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아들인데요..표준체중 28킬로정도 보다 무려 7킬로 적은 21킬로 예요.
키는 표준보다 1-2센티 작으니 완전 빼빼 저체중이구요..
밥을 태어나서 지금까지 너무 천천히 먹어요..무턱 대고 물고있는건 아니구요..
아주천천히 먹는듯해요..지금도 재촉안하면 저녁 1시간 가까이먹구요..식탁에 있는거 모든거 만지작 거리고
이야기하면 절대 밥 같이 못먹고 하다못해 밥에 집중해 먹는다해도 아주 얌전한 아가씨 마냥 오물거리네요..
시간도 너무 아깝고 아침에는 열이 치솟아서 죽을 지경이예요..
밥만 그런게 아니고 모든 행동이 느릿느릿이예요..
어릴때 부터 밥 늦게 먹었던 분들은 어떤 이유로 그런건가요? 아직 어리니 왜 그렇게 늦게 먹냐고 해도 딱히 말을안하네요.. 장은 좀 약해서 많이 먹지도 않고 조금씩 먹어요..어쨋든 과자,사탕 이런 군것질빼고는 먹는데 의욕이 없어요..
밥 굶기라고 하지만 굶기면 ,다그치며 재촉하며 먹는거의 2/3도 안먹어요..
왜 그럴까요? 빨리 먹으면 소화가 안돼서 몸이 반응해 천천히 먹는걸까요? 어릴때 천천히 먹었던분 이유좀 알려주세요.
아침저녁마다 식탁에 지키고 않지 않으면 수시로 딴짓하고 안먹고 세월아 서로 스트레스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