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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에게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통보 받았는데요 메달리면 안될까요?

이별 조회수 : 10,529
작성일 : 2013-04-12 11:13:25

제가 20대 후반인데 아직 연애를 몇번 해보질 못해 서툽니다...

중간에 서로 약간 맘 상하는 일은 있었으나..큰 싸움은 없었고..

제가 연애가 서툴다보니 남자친구에게 잘 하진 못했던것 같기도 하네요...

남자친구가 저를 먼저. 더 많이 좋아해줬는데..

헤어짐을 고하더라구요..안맞는것 같다고..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먼저 전화하고..연락하면 안될까요..?

연애한지 이제 겨우 100일쯤되었는데..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회사도 못가고 있어요...

IP : 114.200.xxx.14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도 아니고
    '13.4.12 11:15 AM (180.182.xxx.109)

    그냥 헤어지세요. 머리아프게 뭘 메달려요.
    새남친 사귀세요.

  • 2. 회사도못가고있어요
    '13.4.12 11:16 AM (175.223.xxx.168)

    이부분이 걸리네요...
    할 일은 하셔야죠...
    그런분이 연애도 잘한답니다

  • 3. 안돼요
    '13.4.12 11:16 AM (218.238.xxx.159)

    안돼요!!! 절대 그 남자 혹시라도 잡고싶으면 손을 묶어서라도
    먼저 연락하지마세요
    남자는 원래 매달리면 달아나게 되어있고
    집착하는 여자는 뒤도 안돌아봐요

    절대 먼저 연락하지 마세요!!!!!!!!!!
    자꾸 집착하는 마음이 들거든 나가서 하염없이 걸으세요.
    공원이든 강이든 가서 아무 생각안나게 몸을 계속 움직이세요.
    가만히 잇으면 생각이 더 집중되고 집착하게 되요

  • 4. 지금은
    '13.4.12 11:17 AM (128.134.xxx.253)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헤어지는것도 연애의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인연이 아닌 사람을 붙들어봤자 그나마 이미지도 안좋을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인연이라면 꼭 다시 만날꺼에요.
    지금 남자친구에게 잘 못했던거 고칠거 반성하시고, 다음에 더 좋은남자 만나시길바랄께요~

  • 5. ......
    '13.4.12 11:18 AM (59.15.xxx.213)

    여기 분들이야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라

    세상에 남자 하나 밖에 없냐 차버려라 하지만.

    원글님 글쓴걸 보니 애틋하신가 본데. 마음이 가는데로 한번 해보세요.

    어차피 연애는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보면서 배우는건데

    마음가는대로 못해보는거는 후회가 될수도 있거든요.

    회사도 못갈 정도면.. 많이 좋아하셨나보네요.

  • 6. calming
    '13.4.12 11:18 AM (203.226.xxx.106)

    상실감이 큰건 이해해요... 내가 뭐가 못나서....
    근데 매달리지마세요 이제 이십대후반이면 기회 많아요 그리고 지금 회사 결근할때는 아니예요...얼릉 마음 추스리시고 빠른 시일내 출근하셨음 해요....토닥토닥...남자 많아요 힘내요...^^

  • 7. ...
    '13.4.12 11:18 AM (61.83.xxx.26)

    왜 회사를 안나가세요.. 연애보다 본인일이 우선이 되야 잘삽니다 ㅎ

    정 미련이 남으시면 매달리시지마시고 제대로 이유를 물어보세요..
    솔직히 얘기해달라고..
    원글님글중에 남자분이 먼저 좋아했고 연애초보 원글님이라 잘해주지 못했다는말이 좀 걸려서 하는말이예요

  • 8. 저기요
    '13.4.12 11:21 AM (72.213.xxx.130)

    남자가 헤어지자고 얘기할때는
    다른 여자가 생겼거나 다른 여자에게 이미 관심이 꽂혔기 때문이에요.
    님이 무엇을 잘못한 게 절대 아니고
    100일 즈음에 많이 깨집니다. 남자의 일방적인 잠수 또는 깨기로
    싫증이 난 거에요. 장난감 갖고 놀다 다른 장난감에게 관심을 갖는 것과 마찬가지;;;;
    님 잘못이 아니고 그런 남자들이 참 많아요.
    잡는다고 다시 돌아오거나 님에게 예전처럼 잘 해주지 않습니다.
    그냥 귀찮아서 떼어버리려고 아주 못되게 나와요.

  • 9. 흠흠
    '13.4.12 11:22 AM (118.33.xxx.192)

    나중에 매달렸던 걸로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시다면 매달려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남자친구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건 그대로 좋은 것이고
    남자친구가 거절한다면 그 나름대로 감정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테니까요.
    그런데 매달려서 다시 만나게 되었을때 예전과 같은 애틋함으로 남자친구를 대하실 수는 있으시겠어요?

