 왜 그럴까요?
왜긴 왜에요 뭘 따져요 그냥 서로 적당히 잘해주고 고마워하면 되지.
잘해줘야하나 마나 계산적으로 생각해서 행동을 조절하니 자연스럽지도 예쁘지도 않지.5. ...
'13.4.12 12:21 PM (118.218.xxx.236)잘 해주지 말고 본인이 훌륭한 사람이 되세요
그러면 여자는 저절로 따라와요.
여자를 잘 해줘야 하는 상대로 대하지 말고
본인과 똑같은 인간으로 생각하고
매너도 똑같은 인간에게 하는 매너로 하세요.
여자를 대상화 하지 말고
똑같은 인간으로.
인간에 대해 예의를 지키듯이
딱 그와 같은 예의를.
잘해주는 걸로 여자를 얻으려고 하면
딱 잘해주는 것만 좋아하는 여자를 만납니다.
잘해주지 않으면 떨어져나가는 그런 여자.
본인이 훌륭해지면 여자도 자연 훌륭한 여자를 만나는 거구요6. Eeyore
'13.4.12 12:27 PM (60.241.xxx.177)잘못 알고 계시군요. 서양에서 위험한 순간에 아이와 여자를 먼저 구한다던가 하는 식의 매너는 남자가 우월하기 때문이 아니라 신체적으로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 대한 배려에서 나온 행동이죠. 약자에 대한 배려라는 휴머니즘적 발상이지 여자를 열등하다고 보는건 아니랍니다. 신체적 힘만이 인간으로서 우열을 가리는건 아니니까요.
7. 음
'13.4.12 12:33 PM (175.114.xxx.118)아 예 그래서 애인이 없나보네요.
8. 리나인버스
'13.4.12 12:34 PM (121.164.xxx.227)훌륭한 사람이 되도 돈이 없으면 꽝이지요.
여자는 기본적으로 경제력을 보니까요.9. ...
'13.4.12 12:34 PM (222.102.xxx.23)메너-매너
수정좀..... 보기 그렇네요10. ,,,
'13.4.12 12:39 PM (119.71.xxx.179)내여자하고픈 여자에게 인기를 얻는게 중요하다면서 인기없어지는건 아쉬워하는 눈치인데요
11. 아미
'13.4.12 1:49 PM (115.136.xxx.24)우리나라 여자들은 아직 호의를 좀 받아도 괜찮은 위치이니까요
우리나라 여성의 권리가 세계 몇위.. 이런 거 보면 알잖아요..
아직 남녀가 대등하지 못한 사회라는 거..12. ........
'13.4.13 4:39 PM (109.63.xxx.42)댓글 안 달려는데 마지막 아미 라는 분 때문에......
여성 권리가 세계 하위니깐 호의를 받아도 된다고요? 그런 후진국적인 마인드니깐 아직도 하위 대접을 받는거에요.......
울 나라 여자들은 걍 자기가 편하니깐 저런 호의를 계속 받는데..... 그래서 지위가 상승을 안 하는거에요...... 상관관계를 아직도 잘 몰겠나요?13. 아이미미
'13.4.15 8:56 AM (115.136.xxx.24)윗분, 남의 글에 리플 달려면
그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지 잘 생각해보고 다세요..
호의를 받는 게 당연하다는 게 아니에요.
아직 남녀가 대등하지 못하다는 데 방점이 있어요.
그리고 그 대등하지 못한 사회에서는, 원글님이 원하는 인기를 얻으려면
그냥 호의를 베푸시는 게 나을 거라는 뜻입니다.
후진국적 마인드니, 모르겠냐느니, 그렇게 막말 하니까 기분 좋으신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9232 | 정말 덥네요. 한여름도 이정도던가요? 4 | 덥다 | 2013/06/05 | 1,398 |
259231 | 새 역사교과서 집필진, "현행 교과서, 너무 민족저항에.. 4 | 역사왜곡 | 2013/06/05 | 816 |
259230 | 첫영성체 6 | 선물 | 2013/06/05 | 1,323 |
259229 | 6월 모의고사 수리 보고 있는데 7 | ........ | 2013/06/05 | 1,745 |
259228 | 1시간정도 공원벤취에 앉아있을건데 뭘마시면좋을까요? 6 | 2013/06/05 | 768 | |
259227 | 코스트코 낙지 볶음밥 맛나나요? 9 | ^^* | 2013/06/05 | 2,391 |
259226 | 중 1교복 추가 구매가 안된다네요 12 | .... | 2013/06/05 | 1,307 |
259225 | 서울에서 대구 시립미술관 2 | 토요일 | 2013/06/05 | 657 |
259224 | 제주도 지금 가면 해수욕 괜찮나요? 4 | 초여름 | 2013/06/05 | 747 |
259223 | 좌익신문.중도신문.우익신문 분류하기... 8 | 서울남자사람.. | 2013/06/05 | 2,457 |
259222 | 남동생이 바람을 폈대서 혼내고싶은데 14 | 휴~ | 2013/06/05 | 4,310 |
259221 | 아직도 스마트폰 없는 분 계시나요 22 | 묵은지 | 2013/06/05 | 2,345 |
259220 | 자몽과 궁합이 좋은 음식이나 쥬스거리 추천 2 | 궁금이 | 2013/06/05 | 4,230 |
259219 | 바닥재 색상 좀 골라주세요 7 | 바닥재 색상.. | 2013/06/05 | 1,183 |
259218 | 나라 돌아가는 꼴에...울화통.. 1 | ㅍㅍ | 2013/06/05 | 720 |
259217 | 리코타 치즈 잘 만드시는 분 팁 좀 전수해주세용 11 | 치즈 | 2013/06/05 | 2,058 |
259216 | 익명의 힘을 빌어 쓸데 없지만 궁금한거 하나 여쭤볼께요.;; | 아무개 | 2013/06/05 | 1,052 |
259215 | 제발~이런 간섭 안 하고 살고싶어요.ㅠㅠ 2 | ㅠㅠ | 2013/06/05 | 825 |
259214 | 급질. 원래 에어컨 설치할때 난간작업비 추가되나요? 6 | .. | 2013/06/05 | 1,421 |
259213 | 부인을 '야'라고 불러대는 남자 3 | ... | 2013/06/05 | 991 |
259212 | 대구에 믿을만한 한의원 추천 부탁드려요. 2 | .... | 2013/06/05 | 2,209 |
259211 | 19금...만화책보는남자 5 | 의문 | 2013/06/05 | 3,007 |
259210 | 장터에 글쓰기가 안돼요 ㅠㅠ 2 | 장터 글쓰기.. | 2013/06/05 | 448 |
259209 | 중3딸이 너무 안먹어요 6 | .... | 2013/06/05 | 1,097 |
259208 | 전업주부님들 시간관리 어떻게 하세요? 5 | ^^ | 2013/06/05 | 2,8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