  • 10. ...
    '13.4.12 11:23 AM (1.241.xxx.27)

    100일이면 저라면 훌훌 털고 새남자 알아보겠어요. 남자는 많은데요 뭐. 그리고 두근두근 처음 연애할때 기분 좋지 않아요?

  • 11. ...
    '13.4.12 11:24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경험상 연락 안하길 추천드려요.

    뭐 최소 일이년 사귄것도 아니고
    백일만에 넌 아닌거 같다는 남자한테. 뭘 매달려요.
    궁금하면 연락해서. 왜 헤어지자는지 얘기는 들어보시구요.
    -사실 별 이유도 없어요. 그냥 님 좋아하는 맘이 사라진거겠죠.-
    그냥 헤어지세요.

    혹시나 나중에 연락와도 너무 좋아서 바로 튀어나가지 마시구요.
    그 경우는 그냥 연락한거거든요. 님이 연락 안하니까 약올라서.

    암튼, 회사는 꼭 가세요. 회사를 왜 안가요? 이십대 초반도 아니고.. 회사 열심히 다니세요.
    헤어지고 회사일에 몰두해서, 더 성장하시길.

  • 12. 세월
    '13.4.12 11:27 AM (61.106.xxx.133)

    흘러간 강물은 되돌릴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한번 흘러가면 그만입니다.
    매달려서 붙잡은들 이미 마음은 떠난 몸뚱아리만입니다.

  • 13. 시간이 해결
    '13.4.12 11:30 AM (58.124.xxx.152)

    우선 맘을 진정시키고 한 두달정도 그쪽을 생각하지말고
    님 생활대해서만 신경쓰면 나중에 내가 이런 일에 쓸데없는
    신경썼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에요..

  • 14. 슬퍼하셔도 되요.
    '13.4.12 11:34 AM (72.213.xxx.130)

    님은 헤어짐이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교통사고처럼 충격을 받으신 거에요.
    그런데 교통사고가 이미 일어났는데 사고가
    발생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아무리 기도해도
    이미 시간은 지나가버린 겁니다.
    아픈 만큼 치유를 하시고 털고 일어나시기 바래요.

  • 15. 무슨 잘못인데요?
    '13.4.12 11:34 AM (118.209.xxx.91)

    잘못의 내용에 따라 대응이 크게 달라져요.
    그걸 말 안하고 숨기고 싶은가본데
    그럴 정도로 잘못한 거면
    앞으로 자존심 다 포기하고 싹싹 빌고
    퍽 엎드려 지낼 생각 해야 다시 만날랑 말랑입니다.

    근데 그러고 싶어요?

  • 16. 남자사람
    '13.4.12 11:38 AM (121.162.xxx.41) - 삭제된댓글

    겨우 100일로 왜그러세요..

    일방적인 이별통보 하는사람 잡지마세요

  • 17. ...
    '13.4.12 11:39 AM (211.179.xxx.245)

    삼실에서 울고짜던지 해야지
    출근을 왜 안해요??? -_-
    정신챙겨요!!

  • 18. 다시연락해보세요
    '13.4.12 11:43 AM (59.10.xxx.90)

    사실 연애라는게 빡세게 깨져보고.. 그러면서 깨우치는거지.. 자존심땜에 미련을 남기는것보다..
    해볼꺼 다 해보고, 후회없이 마음 정리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요..

    그리고..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매달리고 그런것 다 좋은데, 자기 생활은 똑 소리나야합니다.
    연애는 사랑의 감정도 있지만,
    뭐랄까 인간적으로 저사람은 이부분에 대해선 인정해야한다. 할정도로 단단한 면이 있어야 해요.

    화이팅.. 힘들겠지만, 회사생활 열심히 하고,.. 매달리는건 나 자신을 위한거란 사실을 잊지마세요.

    자기자신을 사랑하세요.

  • 19. ..
    '13.4.12 11:43 AM (211.176.xxx.24)

    연애감정은 한쪽이 종료버튼 누르는 순간 끝입니다. 그건 누가 잘나고 못나고의 문제가 아님.

    친구가 날 상대로 사기치면, 그 순간 우정이라는 감정에 종료버튼이 눌려지는 거면서 그냥 범죄자와 피해자의 관계만 남는 것과 같은 이치죠. 연인이 날 상대로 사기치면, 그 순간 연애감정 종료, 우정 종료, 그냥 범죄자와 피해자의 관계만 남죠. 모든 인간관계에는 우정이라는 감정이 깔려있으니.

    연애감정은 한쪽이 종료버튼 누리면 끝인 감정이라는 걸 잊지 않아야 합니다. 상대를 비난할 필요도 없고 자학할 필요도 없음. 먼저 교제를 원했던 쪽이 진상으로 구는 경우도 왕왕 있으니, 먼저 교제를 원했다는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둘 필요도 없습니다.

  • 20. ......
    '13.4.12 11:44 AM (59.23.xxx.236)

    우린 안 맞는 것 같아 = 너 보다 더 나랑 맞는 다른여자 생겼어.

  • 21. ,,,,
    '13.4.12 11:49 AM (119.71.xxx.179)

    매달리면, 그 남자가 아쉬움을 확실히 버리게 될거예요-_-; 저도 그렇더라구요. 매달리면 미련이 완전 사라지고, 그 후로는 짜증스러워짐. 차라리 잘살면서 궁금하게 만드시길..

  • 22. 100일
    '13.4.12 11:49 AM (211.210.xxx.62)

    연애가 원래 100일을 넘기느냐 마느냐더라구요.
    삼개월이면 식는 사람은 다 식어요. 매달려도 소용 없구요.

  • 23. 개나줘버려!!
    '13.4.12 11:53 AM (210.104.xxx.37)

    윗분들 말씀대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들 살아본 경험에서 나오는 충고니까요. 그래도 연락하고 싶으면 해보세요. 근데, 원하는 바는 얻지 못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자존심은 자존심대로 상하고.. 그래도 해야겠다 싶으면 하는 거죠.
    나이 많지 않으신데,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답니다. 언니들 충고 새겨들으시고요, 좋아했는데, 하루아침에 이별통보 받았으니 그 기분 금방 가시시 않는게 당연하죠. 그래도 시간가면 분명히 잊힙니다. 너무 맘 졸이지 마시고요, 울때 울더라도 회사가서 우세요. 그렇다고 진짜 우시면 안되고요..
    힘드시겠지만, 그럴때마다 주변 사람들한테 위로해달라 징징거리시고요, 여기다 글도 올리시고요.. 그렇게 버티시면 됩니다. 부디 힘내시길 바래요^^

  • 24. 일단 이거 듣고
    '13.4.12 12:05 PM (58.236.xxx.74)

    결정하심이.

    강신주 교수님의 사랑에 대한 강연이요. 뒤섞인 생각이 많이 정리되고 차분해져서
    더 현명한 결정할 거예요,

    http://www.youtube.com/watch?v=5rDAp9zsCHk

  • 25. 남자는 남자로 잊는다
    '13.4.12 1:11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저 바로 앞에 만났던 남자,
    이유도 없이 절 거부해서
    한동안 엄청 고민하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하루하루 스캔하면서 슬펐는데
    요근래 새로운 남자 만났는데
    그 이전 남자 하나도 생각이 안나요 ㅋㅋ
    얼굴도 잘 생각이 안나.ㅋ
    남자는 남자로 잊는거임.
    어서 재정비 하고 필드로 다시 나가삼.

  • 26. ...
    '13.4.12 1:53 PM (39.112.xxx.106)

    남자는 어마나 이기적인데요
    싫다고 돌아서면 안봅니다
    그러다가 자기가 필요해지면 또 달려드는게 남자예요
    미련버리고 딱 접으세요
    혼자 끙끙거리지 남자는 이미 갔어요
    다시오면 절대로 받아주지 마세요
    지가 싫증나면 또 가차없이 가는게 남자예요
    다른 사람을 만나세요

  • 27. 이유가 의미가 있을까
    '13.4.12 2:15 PM (111.118.xxx.36)

    안 맞는다니 그게 이유겠고,
    헤어지고싶은 사람은 무엇이든 이유가 되죠.

    출근하세요.

  • 28. 미소야
    '13.4.12 5:03 PM (112.154.xxx.51)

    회사에도 못갈 정도로 힘들다면 그쪽에서 많이 배려하고 사랑했나 보네요 사랑에 서툴다 했는데 남자들은 큰거 바라지 않아요 작은거라도 즉각 반응해주고 마음을 표현하는걸 원하거든요 다시 시작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 29. 출근
    '13.4.12 5:54 PM (122.37.xxx.51)

    하세요..할일하면서 사세요..이번이 처음이라 더 어려운데..몇번하면 알거에요..다 지나간다는 것을..

    저는 이런방법을 썼는데..살빼고 이뻐져서 여름 지나고 만나자..이러면서 4-5달 버티면....기억 안나요..ㅎ
    그리고 한참후에 지가 연락함..찬놈은 나중에 아쉬운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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